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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설계상의 특징 중의 하나로서, 입력되는 모든 바이트를 16가지의 Category로 구분하여 처리하는 것이다. default는 다음과 같다.

Category	설명	기정값
0	escape character	\
1	그룹 열기	{
2	그룹 닫기	}
3	수학모드 전환	$
4	정렬 탭	&
5	행끝	<Return>
6	parameter	#
7	윗첨자	^
8	아랫첨자	_
9	ignored character	NUL
10	스페이스
11	"문자"	A..Z, a..z
12	기타문자	나머지 모두
13	active character	~
14	커멘트 문자	%
15	invalid character	DEL

특정한 문자의 CategoryCode를 변경하려면 \catcode를 쓴다. 예컨대

\catcode`\[=1
\catcode`\]=2

LaTeX에서 흔히 쓰이는 명령으로 \makeatletter와 \makeatother가 있다. TeX은 그 설계상 모든 control sequences가 원칙적으로 문자(letter = catcode 11)로 이루어지도록 약속되어 있다. 그런데 LaTeX의 설계자들은 @문자(at-문자)도 control sequence에서 사용하고 싶어했다. @문자는 원래 기타문자(other characters = catcode 12)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자체로는 control sequence에 사용될 수 없다. 이 문자에 CategoryCode 11을 할당하여 마치 문자(letter)인 것처럼 취급하라는 명령이 \makeatletter이다. \makeatletter 명령을 지시한 이후로는 @문자의 catcode는 11이 되어 다른 문자들과 함께 명령(control sequences)의 일부로 쓰일 수 있다. 반면, @문자를 원래의 사용법으로 되돌려주려면 CategoryCode를 12로 설정해야 한다. 이것이 \makeatother이다. letter나 other는 catcode 11, 12를 각각 지칭하는 말이다.

\def\makeatletter{\catcode`\@11\relax}
\def\makeatother{\catcode`\@12\relax}

CTAN에도 있는 것으로, 예전에 comp.text.tex에 올라왔던 재미있는 예제. (도은이네게시판)

\let~\catcode~`76~`A13~`F1~`j00~`P2jdefA71F~`7113jdefPALLF
PA''FwPA;;FPAZZFLaLPA//71F71iPAHHFLPAzzFenPASSFthP;A$$FevP
A@@FfPARR717273F737271P;ADDFRgniPAWW71FPATTFvePA**FstRsamP
AGGFRruoPAqq71.72.F717271PAYY7172F727171PA??Fi*LmPA&&71jfi
Fjfi71PAVVFjbigskipRPWGAUU71727374 75,76Fjpar71727375Djifx
:76jelse&U76jfiPLAKK7172F71l7271PAXX71FVLnOSeL71SLRyadR@oL
RrhC?yLRurtKFeLPFovPgaTLtReRomL;PABB71 72,73:Fjif.73.jelse
B73:jfiXF71PU71 72,73:PWs;AMM71F71diPAJJFRdriPAQQFRsreLPAI
I71Fo71dPA!!FRgiePBt'el@ lTLqdrYmu.Q.,Ke;vz vzLqpip.Q.,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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