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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nes 홈페이지에서 옮겨와서 새로운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2003-06-30 --Karnes

lshort-kr, LaTeX 매뉴얼


hoze wrote:

2003년 4월 13일에 올라온 게 가장 최신판 맞나요? 다운 받아보아서 대충 훑어보았는데 크게 바뀐 것 같지는 않네요. lshort-kr은 초보자들이 구해서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우리말 매뉴얼이지만, 사실 매뉴얼이라기보다는 제목 그대로 소개서라고 하는 게 맞을 겁니다. 저는 내용도 크게 바뀌지 않았고 또한 '워드 프로세서 사용자를 위한 LaTeX 1.0.2'가 있는 상황에서 최신판을 번역하는 것보다는 다른 매뉴얼을 번역하거나 만드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아는 범위에서 매뉴얼 수준을 놓고 보자면 수준별 순서가 다음과 같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 lshort 2. A Guide to LaTeX 3. LaTeX Companion

저는 lshort만을 읽어보고서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LaTeX Companion을 이해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Guide to LaTeX을 읽어봐야 LaTeX Companion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원하는대로 스타일을 만들려면 LaTeX Companion이 예제가 풍부하기 때문에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LaTeX Companion을 번역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텍 사용자들이 영어를 못해서라기보다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고, 따라서 이미 LaTeX Companion을 찾을 정도면 어느 정도 텍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겁니다.

제가 볼 때는 lshort에서 LaTeX Companion으로 넘어가는 단계가 제일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나만의 스타일에 대한 욕구는 늘어나는데 lshort의 수준만으로는 어림없기 때문이죠. '워드 프로세서 사용자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A Guide to LaTeX 수준의 매뉴얼이 있는 게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것을 번역하자는 건 아닙니다. 영어 문제는, 적어도 현재는, 아니라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A Guide to LaTeX 수준이되, 한글 문제를 다루고 있는 가이드가 있는 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 책에서 다른 좋은 매뉴얼들을 언급하고 안내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되려면 단행본 출간이 되어야 할 겁니다. 이에 대해 제기될 수 반론은 이런 정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은 이렇게 들었습니다)

1. 텍 정신에 위배되는(?)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 2. 텍이 빠르게 발전되기 때문에 구닥다리 문서가 될 수 있다는 것 3. 텍 수요자가 많지 않다는 것.

Addison Wesley에서 나온 companion 시리즈는 굉장히 좋은 책들이고 그만큼 많은 공을 들인 것이 분명하고 싼 편은 아니지만 그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아마도 이 책들이 텍 발전에 큰 공헌을 했을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경문사에서 예전에 출판된 텍 서적은 이젠 구닥다리가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책은 lshort보다는 자세하지만 그래도 Guide to LaTeX보다는 lshort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제 생각엔 해법 중심이 아닌 이론 중심으로 내용을 다루면 쉽게 구닥다리 문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좀 막연하지만 정리하자면

1. 우리나라 텍 사용자를 위한 내용, 즉 한글 문제 2. 모든 해법을 다 제시하지는 못하지만 어떤식으로 찾아가면 해법을 발견할 수 있다는 안내 3. 텍의 기본적인 조판 규칙 또는 원리

당장은 텍 문서의 시장이 크지 않겠지만 꾸준히 팔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이런 책이 나오면 텍의 보급을 촉진하고 그렇게 되면 더 잘 팔리지 않을까요? 궁극적으로 기대하는 것은 좋은 가이드 못지 않게 텍의 보급을 촉진해서 많은 사람들이 텍과 관련된 개발에 동참하여 보다 좋은 텍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다 드리고 나니 돕지는 못하면서 말만 많은 것 같아 좀 송구스럽군요.

Progress wrote:
lshort 4.2 말인데요, 버전 3.2에 비해 뭐가 달라졌는지 눈에 띄네요. (Progress한테는 처음 있는 일! ^^) 그간의 버전업은 지엽적으로 이루어져, 원문을 비교하지 않고는 무엇인지 알 수 없었던 데 반해 이번에는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picture 환경에 많은 지면을 할애한 것으로 보아, author가 그간 그부분에 약하지 않았나 싶네요. ^^; pdfLaTeX도 들어가 있네요. hoze님께서 판단한 수준, lshort => A Guide to LaTeX => LaTeX Companion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각 문서의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lshort는 말 그대로 그리 짧지 않은 문서이지만, 공식 배포가 온라인이기 때문에 빠르게 업데이트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읽는 이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처음부터 깊은 내용을 다루지 않았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항은 워드 프로세서 사용자를 위한 LaTeX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a guide to LaTeX은 이제 3판(1999)이 나왔습니다. 이 책은 TeX에 관한 기술의 발달이 얼마나 빠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책입니다. 그래도 저자들이 성실하게 업데이트하는 편이라 10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3판까지 나온 것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여타의 매뉴얼처럼 낡은 책으로 될뻔한 운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인지도는 전적으로 바지런한 저자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LaTeX companion에 대한 평가는 제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여다본 적이 없습니다.) 이 책은 1994년 나온 이래, 한번도 판갈이를 하지 않았습니다. 공식적으로 바뀐 Chapter8은 www.ams.org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인기를 얻은 까닭은 아마 쉽게 응용할 수 있는 기초를 예와 적절히 섞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이 사항은 이 책의 저자가 Lamport가 아니었길래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lshort에 비해 a guide to LaTeX이나 LaTeX Companion이 빠르게 업데이트 되지 못하는 것은 종이책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경문사에서 나온 LaTeX으로 쓴 LaTeX은 제2판이 나왔는데, (1판에서는 저자가 2명이었는데, 2판에서는 1명입니다.) emTeX(DOS용 TeXImplementations)으로 쓴 문서입니다. 1판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무래도 내용면에서 최신 정보를 지니지 못했다는 한계는 있습니다. 다음 번에 새로운 내용을 넣어주십사 저자분께 요구를 하던가, 아니면 다른 책을 개발하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만약 다른 매뉴얼을 제작한다면 (제 생각으로는) 실제 책으로 나올지, online 문서가 될지는 전적으로 저자분의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매뉴얼에 대한 얘기도 드리고 싶은데, 끝까지 읽은 책은 하나도 없습니다. 독후감이나 Review페이지를 하나 만드는 것은 어떨지요? 매뉴얼에 대한 얘기는 진지하게 고려해보고 싶습니다. (아이를 목욕시켜야 하기에) 일단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 -- Progress 2003-06-30 04:27:23
말씀하신 대로 종이책의 한계는 명백하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큰 문제가 기술의 발전을 책이 따라가기 힘들다는 것이겠지요.^^ KTUG이 만들어진 이후에야, 그것도 최근에야 PostScript 파일의 필름 출력 가능 여부가 문제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리고 그 전에는 레이저 프린터 출력으로 마스터 인쇄하는 것으로 만족했던 것을 생각하면, 우리나라 출판시장에서 TeX이 과연 경쟁력있는 조판도구인가(이론적으로가 아니라)에 현재까지는 회의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매뉴얼에 대해서 제가 가진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TeX 매뉴얼은 비교적 비극적인 측면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TeX 언어의 구조나 흐름을 이해하고 난 이후에는 매뉴얼이 거의 필요없고, 초보자의 입문용 매뉴얼은 넘쳐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필요한 것을 온라인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개방적인 상황에서 매뉴얼은 거의 필요없거나, 필요하다고 해도 시장성이 없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아마 출판계에서는 이런 모험적인 일을 잘 하려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글 문제가 완전하지 않다는 것이 결정적인 문제입니다. 어쩌면 한글 처리 문제는 코드에서부터 발을 잘못 들여놓았다는 느낌이 너무나 강합니다. 처음부터 8비트 코드에 한글을 끼워맞추려 할 것이 아니라, 일본처럼 16비트 코드로 출발했더라면... 현재의 HLaTeX-0.991+(이 plus는 Lambda를 이용해서 UHC 코드나 모든 한글을 처리할 수 있는 u8hangul.sty를 말하는 것입니다)로 모든 한글을 처리할 수는 있지만 영문 폰트가 걸리고, 다양한 latex 패키지를 사용하는 것이 제한되고... 제 정직한 심정으로는 이것으로 FAQ를 작성할 수는 있지만 팔리는 종이책을 쓸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습니다. DVIPDFMx로 인하여 한글 사용 환경에 새로운 전기를 맞았지만, 이제 해야 할 일은 HLaTeX을 폐기하든가 발전시키든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해결책은 HLaTeX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군요... 게다가, 현재의 TeX 사용층이 과연 한글 사용을 치명적으로 요구하는가가 문제겠지요. 지난번 모임의 가장 큰 특징이 한글LaTeX을 업무에 활용하시는 (모험적인) 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제가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이 분야에서는 Progress 님이 가장 앞서가시는 분이고, hoze 님이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하시는 분이고... 그래도 이 층은 아직은 얇고, 생산성이 입증되지도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학계에 계신 분들은... 잘 모르기는 하지만 아마도 "한글사용"에 대한 수요가 아주 크지는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두서없이 이것저것 적게 되네요... 아무튼 이런 얘기를 나눌 수 있는 페이지를 하나 만들지요... 독후감 정도가 어떨까요? ---Karnes

제가 고민하다가 레이텍을 홍보하러 다니기로 작정하고 틈나는대로 레이텍을 알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워드프로세서에 대부분 만족하는 것 같지만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겁니다. :) --hoze


LaTeX Companion, 2nd Ed.

2004-05-21 Uploads:LC2_sample.pdf

커버 포함, 25쪽 올려놓습니다. --Progress

The TeXBook

최근에, 텍북을 사서 읽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재미있더군요. 아주 인상적인 구절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옮겨보겠습니다.

About 300 of TeX's control sequences are called primitive; these are the low-level atomic operations that are not decomposale into simpler functions. (중간 생략) People hardly ever use TeX's primitive control sequence in their manuscripts, because the primitives are ... well ... so primitive.

웃기지 않나요? --hoze

음.... 웃긴 건가요? :D 암튼지 primitive control sequencesPlainTeX, LaTeX, ConTeXtTeX-류가 공유하는 기본 명령이라네요. TeX for the Impatient를 간간이 보고 있습니다. TeXbyTopic보다 간결하고 덜 어렵고... :) 아무래도 impatient한 듯... --Karnes

primitive는 더 이상 밑으로 정의할 수 없는 최하층 명령어이지요. 수학으로 말하면 공리같은 것이지요. 수학에서 공리를 기술하기 위해서 무정의 용어를 사용하고 공리를 가지고 새로운 명제, 정리들을 만들어 나가게 되는데 primitive는 무정의 용어나, 공리에 해당하는 경우 입니다.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LaTeX은 primitive가 쌓여서 하나의 package가 되어 버린 명령어 체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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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04-10-23 13: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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