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행은 컴퓨터에게 어떤 동작을 실행하도록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셸(Shell) 환경을 가리킨다. 리눅스나 유닉스의 셸(`sh`, `bash`, `tsh` 등)은 명령행을 통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방식이다. 윈도에도 명령행 셸이 있다. 이 글에서는 주로 윈도의 명령행에 대하여 기술한다. 윈도 사용자에게는 이 환경이 익숙하지 않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TableOfContents]] == 윈도의 명령행 == 흔히 '''도스창'''이라고 부르는 환경으로서, Windows XP/2k에서는 `cmd.exe`가 실행된 상태를 말한다. Windows 95/98/Me에서는 `command.com`라는 명령행 프로그램이 있었고, Windows XP/2k에서도 `command.com`가 있다. 두 프로그램의 차이는 cmd가 Win32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고 긴 파일이름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latex.exe`와 같은 Win32 명령행 프로그램을 ''도스 프로그램''이라고 부르고 cmd 명령행을 ''도스창''이라고 부르는 것은 온당치 않다. cmd 명령행은 결코 도스가 아니다. command 명령행만을 DOS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cmd에서 실행되는 `latex.exe`는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명령행 방식일 뿐이고 그 자체로서는 엄연한 Windows 프로그램이다. --[Karnes] == TeX/LaTeX 실행환경으로서의 명령행 == 명령행 인터페이스는 [GUI]에 비하여 낡은 느낌을 주고 익숙하지도 않다. 그러나 TeX/LaTeX은 처음부터 '''명령행 프로그램'''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TeX/LaTeX을 설치하여도 실행 아이콘이 바탕화면에 생겨나지 않는다. [GUI]에 익숙한 처음 사용자들이 이런 상황에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WinEdt이나 그밖의 유틸리티들을 이용해서 마치 [GUI] 프로그램인 것처럼 TeX/LaTeX을 즐겁게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명령행에 궁극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경우는 많다. 그러므로 `TeXer`, `TeXnician`들은, 비록 Windows 환경이라 하더라도 명령행에 대한 이해를 간단히 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성격이 다른 문서들을, 그리고 대규모 문서들을 만들다 보면 명령행을 편하기 때문이 아니라 쓸 수 밖에 없게 되므로 쓰게 된다. 왜냐하면 상당히 많은 배치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쓰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배치 스크립트 중에는 인자가 없는 경우가 거의 없다. 아래 배치파일 절을 참고하라. [Lambda], ConTeXt, LaTeX2Html, TeX4ht, dvips, PDFLaTeX 등을 써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이 모든 명령을 에디터의 단축키에 걸어서 쓰기보다는 명령행에서 쓰는 것이 더 낫다. 만약 오로지 텍스트 위주의 레이텍만 쓴다면 WinEdt가 더 편할 것이다. == 명령행 띄우기 == `[시작]` 메뉴에서 `[실행]`을 선택한다. 그러면 다음 그림과 같은 실행 팝업창이 뜨는데, 여기서 `[열기]` 부분에 `cmd`라고 적어넣고 `[확인]`을 누르거나 엔터를 친다. (단축키 `Window키+r`을 누르면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Uploads:comlineimage1.jpg 그러면 다음과 같이 명령행이 구동된다. Uploads:comlineimage2.jpg 명령행은 단순명료하게 되어 있다. 즉, 프롬프트와 커서만 있는 것이다. 사용자는 커서 위치에서 필요한 명령을 써넣고 엔터를 치기만 하면, 입력된 한 줄의 명령이 실행된다. 명령행에서 모든 명령은 한 줄 단위로 실행된다는 점을 명심하라. Uploads:comlineimage3.jpg 명령행을 닫으려면 `exit` 명령을 쓴다. 윈도 프로그램처럼 창닫기 단추를 누르면 `cmd`의 경우에는 순순히 닫히지만 `command`는 다음과 같은 에러메시지를 보여준다. `[지금끝내기]`로 닫아도 별 탈은 없다. 그러나 명령행에서 `exit`하는 것이 더 명령행답다. Uploads:comlineimage5.jpg == 명령행 사용 == === 디렉토리 === 컴퓨터에 파일들은 일정한 이름을 가지고 저장된다. 파일들은 '''디렉토리(directory)'''라는 나무구조를 가진 논리적 영역에서 찾도록 되어 있는데, Windows에서는 이것을 '''폴더'''라고 부른다. 다음 그림은 필자의 컴퓨터의 한 드라이브의 디렉토리 구조를 탐색기에서 열어본 것이다. 하나의 디렉토리 안에는 하위 디렉토리와 파일이 올 수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Windows에서 디렉토리는 `\` 문자에 의하여 구분된다. 예컨대 `C:\abc\def`라는 디렉토리는 C 드라이브의 abc라는 이름의 디렉토리 아래에 있는 def라는 이름의 디렉토리임을 가리킨다. 다른 운영체제에서는 이 '''디렉토리 구분자'''가 조금씩 다르다. 예컨대 Linux에서는 `/` 문자를 사용하고 매킨토시 OS 8에서는 `:` 문자를 사용하기도 한다. Windows용 [TeX Implementations] 가운데 일부는 `\` 문자 대신 `/` 문자를 디렉토리 구분자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Uploads:comlineimage4.jpg 명령행 작업을 할 때는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표준 프롬프트는 현재 작업 위치를 알려준다. 드라이브와 디렉토리 사이를 이동하려면 다음 명령을 사용한다. {{{ C:\Documents and Settings\User> d: }}} 위와 같이 `<드라이브 명칭>:`을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지정된 드라이브로 이동한다. 드라이브 명칭은 일반적으로 플로피 디스크가 A:와 B:를 사용하고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C: 이후의 문자를 사용한다. 하드디스크가 물리적으로는 하나이지만 논리적으로 분할되어 있을 경우도 있는데, 운영체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논리적 분할만을 문제삼는다. 이제 하나의 플로피 드라이브가 있고, 하나의 하드 디스크를 두 개의 논리적 영역으로 나누어서 두 개의 드라이브를 가지게 되었다고 하자. 그리고 CDROM 또는 DVD ROM이 있을 것이므로, 이것을 하나의 드라이브로 이해하면, 모두 A: C: D: E: 라는 네 개의 드라이브가 있는 셈이다. (이 상황은 `내 컴퓨터`를 열어보면 알 수 있다.) 그 가운데 대개 마지막 E:가 CDROM Driver이다. {{{ D:\> cd work }}} 일반적으로 `내 문서`라는 폴더의 위치는 `C:\Documents and Settings\UserName\My Documents`이다. 이 폴더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한다. {{{ D:\> c: C:\Documents and Settings\User> cd "My Documents" }}} 파일이나 디렉토리 이름에 빈칸(공백)이 있으면 파일/디렉토리 이름 전체를 따옴표(")로 감싸준다. TeX 관련 작업에서는 되도록 공백있는 파일이름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이제 사용자가 `C:\TeX_WORK`이라는 디렉토리를 하나 만들어서 거기서 TeX 관련작업을 하기로 하였다고 하자. 현재 위치에서 하위 디렉토리를 만드는 데는 `md`라는 명령이 쓰인다.(make directory) 다음 명령들은 C:의 최상위 디렉토리로 이동한 다음 거기서 새로운 디렉토리를 만들고 그 디렉토리에 들어가는 과정이다. {{{ C:\Documents and Settings\User\My Documents> cd \ C:\> md TeX_Work C:\> cd TeX_Work C:\TeX_Work>_ }}} === 파일 === Windows XP/2k는 이른바 '''긴 파일이름'''이라는 것을 지원한다. 파일이름에는 빈 칸(공백)도 포함될 수 있다. 그러나 이전의 DOS 운영체제에서 파일이름은 항상 8.3의 형식을 가졌다. 즉 파일이름은 영문자 8 글자를 넘을 수 없고 파일확장이름은 3 글자를 넘을 수 없다는 제약이었다. 가끔 어떤 프로그램은 공백없는 파일 이름을 요구한다. 이럴 때는 8.3 이름을 지시해주어야 하는데, 이것은 command 명령을 실행하면 알아볼 수 있다. 예컨대 `C:\Documents and Settings\User\My Documents` 디렉토리에서 command를 실행하면 프롬프트가 다음과 같이 바뀐다. {{{ C:\DOCUME~1\USER\MYDOCU~1>_ }}} 디렉토리 이름이 공백없이 8글자의 대문자 명칭으로 바뀐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파일 이름도 마찬가지로 바뀐다. 그러나 이것은 다른 파일이나 디렉토리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파일과 디렉토리를 표시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긴 파일이름"을 지원하므로 사용자가 이런 문제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러나 이따금 긴 파일이름이 지원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나면 이런 형식으로 디렉토리와 파일 이름을 불러주어야 할지도 모른다. 파일 목록을 열거하는 명령은 dir이다. {{{ C:\TeX_Work> dir }}} 이 명령은 `/w`라는 스위치와 `/p`라는 스위치를 가지는데, 각각 wide, page의 의미로서 한꺼번에 여러 파일을 이름만 보여주는 것이 `dir /w`이고 한 페이지씩 보여주는 것이 `dir /p`이다. 파일을 삭제할 때는 `del`을, 이름을 변경할 때는 `ren`을 사용한다. === PATH란 무엇인가? === PATH(경로)는 특정한 파일이 있는 위치를 나타내는 주소이다. 예컨대 `C:\TeX_Work\FirstDoc\firstdoc.tex`이라는 파일이 있다고 할 때 `C:\` -> `TeX_Work` -> `FirstDoc`과 같은 디렉토리의 계열을 경로라고 한다. Windows에는 `PATH`라는 이름의 '''환경변수'''가 있다. 이 변수는 ''어떤 디렉토리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파일들을 찾기 위한 경로''를 미리 설정해두는 데 쓰인다. 예를 들자면 사용자가 `C:\TeX_Work`이라는 디렉토리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 그림을 처리하기 위해 `gswin32c.exe`를 실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자. 현재 작업 디렉토리에는 이 실행파일이 없으므로, 명령행에서 `gswin32c` 명령을 내려도 {{{ 'gswin32c'은(는) 내부 또는 외부 명령,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는 배치파일이 아닙니다. }}} 라는 에러메시지를 만나게 된다. 즉, 명령행에서 내린 명령이 실행되려면 cmd.exe 프로그램 자체에 내장된 명령(내부명령)인 `dir`이나, 윈도 시스템 폴더에 저장되어 있는 실행명령 파일이 있는 외부명령(예: `qbasic`)이나,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주로 `*.exe`)이나, 배치파일(`*.bat`)이어야 한다. `gswin32c.exe`라는 프로그램 실행 파일은 `C:\gs\gs8.14\bin` 디렉토리에 있다. 만약 이 경로가 윈도의 `PATH` 환경변수에 이미 지정되어 있다면 어느 위치에서도 `gswin32c`만을 부름으로써 이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Windows XP/2k에서 환경변수는 다음과 같이 변경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1. 바탕화면에 `[내 컴퓨터]`가 보이도록 설정한다. 1. `[내 컴퓨터]` 아이콘 위에서 마우스의 오른쪽 단추를 누르고 팝업창에서 `[속성(R)]`을 선택한다. 그러면 `"시스템 등록 정보"`라는 창이 뜬다. 1. `[고급]` 탭을 누르면 `[환경 변수]`라는 버튼을 찾을 수 있다. 1. 이 버튼을 누르면 다음 그림과 같은 팝업창이 뜨는데, 여기서 사용자 변수와 시스템 변수를 편집할 수 있다. 권한에 따라 사용자 변수만을 편집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Uploads:comlineimage6.jpg 1. `PATH`라는 변수를 찾아서 `[편집]` 버튼을 누른다. 1. 현재 PATH의 마지막에 `c:\gs\gs8.14\bin`을 써넣는다. 각각의 경로는 `;` 문자에 의해 구분된다. 그러므로 현재 PATH가 마지막에 `;` 문자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면 `;c:\gs\gs8.14\bin`과 같이 써주어야 할 것이다. 1. `[확인]`을 몇 번 눌러 설정 창을 닫는다. MiKTeX, ActivePerl, ImageMagick 등을 설치하면 설치 프로그램이 직접 경로를 수정해주기도 한다. 이와 같이 MiKTeX의 실행파일 위치가 경로 변수에 등록되기 때문에 어떤 위치에서도 `latex`과 같은 명령을 부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그밖의 요긴한 도스 명령들 === 도스 명령의 간단한 도움말은 `/?` 스위치로 얻을 수 있다. 프로그램의 기원이 DOS가 아니라 Un*x, Linux에서 포팅된 것이 대부분인 TeX 관련 실행명령들의 도움말은 `/?` 스위치가 아니라 `--help` 인자에 의하여 도움말을 얻는다. '''COPY''' 파일을 복사하거나 합칠 때 사용한다. '''PUSHD''' 현재 작업 디렉토리를 기억해두고 다른 디렉토리로 이동한다. '''POPD''' `pushd` 명령에 의해 기억된 이전 디렉토리로 돌아간다. '''FOR''' 주로 배치 명령을 쓸 때 이용된다. 예컨대 한 디렉토리 내에 수십 개의 `*.eps` 파일이 있을 때, 이것을 모두 일괄로 `*.pdf` 변환하고 `*.bb`를 얻으려면 다음과 같이 한다. (KTUGOperate:10263, KTUGSetup:4604'''''') {{{ #> FOR %i in (*.eps) DO epstopdf %i #> FOR %i in (*.pdf) DO ebb %i }}} /!\ 배치파일 안에서는 변수 `%i`를 `%%i`와 같이 써야 한다. /!\ 만약 주어진 파일의 확장자를 제거한 파일명만 써야 할 필요가 있다면 `%~ni`와 같이 지정한다. 그밖의 다른 확장 방식에 대해서는 `for /?`의 도움말을 볼 것. === LaTeX의 실행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 LaTeX 작업의 기본 절차는 다음과 같다.(See GettingStarted) Uploads:comlineimage7.jpg '''원본 파일의 작성 또는 편집''' 적절한 에디터(편집기)를 이용하여 파일을 생성하거나 편집한다. 새로운 파일을 편집한 후에는 반드시 자신의 '''작업 디렉토리'''에 새 파일로 저장하도록 한다. 여기서는 에디터를 이용하지 않고 새로운 시험용 파일을 하나 생성해보자. `< >`로 둘러싼 부분은 특정 키를 누르라는 뜻이다. {{{#!vim C:\TeX_Work> copy con test1.tex \documentclass{article} \usepackage{hangul} \begin{document} <한/영>안녕하세요!!! <한/영>\end{document} }}} `copy con test1.tex` 이라는 명령은 키보드를 통한 화면상의 입력(console 입력)을 `test1.tex`이라는 파일로 만들라는 의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test1.tex`은 나중에 NotePad 등 에디터를 이용하여 편집할 수 있다. Uploads:comlineimage8.jpg Windows XP에는 예전 DOS 시절에 쓰던 edlin이라는 줄단위 편집기가 있다. NotePad조차도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 편집기를 쓰지 않을 수 없는 경우도 있을까? 아무튼지 재미삼아서 옛날을 추억하면서 `test1.tex`을 편집하는 장면을 보인다. :) (너무 빈티나는 예인가~~~?) Uploads:comlineimage9.jpg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UltraEdit나 WinEdt와 같은 막강한 편집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손에 맞는 편집기를 잘 다루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See [TeX편집기], [내가쓰는 편집기]. '''latex의 실행''' 파일이 만들어졌으면 {{{type test1.tex}}} 명령으로 내용을 확인한 뒤 다음과 같이 명령을 실행한다. {{{ C:\TeX_Work> latex test1 }}} 이 명령이 진행되는 동안 화면에는 컴파일 정보가 뿌려진다. 에러없이 진행된다면 다시 명령행 프롬프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에러가 발생한다면? 컴파일을 중단하고 에러가 발생한 위치를 확인한 다음 NotePad를 실행하여 원본의 오류를 수정하여 다시 저장한다. /!\ 현재의 시험용 파일에서는 불필요하지만 더 큰 규모의 파일에서는 `latex` 또는 `elatex` 명령을 두 번 이상 실행하고 `makeindex`나 `bibtex`과 같은 부대명령을 더 실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도 명령행은 편리하다. /!\ `latex` 명령을 실행할 때는 예컨대 다음과 같은 옵션을 추가로 지정하는 경우가 있다. {{{ #> latex --translate-file=cp8bit.tcx --interaction=nonstopmode --src-specials test1 }}} 이 명령은 화면과 부수파일의 출력에 `^^a0` 형태 대신 8비트 문자를 쓰고,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끝까지 진행하라는 의미이다. 만약 컴파일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다면 나중에 `test1.log`라는 파일을 열어서 어떤 부분이 오류가 있는 것인지 확인한다. `--src-specials` 옵션은 Yap에게 원본 파일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src-special 코드를 DVI에 삽입하라는 것인데, 이 옵션을 주고 컴파일해야 Yap에서 더블클릭했을 때 Inverse Search가 가능해진다. [TeX 실행옵션]은 명령행에서 `latex --help`로 알아볼 수 있다. '''DVI 파일의 확인''' 이 쯤에서 탐색기를 열어서 이 폴더(`C:\TeX_Work`)로 이동해보자. `test1.log`, `test1.aux`, `test1.dvi` 등의 여러 파일들이 새로이 생겨나 있다. 만약 MiKTeX-KTUG을 잘 설치했으면 `test1.dvi`는 [Yap] 문서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을 것이다. 이 파일을 더블 클릭하면 [Yap]이 실행되면서 문서를 화면에 보여준다. [Yap]의 실행은 MiKTeX-KTUG 설치에 문제가 없을 때 명령행에서 다음과 같이 하여도 마찬가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C:\TeX_Work> yap test1.dvi }}} '''문서의 출력 또는 변환''' PDF로의 변환을 생각해보자. DVIPDFMx를 이용하기로 한다. {{{ C:\TeX_Work> dvipdfmx test1 }}} 이 명령에서는 확장명을 쓰지 않아도 된다. 성공하면 다시 명령행 프롬프트를 만날 수 있다. 문제가 생기면 문제가 있다는 정보를 화면에 보여줄 것이다. 다시 탐색기로 돌아오면 `test1.pdf`가 생겨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파일을 더블 클릭하면 (AcrobatReader가 설치되어 있을 때) 결과를 AcrobatReader로 볼 수 있다. AcrobatReader의 실행파일 위치는 보통 `PATH`에 걸려 있지 않다. 그러므로 명령행에서 `acrord32.exe`를 명령해도 실행되지 않는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이 하면 명령행에서도 PDF파일을 열어볼 수 있다. {{{ C:\TeX_Work> start test1.pdf }}} PDF 파일은 GSView로도 볼 수 있다. GSView를 설치하고 그 실행파일 위치가 `PATH`에 포함되어 있다면(별도로 추가해주어야 한다), 명령행에서 {{{gsview32 test1.pdf}}}와 같은 명령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PS 파일로의 변환은 다음과 같이 한다. {{{ C:\TeX_Work> dvips -P pdf -G0 -t a4 test1 -o }}} 여기서 `-P pdf -G0 -t a4`는 실행 옵션이라는 것인데, 통합작업환경을 사용하면 이러한 세세한 옵션을 자유롭게 주기가 불편하다. 명령행을 권장하는 이유는 이러한 실행 옵션을 좀더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옵션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dvips` 사용 안내 문서들을 참고하라. 실행옵션에 대한 간단한 도움말을 얻으려면 {{{ #> dvips --help }}} 를 명령행에서 실행한다. == 배치파일 == 배치(batch)란 일련의 명령행 명령을 하나의 파일로 묶어서 일괄작업을 하는 것을 가리킨다. 즉 리눅스 셸의 셸 스크립트에 해당하는 것이 윈도에서는 배치파일이라 불린다. batch 프로세스를 지시하기 위하여 배치파일에만 쓰이는 명령어(예컨대 `if`)도 있고 에러처리를 위한 ERRORLEVEL이라는 지시자도 있다. Loop나 jump를 위해서 `G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