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의 표준 출력 파일인 DVI를 처리해주는 유틸리티 프로그램.

== PostScript 출력 드라이버 ==
 1. '''[dvips](k)'''
   가장 널리 쓰이는 DVI 드라이버. PostScript 인쇄기로 바로 출력할 수 있게 해준다. `-o` 옵션으로 파일로 쓰게 할 수도 있다. Karl Berry 씨가 만들었다. [dvips](k)는 dvips를 [kpathsea]에 붙인 버전을 말하는 것인데, 지금은 `dvips`라고 하면 거의 언제나 [dvips](k)를 가리킨다.

== PDF 출력 드라이버 ==
 1. '''PDFTeX'''
   `PDFTeX`은 DVI로 출력할 수도 있고 PDF로 바로 출력(DVI 없이)할 수도 있으므로, 컴파일러인 동시에 일종의 [DVI드라이버]라고 볼 수 있다.

 1. '''dvipdfm'''
   See [DVIPDFm]

 1. DVIPDFMx
   [DVIPDFm]을 조진환(ChoF) 님과 Shunsaku Hirata 님이 개선하였던 dvipdfm-cjk를 ChoF님이 발전시킨 e'''x'''tended 버전이다. See [DVIPDFMx].

== 화면 출력 드라이버 ==
 1. '''Yap'''
   [MiKTeX]에 포함되어 있는 Yet Another Previewer. [Yap].

 1. '''xdvi'''
   [XDvi]는 유닉스 계열의 윈도 환경인 X Window 시스템을 위한 DVI 미리보기 프로그램이다. [teTeX]에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1. '''windvi'''
   [fpTeX]과 [TeXLive]에 포함되어 있는 [XDvi]의 Windows 포팅판이다.

 1. '''dviout'''
   DviOut은 동경대학 수리과학연구과의 Toshio Oshima 박사가 만든 프로그램으로 일본에서는 MS-Windows 환경이라면 거의 대부분 이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할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DviOut 프로그램의 About dviout 메뉴를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의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기여를 했는지 알 수 있다. 장점으로는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기능(예를 들어 subfont를 이용한 트루타입 글꼴의 직접 처리)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고 반면 단점은 워낙 많은 기능들을 넣다보니 소스코드가 매우 읽기 힘들다는 것이다. [Yap] 이나 WinDvi 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이라면 꼭 한번 사용해 보길 추천한다. --[ChoF]

 1. '''DviWin'''

 1. '''kdvi'''
  KDE의 dvi 미리보기 프로그램

 1. '''xgdvi'''
  X 윈도우 시스템을 위한 TeX DVI 미리보기 프로그램. GTK+ 프론트엔드. EPS 그림과 일본어 DVI 파일도 처리한다.

 1. '''advi''' [http://pauillac.inria.fr/advi/]
  DVI 미리보기 프로그램. 슬라이드 프리젠테이션 가능.

 1. '''dvilx''', '''dvisvga''', '''dvifb'''
  DVI 미리보기 프로그램.

 1. '''spawg''', '''spawx11'''
  DVI 미리보기 프로그램. GTK+ UI.
== 기타 ==
 1. TeXplus
   (주)셈틀로 미디어에 의해 개발된 DVI 뷰어/제작툴.

== 질문 ==
DVI 드라이버란 "DVI를 모니터 또는 프린터로 출력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의는 또다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도대체 DVI 드라이버와 [Yap]이 어떻게 다르냐 하는 것이죠. [Yap]은 DVI viewer라고 하지 않습니까?
 [Yap]은 여러 종류의 [DVI드라이버] 가운데 하나에 불과합니다. MiKTeX에서 채택한 독자적인 [DVI드라이버]지요. DVI Previewer라는 표현은 화면출력용 [DVI드라이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Karnes]

그러면 제가 알고 있는 정의를 수정해서 "DVI에서 그래픽을 처리해주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DVI] 파일 자체에는 그림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이 위치에 얼마만한 크기로 어느 그림이 들어간다"는 것만 들어 있지요. 만약 우리가 어떤 새로운 화면출력용 [DVI드라이버]를 만든다고 생각해보면 그림이 있는 위치에 그냥 박스 하나만 그리고 그림 파일 이름만 보여주는 것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것은 그다지 비주얼하지 못하겠네요. 그래서 대부분의 화면용 [DVI드라이버]들은 그림까지 화면에서 보여주는 기능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그래픽을 처리"하는 것은 [DVI드라이버]의 기능 중의 하나일 뿐이지 그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성공적인 범용의 [DVI드라이버]인 `dvips(k)`는 그림이 [EPS] 포맷일 경우에 간단히 포함할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dvips`가 PostScript 출력을 만드는 것이므로 [EPS]가 가장 적절했을 것은 당연한 일이겠습니다. PostScript 출력을 만든다는 말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프린터로 보낸다는 뜻이었습니다. 오늘날은 프린터로 보내질 코드를 캡쳐해서 파일로 만들고 이 파일을 화면에서 보거나 수정하거나 하기 때문에 PostScript가 본래 프린터 제어 언어였다는 사실을 가끔 잊고 있지만요.
 그 결과, 어떤 [DVI드라이버]들은 아주 특이한 그림도 포함하고 화면에 보여주거나 인쇄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DviWin이 WMF 그림을 디스플레이하고 인쇄할 수 있었던 것 같은 것이지요. 그림에 관한 한 어떤 그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DVI드라이버]의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TeX입력파일]을 작성할 때 처음부터 특정한 [DVI드라이버]를 의도한다면 GIF/WMF/JPG 등의 그림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범용으로 쓰이는 `dvips`가 [EPS] 친화적이기 때문에 "TeX에서는 EPS"가 하나의 상식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Yap]에서도 EPS외에 다른 그림 포맷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 정의가 맞다고 해도 계속 의문이 생기는데요. 그럼 dvips만 있으면 되지, 왜 ghostscript까지 필요한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만약 dvips가 라이브러리 형태로 되어 있어 그것을 실제로 삽입하는 게 아니라, 단지 그 방식을 이용하겠다고 선언해주는 것이라면, 말이 될 것 같긴 합니다.
{{{
\usepackage[dvips]{graphicx}
}}}
단순하게 보면,
`graphicx`는 단지 그림을 삽입하고 크기를 조정하는 명령어만 정의되어 있는 거구요.
`dvips`는 dvips라는 방식을 쓰겠다고 선언하구요.
[Yap]은 dvips가 선언되어 있으니까 이걸 처리할 수 있는 놈을 불러야겠구나 생각하고 `gswin32.exe`를 불러서 그래픽 처리를 위탁하는 것이지요.
이런 식으로 이해하고 있는게 맞나요?
 [Yap]은 파일을 변환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므로, EPS 그림을 처리하려면 외부의 유틸리티를 부르게 됩니다. 독자적인 PostScript 처리 루틴을 구현하는 것보다 이것이 훨씬 프로그램을 신뢰성있고 가볍게 할 것입니다. 이 때 쓰이는 것이 GhostScript라는 PostScript 처리 엔진인 것입니다. 위에 든 예는 정확하게 말하면 그림 처리 관련 명령을 포함하고 있는 `graphicx` 패키지를 `dvips`라는 [DVI드라이버]에 맞게 사용하겠다는 뜻이지요. `[dvipdfm]` 옵션이나 `[pdftex]` 같은 것들은 그 [DVI드라이버]에 알맞은 그래픽 처리 루틴을 별도로 구현해두었다는 뜻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graphicx` 패키지에 `[yap]` 옵션이 (아직) 없는 이유는 [Yap]이 "범용으로" 쓰이는 [DVI드라이버]라기에는 아직 모자라고, 다른 [DVI드라이버]와 다른 별도의 기능을 특별히 많이 갖지 않았기 때문이고, `[dvips]` 옵션으로 만들어진 [DVI] 파일을 잘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Kar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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