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ᄀᆞᆺ치 니야기ᄒᆞᆯ 것 업ᄉᆞ니 그만두자 ᄒᆞ고 가ᄂᆞᆫ지라 긔독도ᅟᅵ 진츙 압희 가셔 말ᄒᆞᄃᆡ 내가 이젼에 슌도가 필연 이러ᄒᆞ리라 말ᄒᆞ지 아니ᄒᆞ더냐 네 츙셩된 말이 제 ᄉᆞ욕과 ᄀᆞᆺ지 아니ᄒᆞ매 ᄯᅥ나가고 회ᄀᆡ치 아니ᄒᆞ엿도다 제가 다라낫ᄉᆞ니 ᄒᆞᆯ 말 업거니와 제가 복이 업ᄂᆞᆫ 거시라 우리 게 샹관업고 ᄯᅩ 제 간 거시오 우리가 거절ᄒᆞᆫ 거시 아니니 우리가 만일 ᄀᆞᆺ치 가다가 제 악ᄒᆞᆫ 거시 나타나면 우리ᄭᆞ지 락명될지라 보라의 말에 닐넛ᄉᆞᄃᆡ 저런 사ᄅᆞᆷ을 멀니ᄒᆞ라 ᄒᆞ엿ᄂᆞ니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그 사ᄅᆞᆷ과 말ᄒᆞᆫ 거시 잘ᄒᆞ엿도다 혹 후에 제가 내 말을 ᄉᆡᆼ각ᄒᆞ고 죄ᄅᆞᆯ ᄭᆡ닷기도 쉽겟고 셜혹 그럿치 아니ᄒᆞᆯ지라도 내가 진심으로 저를 권ᄒᆞ엿ᄉᆞ니 졔가 구원을 엇지 못ᄒᆞᆯ지라도 내게ᄂᆞᆫ 죄가 업도다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그처럼 권ᄒᆞᆫ 거시야 ᄆᆡ우 잘ᄒᆞ엿도다 시방 그처럼 츙셩되히 권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업ᄂᆞᆫ고로 조흔 사ᄅᆞᆷ이라도 구쥬의 도리ᄅᆞᆯ 아지 못ᄒᆞᄂᆞ니라 저러케 말만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품ᄒᆡᆼ이 단졍치 못ᄒᆞ야 입으로만 하ᄂᆞ님을 셤기니 쥬의 뎨ᄌᆞ가 저희와 ᄀᆞᆺ치 ᄃᆞᆫ니면 셩도의 일홈도 손샹ᄒᆞ고 셰샹 사ᄅᆞᆷ이 의혹을 낼 터이니 우리 셩도들은 맛당히 조심ᄒᆞ고 삼갈지라 내가 하ᄂᆞ님ᄭᅴ 긔도ᄒᆞ노니 우리 밋ᄂᆞᆫ 사ᄅᆞᆷ 즁에 누구던지 혹 슌도ᄀᆞᆺ흔 사ᄅᆞᆷ을 맛나면 서로 변론ᄒᆞ야 그ᄃᆡᄀᆞᆺ치 ᄒᆞ기ᄅᆞᆯ 원ᄒᆞ노라 저희가 죵시 회ᄀᆡ치 아니ᄒᆞ고 필연 거륵ᄒᆞᆫ 회당으로 쇼일ᄒᆞᄂᆞᆫ 곳ᄉᆞᆯ 삼으리라 ᄒᆞ고 말을 맛초니라 긔독도ᅟᅵ 글을 읇허 ᄀᆞᆯᄋᆞᄃᆡ 슌도 긔회 이샹ᄒᆞ야 진츙형을 맛낫던고 란됴ᄀᆞᆺ흔 저 모양이 빗ᄂᆞᆫ ᄂᆞᆯᄀᆡ ᄯᅥᆯ쳣도다 셰샹 일에 허무ᄒᆞᆷ과 텬국 복에 온ᄌᆞᄒᆞᆷ은 심셩 보면 아ᄂᆞᆫ 게니 ᄒᆡᆼ실 닥가 화ᄀᆡᄒᆞ라| 슌도 ᄃᆡ답 아니ᄒᆞᆷ은 부ᄉᆡᆼ리치 모롬일셰 ᄒᆞ더라 긔독도ᅟᅵ 진츙과 ᄀᆞᆺ치 가며 길에셔 본 거ᄉᆞᆯ 셔로 니야기ᄒᆞᆯᄉᆡ 곤ᄒᆞᆫ 줄을 아지 못ᄒᆞ더라 이런 널흔 들에 혼ᄌᆞ 가면 엇지 지리ᄒᆞ지 아니ᄒᆞ리오 들을 다 지나가셔 진츙이 머리ᄅᆞᆯ 도로커 보니 ᄒᆞᆫ 사ᄅᆞᆷ이 ᄯᆞᄅᆞ오ᄂᆞᆫ지라 그 사ᄅᆞᆷ이 누군지 알고 긔독도ᄃᆞ려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저 사ᄅᆞᆷ을 아ᄂᆞ냐 긔독도ᅟᅵ 도라보고 ᄃᆡ답ᄒᆞᄃᆡ 이 사ᄅᆞᆷ은 젼도ᅟᅵ니 나의 은인이로다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내게도 은인이니 저 사ᄅᆞᆷ이 나ᄅᆞᆯ 좁은 문으로 가라 ᄀᆞᄅᆞ쳣노라 하더니 젼도ᅟᅵ 압흐로 와셔 두 사ᄅᆞᆷ을 ᄃᆡ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들은 평안ᄒᆞᆫ가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이처럼 ᄯᅩ 맛나뵈오니 반갑ᄉᆞ외다 당신이 이젼에 나ᄅᆞᆯ ᄉᆞ랑ᄒᆞ고 앗겨 ᄌᆞ셰히 ᄀᆞᄅᆞ치샤 구원을 엇게 ᄒᆞ엿ᄉᆞ니 시방 다시 보매 ᄉᆡᆼ각이 명ᄇᆡᆨ히 나ᄂᆞ이다 진츙이 ᄯᅩ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ᄯᅩ 맛나보니 텬ᄒᆡᆼ이로소이다 텬로에 가ᄂᆞᆫ 사ᄅᆞᆷ이 ᄀᆞᆺ치 작반ᄒᆞ면 크게 유조ᄒᆞ겟ᄉᆞᆷᄂᆞ이다 젼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작별 후 평안ᄒᆞ며 무어ᄉᆞᆯ 보앗ᄉᆞ며 엇더케 ᄒᆞ엿ᄂᆞ냐 두 사ᄅᆞᆷ이 각각 길에셔 당ᄒᆞᆫ 일을 ᄀᆞᆺ초고 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이러이러ᄒᆞᆫ 고난을 격고 여긔ᄭᆞ지 왓ᄂᆞ니다 젼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들의 말을 드ᄅᆞ니 ᄆᆡ우 깃부도다 고난을 밧은 거ᄉᆞᆫ 잠시 고ᄉᆡᆼ이니 이후에 ᄯᅩ 고난을 맛날지라도 ᄒᆞᆼ샹 ᄎᆞᆷ고 바ᄅᆞᆫ 길을 ᄇᆞ리지 말고 내 ᄆᆞᄋᆞᆷ을 평안케 ᄒᆞ라 이거시 내 깃거ᄒᆞᄂᆞᆫ 거시로라 이러케 ᄒᆞ면 그ᄃᆡ들의게만 유조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내게도 유조ᄒᆞ리로다 내가 씨앗ᄉᆞᆯ 그ᄃᆡ의게 ᄲᅮ렷ᄉᆞ매 맛ᄎᆞᆷ내 거둘터이니 츄슈 ᄯᅢ에ᄂᆞᆫ 나와 그ᄃᆡ가 ᄀᆞᆺ치 쾌락ᄒᆞᆯ지라 ᄯᅩ 요긴ᄒᆞᆫ 말 노닐으ᄂᆞ니 그 길 가기ᄭᆞ지 변치 아니ᄒᆞ기ᄅᆞᆯ ᄇᆞ라노라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션ᄒᆞᆫ 일 ᄒᆡᆼᄒᆞ기ᄅᆞᆯ 게으ᄅᆞ게 말면 심판ᄒᆞᆯ ᄯᅢ에 거두어 예비ᄒᆞ여 둔 면류관을 줄 터이니 먼져 급히 와야 엇어 쓰리라 ᄉᆞᄅᆞᆷ마다 이 면류관을 엇으랴 ᄒᆞ야 비록 ᄯᅱ여오나 혹 밋지 못ᄒᆞ면 다른 사ᄅᆞᆷ이 급히 와셔 ᄲᆡ아사 가리라 ᄒᆞ엿ᄉᆞ니 그ᄃᆡ둘의 것도 예비ᄒᆞᆫ 거시 잇ᄉᆞ나 다ᄅᆞᆫ 사ᄅᆞᆷ이 ᄲᆡ아살ᄭᅡ ᄒᆞ니 그ᄃᆡ 가ᄂᆞᆫ ᄯᅡ에 마귀의 화살이 만흐니 조심ᄒᆞ야 방비ᄒᆞ라 비록 원슈ᄅᆞᆯ 맛나 ᄃᆡ뎍ᄒᆞᆯ지라도 피 흘니ᄂᆞᆫ 디경은 아니 니ᄅᆞᆯ 거시니 영ᄉᆡᆼᄒᆞᄂᆞᆫ 나라ᄅᆞᆯ 눈에 두어 복긔가 눈에 뵈지 아니ᄒᆞᆯ지라도 뵈ᄂᆞᆫ 것ᄀᆞᆺ치 녁여 셰샹 물건을 ᄒᆞ나도 ᄆᆞᄋᆞᆷ에 두지 말나 이런 거시 다 무셔운 거시니 악ᄒᆞᆫ ᄆᆞᄋᆞᆷ이 발동ᄒᆞᆯ ᄯᅢ에 억졔ᄒᆞ기가 어려워도 쥬의ᄅᆞᆯ ᄃᆞᆫᄃᆞᆫ이 ᄒᆞ야 져울츄ᄀᆞᆺ치 ᄒᆞ고 ᄆᆞᄋᆞᆷ은 쇠ᄀᆞᆺ치 ᄒᆞ면 무셔울 거시 업ᄉᆞ리니 졍욕을 막ᄂᆞᆫ 거시 요긴ᄒᆞᆫ지라 젼능ᄒᆞ신 하ᄂᆞ님이 그ᄃᆡᄅᆞᆯ 붓드러 주시리라 ᄒᆞ니 긔독도와 진츙이 그 말을 듯고 무수히 샤례ᄒᆞ고 ᄯᅩ 압길을 ᄌᆞ셰히 ᄀᆞᄅᆞ쳐 달나ᄒᆞᆷ은 원ᄅᆡ 젼도가 그 길도 닉슉히 알 ᄲᅮᆫ더러 두 사ᄅᆞᆷ의 쟝ᄅᆡ 일과 엇더케 될 거ᄉᆞᆯ 알미러라 젼도ᅟᅵ 두 사ᄅᆞᆷ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들이 복음에 진리ᄅᆞᆯ 만히 보앗ᄉᆞ니 어려운 거ᄉᆞᆯ 지내야 텬국에 나아가ᄂᆞᆫ 것도 알 터이오 잡아 가두ᄂᆞᆫ 환란이 각쳐에셔 그ᄃᆡ들을 기ᄃᆞ리ᄂᆞᆫ 거도 알겟ᄂᆞᆫ 고로 내가 ᄯᅩ 닐ᄋᆞ노라 그ᄃᆡ들이 올 ᄯᅢ에ᄂᆞᆫ 이런 거ᄉᆞᆯ 당ᄒᆞ지 아니ᄒᆞ엿ᄉᆞ나 이 압희 맛나기 쉬우니 혹 맛날지라도 이젼에 참고 견ᄃᆡ듯 ᄒᆞ라 오ᄅᆡ지 아니ᄒᆞ야 ᄯᅩ 뵈ᄂᆞᆫ 거시 잇ᄉᆞ리라 저 들노 나아가셔 큰 거리 압흘 가면 필연 ᄃᆡ뎍ᄒᆞᆯ 원슈가 ᄉᆞ면으로 니러나 핍박ᄒᆞ고 해ᄒᆞ야 두 사ᄅᆞᆷ 즁에 ᄒᆞ나히 도리ᄅᆞᆯ 위ᄒᆞ야 츙셩을 다ᄒᆞ다가 죽을 터이니 쥬ᄭᅴ셔 영ᄉᆡᆼᄒᆞᄂᆞᆫ 거ᄉᆞᆯ 주샤 영화로온 면류관을 머리에 씨여 주시리라 저긔셔 횡ᄉᆞᄒᆞᄂᆞᆫ 거시 십분 불샹ᄒᆞ나 죽지 아니ᄒᆞᆫ 사ᄅᆞᆷ보다 복이 더 크니 비단 텬셩으로 먼져 올나갈 ᄲᅮᆫ 아니라 압길에셔 어려온 일 맛날 것도 면ᄒᆞᆯ 터이니 그 거리에 니ᄅᆞ러 내 말이 맛거든 내 말ᄒᆞ던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고 하ᄂᆞ님ᄭᅴ셔 그ᄃᆡ들노 고난을 맛나게 ᄒᆞ시ᄂᆞᆫ 줄노 알고 겁내지 말고 착ᄒᆞᆫ 일만 ᄒᆡᆼᄒᆞ면 하ᄂᆞ님ᄭᅴ셔 아시고 영ᄉᆡᆼᄒᆞᄂᆞᆫ 거ᄉᆞᆯ 주실 터이니 괘렴ᄒᆞᆯ 거ᄉᆡ 업ᄂᆞ니라 ᄒᆞ더라 두 사ᄅᆞᆷ이 ᄒᆞᆫ가지로 널흔 길노 나아가더니 ᄒᆞᆫ 저ᄌᆞ가 뵈거ᄂᆞᆯ ᄌᆞ셰히 보니 여긔가 허화시라 이 ᄯᅡ에셔 부 헛된 물건만 파ᄂᆞᆫ 고로 이러케 일홈ᄒᆞ엿더라 이 져ᄌᆞ가 이마ᄌᆞᆨ 잇ᄂᆞᆫ 거시 아니오 샹고ᄶᅥᆨ브터 잇셔ᄉᆞ니 오쳔 여 년 젼에도 긔독도와 진츙이ᄀᆞᆺ흔 이가 이 길노 가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마귀님군 살단이 계교ᄅᆞᆯ 내여 ᄭᅬ이랴고 이 져ᄌᆞᄅᆞᆯ 열어 일년 ᄂᆡ에 일졀 허화ᄒᆞᆫ 것만 파니 셰샹에 조코 흉ᄒᆞᆫ 물건이 다 잇ᄉᆞ니 님군과 벼ᄉᆞᆯ과 졍결ᄒᆞᆫ 집과 기ᄅᆞᆷ진 ᄯᅡᆼ과 동산과 의슐과 뎜과 텬문과 디리와 기ᄉᆡᆼ과 광ᄃᆡ와 량반과 하인과 여러가지 쟝ᄉᆡᆨ과 샹뎐과 죵과 술과 ᄉᆡᆨ쥬가와 노ᄂᆞᆫ 계집과 금과 은과 동과 연과 옥과 비단과 보패와 거마와 의복과 긔명과 창시ᄒᆞᄂᆞᆫ 것과 풍류ᄒᆞᄂᆞᆫ 것과 노래부ᄅᆞᄂᆞᆫ 것과 니야기쟝이와 연희ᄒᆞᄂᆞᆫ 것과 잡기ᄒᆞᄂᆞᆫ 것과 각ᄉᆡᆨ 즘ᄉᆡᆼ과 갓즌 노ᄅᆞᆷ과 무당과 귀신과 귀신부리ᄂᆞᆫ 슐수와 란봉과 도적과 간샤ᄒᆞᆫ 것과 음란ᄒᆞᆫ 것과 여러 가지 쾌락ᄒᆞᆫ 것과 어엿분 계집과 보화와 각ᄉᆡᆨ ᄌᆡ물과 ᄲᆡ앗ᄂᆞᆫ 것과 죽ᄂᆞᆫ 것과 신톄와 영혼이니 아셰아와 구라파와 아미리개와 아비리가와 욱대리아에 다 잇ᄉᆞ니 원ᄅᆡ 부쥬 각 나라에 교가 각각 ᄀᆞᆺ지 아니ᄒᆞᆫ지라 원ᄅᆡ 텬국으로 향ᄒᆞ야 가ᄂᆞᆫ 사ᄅᆞᆷ이 이 길노 지나지 아니ᄒᆞ면 ᄒᆞᄂᆞᆫ 수 업ᄂᆞᆫ 고로 지나기 실혀도 무가내 하라 일만 님군에 님군ᄭᅴ셔 이 셰샹에 계실 ᄯᅢ에 텬국으로 도라가고져 ᄒᆞ샤 이 져ᄌᆞ로 지나시더니 그 ᄯᅢ에 져ᄌᆞ가 대단히 번요ᄒᆞᆫ지라 쟝ᄉᆞ 두목이 쥬ᄅᆞᆯ 쳥ᄒᆞ야 그 물건을 사라 할ᄶᅦ 쥬ᄭᅴ셔 저ᄅᆞᆯ 즐겨 공경ᄒᆞ면 제가 조화ᄒᆞᆯ 걸 쥬ᄭᅴ셔 존귀ᄒᆞᆫ 것만 슝샹ᄒᆞ시매 살단이 쥬ᄅᆞᆯ 모시고 ᄒᆞᆫ 거리ᄅᆞᆯ 지나고 ᄯᅩ ᄒᆞᆫ 거리ᄅᆞᆯ 지나셔 일만 나라의 영화ᄅᆞᆯ 다 구경 식히ᄂᆞᆫ 거ᄉᆞᆫ 쥬ᄅᆞᆯ ᄭᅬ야 그 물건을 사게 ᄒᆞᆷ이나 쥬ᄭᅴ셔ᄂᆞᆫ 그런 거ᄉᆞᆫ 도모지 조화ᄒᆞ지 아니ᄒᆞ시매 그 거리ᄅᆞᆯ 다 지나시도록 ᄒᆞᆫ 푼아치도 사지 아니ᄒᆞ셧ᄉᆞ니 이 년ᄃᆡᄅᆞᆯ 샹고ᄒᆞ면 ᄀᆡ시ᄒᆞᆫ지가 대단히 오래더라 긔독도와 진츙이 이리로 지나갈ᄉᆡ 시인들이 그 옷ᄉᆞᆯ 보아도 저희와 ᄀᆞᆺ지 아니ᄒᆞ고 어훈을 드러도 저희와 ᄀᆞᆺ지 아니ᄒᆞ고 ᄯᅩ 저희 물건도 사지 아니ᄒᆞᆷ으로 긔이히도 녁이며 괴이ᄶᅥᆨ게도 녁이며 혹 밋치고 망녕된 놈이라고도 ᄒᆞ며 혹 바람마ᄌᆞᆫ 놈이라고도 ᄒᆞ며 혹 이물스러온 놈이라고도 ᄒᆞ며 혹 우셔온 놈이라고도 ᄒᆞ며 ᄯᅩ 저 회류가 아니라고도 ᄒᆞᄂᆞᆫ지라 두 사ᄅᆞᆷ이 이런 거ᄉᆞᆯ 사지 아닐 ᄲᅮᆫ더러 보기도 시려ᄒᆞᆫᄃᆡ 엇던 사ᄅᆞᆷ들이 혹 사라고 부ᄅᆞ니 두 사ᄅᆞᆷ이 손으로 귀ᄅᆞᆯ 막고 머리ᄅᆞᆯ 드려 하ᄂᆞᆯ을 향ᄒᆞ야 말ᄒᆞᄃᆡ 구쥬여 우리 눈으로 허화시ᄅᆞᆯ 보지 아니ᄒᆞ게 ᄒᆞ시고 저희 ᄆᆞᄋᆞᆷ으로 텬국에 복록을 조화ᄒᆞ게 ᄒᆞᄋᆞᆸ소셔 져ᄌᆞ가 온ᄃᆡ 엇던 사ᄅᆞᆷ이 그 모양을 보고 희롱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너희들이 무어ᄉᆞᆯ 사랴ᄒᆞᄂᆞ냐 두 사ᄅᆞᆷ이 얼골을 졍졔ᄒᆞ고 쥰졀이 ᄃᆡ답ᄒᆞᄃᆡ 우리ᄂᆞᆫ ᄎᆞᆷ리치나 사노라 ᄒᆞ니 여러 사ᄅᆞᆷ이 안니ᄭᅩᆸ게 녁여 혹 ᄯᅡ리기도 ᄒᆞ며 혹 희롱도 ᄒᆞ며 밀녀리기도 ᄒᆞ야 대단이 ᄯᅥ드러ᄃᆡ매 들을 ᄒᆞ지 못ᄒᆞ니 쟝ᄉᆞ 두목이 이 말을 듯고 하인을 보내여 두 사ᄅᆞᆷ을 잡아다가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너희ᄂᆞᆫ 어이ᄒᆞ야 이샹ᄒᆞᆫ 옷ᄉᆞᆯ 닙고 져ᄌᆞᄅᆞᆯ 요란케 ᄒᆞᄂᆞᆫ냐 두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우리ᄂᆞᆫ 손이라 본국으로 가더니 엇던 사ᄅᆞᆷ이 무어ᄉᆞᆯ 사라ᄂᆞ냐 뭇기에 ᄎᆞᆷ리치ᄅᆞᆯ 사겟노라 ᄒᆞᆫ즉 시인들과 매ᄆᆡᄒᆞ던 사ᄅᆞᆷ들이 우리를 욕ᄒᆞ고 가지 못ᄒᆞ게 ᄒᆞ엿지 다ᄅᆞᆫ 연고ᄂᆞᆫ 업노라 ᄒᆞ니 뭇던 사ᄅᆞᆷ들이 ᄉᆡᆼ각ᄒᆞᄃᆡ 저 사ᄅᆞᆷ들이 바람마ᄌᆞᆺ 것ᄀᆞᆺ흐매 이 일노 ᄒᆞ야 요란ᄒᆞ엿ᄉᆞ니 그 죄ᄅᆞᆯ 뎡ᄒᆞ고 쳐치ᄒᆞ리라 ᄒᆞ고 두 사ᄅᆞᆷ을 ᄯᅡ리고 더러운 진흙을 일신에 칠ᄒᆞ고 나무통 속에 가두고 져ᄌᆞ 사ᄅᆞᆷ들ᄃᆞ려 보라 ᄒᆞ매 보ᄂᆞᆫ 사ᄅᆞᆷ마다 웃ᄉᆞ니 쟝ᄉᆞ 두목이 흡흡히 웃더라 두 사ᄅᆞᆷ이 어려온 거ᄉᆞᆯ 참고 누구던지 욕ᄒᆞ면 도로 혀위ᄒᆞ야 복을 빌며 훼방ᄒᆞ고 해롭게 ᄒᆞᆯ지라도 원망치 아니ᄒᆞ니 져ᄌᆞ가 온ᄃᆡ의긔 잇ᄂᆞᆫ 두세 사ᄅᆞᆷ이 이러케 조흔 사ᄅᆞᆷ이 도로 혀ᄂᆞᆷ의게 슈욕 밧음을 보고 한ᄉᆞ코 못ᄒᆞ게 ᄒᆞ니 져ᄌᆞ 사ᄅᆞᆷ들이 그 사ᄅᆞᆷ들의게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저 두 사ᄅᆞᆷ과 작당ᄒᆞ랴 ᄒᆞ니 ᄀᆞᆺ흔 죄인이라 ᄒᆞ거ᄂᆞᆯ 의긔 잇ᄂᆞᆫ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저 두 사ᄅᆞᆷ을 보니 분수ᄅᆞᆯ 직히ᄂᆞᆫ 량민이오 ᄇᆡᆨ셩을 해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아니라 ᄒᆞ며 ᄯᅩ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저러ᄒᆞᆫ 형별은 져ᄌᆞ의셔 ᄆᆡ매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의게나 ᄒᆞᆯ 거시지 저 사ᄅᆞᆷ의게ᄂᆞᆫ 당치 아니ᄒᆞ다 ᄒᆞ매 여러 사ᄅᆞᆷ이 그 말을 올치 안타ᄒᆞ야 서로 싸화 만히 샹ᄒᆞᆫ 사ᄅᆞᆷ이 잇ᄂᆞᆫ지라 져ᄌᆞ 사ᄅᆞᆷ이 법관의게 가셔 뎡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져ᄌᆞ의셔 싸홈 나기ᄂᆞᆫ 다 긔독도와 진츙의 련좌ᅟᅵ니 이 두 사ᄅᆞᆷ을 다ᄉᆞ려 주ᄋᆞᆸ소셔 ᄒᆞ니 법관이 잡아다가 혹독히 ᄯᅡ리고 쇠ᄉᆞ슬노 결박ᄒᆞ야 조리 돌녀 여러 사ᄅᆞᆷ의게 위염을 뵈여 두 사ᄅᆞᆷ과 작당ᄒᆞ지도 못ᄒᆞ게 ᄒᆞ고 그 리치ᄅᆞᆷ 올타고도 못ᄒᆞ게 ᄒᆞ매 두 사ᄅᆞᆷ이 이러ᄒᆞᆫ 욕을 당ᄒᆞ나 도로혀 화평히 참으니 그 즁에 멋사ᄅᆞᆷ이 ᄆᆞᄋᆞᆷ에 감동ᄒᆞ야 리치ᄅᆞᆯ 변론ᄒᆞ나 다ᄅᆞᆫ 사ᄅᆞᆷ들이 더옥 셩내여 두 사ᄅᆞᆷ을 죽이기로 쟉뎡ᄒᆞ고 소ᄅᆡᄅᆞᆯ 크게 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쇠ᄉᆞ슬노 결박ᄒᆞ야 롱 속에 가둔 형벌이 오히려 경ᄒᆞ도다 디방을 요란ᄒᆞ게 ᄒᆞ고 민심을 혹ᄒᆞ게 ᄒᆞᆫ 거시 당당히 죽일 죄니 옥에 가두ᄂᆞᆫ 거시 조타ᄒᆞᆫᄃᆡ 법관이 분부ᄒᆞ야 슈갑을 지ᄅᆞ고 챡고ᄅᆞᆯ ᄎᆡ와 옥에 가두니 두 사ᄅᆞᆷ이 젼도의 말을 ᄉᆡᆼ각ᄒᆞ고 ᄆᆞᄋᆞᆷ이 평안ᄒᆞ야 쥬 밋기ᄅᆞᆯ 더 견실히 ᄒᆞ야 서로 위로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우리 둘 즁에 죽ᄂᆞᆫ 이ᄂᆞᆫ 복이 더 조타 ᄒᆞ며 각각 그 복을 ᄉᆡᆼ각ᄒᆞ고 하ᄂᆞ님ᄭᅴ셔 미리 큰 은혜로 복을 쟉뎡ᄒᆞ신 줄노 알매 일심으로 쥬의게 의탁ᄒᆞ야 지휘ᄒᆞ시기만 기ᄃᆞ리고 조곰도 괘렴치 안터라 심문ᄒᆞᆯ 날이 니ᄅᆞ매 두 사ᄅᆞᆷ을 잡아드려 심문ᄒᆞ니 관원의 일홈은 오션 대인이라 죄ᄅᆞᆯ ᄇᆞᆰ혀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너희가 허화시ᄅᆞᆯ 요란케 ᄒᆞ야 ᄆᆡ매ᄅᆞᆯ 못ᄒᆞ게 ᄒᆞ고 ᄯᅩ 요괴ᄒᆞᆫ 말노 ᄇᆡᆨ셩을 혹ᄒᆞ게 ᄒᆞᆫ다 ᄒᆞ니 너희ᄂᆞᆫ 국법을 범ᄒᆞᆫ 죄인이라 ᄒᆞᆫᄃᆡ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허화시ᄅᆞᆯ 조화ᄒᆞ지 아니ᄒᆞᆷ은 다ᄅᆞᆷ 아니라 져ᄌᆞ에셔 파ᄂᆞᆫ 물건이 하ᄂᆞ님의 도리와 서로 어그러진다 ᄒᆞᆷ이어니와 요괴ᄒᆞᆫ 말노 ᄇᆡᆨ셩을 혹ᄒᆞ게 ᄒᆞ엿다 ᄒᆞᄂᆞᆫ 말은 실노히 모로겟노라 내가 사ᄅᆞᆷ들의게 말ᄒᆞᄃᆡ 나ᄅᆞᆯ ᄯᆞ르면 악ᄒᆞᆫ 거ᄉᆞᆫ 곳치고 착ᄒᆞᆫ 일만 ᄒᆡᆼᄒᆞ리라 ᄒᆞᆫ 말밧긔 업셧ᄂᆞᆫᄃᆡ 너희가 무죄ᄒᆞᆫ 우리ᄅᆞᆯ 업수히 녁이고 곤욕을 대단이 뵈니 너희 법 맛흔 님군은 마귀라 우리 쥬의 원슈ᅟᅵ니 내가 저희게 복죵치 아니ᄒᆞ기로 아무리 곤욕이 ᄌᆞ심ᄒᆞ나 내가 엇지 무셔워 ᄒᆞ겟ᄂᆞ냐 우리가 우리 법을 직히ᄂᆞᆫ 거ᄉᆞᆫ 우리 본분이라 ᄒᆞᆫᄃᆡ 법관이 여러 사ᄅᆞᆷᄃᆞ려 닐ᄋᆞᄃᆡ 너희 즁에 저 사ᄅᆞᆷ의 죄를 말ᄒᆞ면 조흔 ᄇᆡᆨ셩이니 급히 와셔 증인이 되라 ᄒᆞ거ᄂᆞᆯ 세 사ᄅᆞᆷ이 ᄌᆞ원ᄒᆞ고 나아오니 ᄒᆞ나흔 질투오 ᄒᆞ나흔 샤귀오 ᄒᆞ나흔 조예라 법관이 세 사ᄅᆞᆷᄃᆞ려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너희가 저 사ᄅᆞᆷ의 죄ᄅᆞᆯ 아ᄂᆞ냐 ᄒᆞ니 질투ᅟᅵ 나서며 알외여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이젼브터 진츙을 아옵ᄂᆞ니 제 일홈은 비록 조흐나 실상 셰샹 사ᄅᆞᆷ의게ᄂᆞᆫ 악ᄒᆞᆫ 사ᄅᆞᆷ이오니 우리 나라 님군과 법과 풍쇽을 다 흉ᄒᆞ다 ᄒᆞ고 사ᄅᆞᆷ을 ᄭᅬ야 님군과 어룬도 업ᄂᆞᆫ 말을 ᄒᆞ면셔 도로혀 ᄎᆞᆷ리치라 ᄒᆞ고 말ᄒᆞᄃᆡ 져ᄌᆞ 풍쇽이 하ᄂᆞ님 리치와 틀녀 형셰가 서로 서지 못ᄒᆞᆫ다 ᄒᆞ니 이거시 다 우리ᄅᆞᆯ 흉보ᄂᆞᆫ 거시라 ᄯᅩ ᄒᆞᆼ샹 말ᄒᆞ기ᄅᆞᆯ 우리 ᄒᆞᄂᆞᆫ 거ᄉᆞᆫ 다 하ᄂᆞ님을 ᄇᆡ반ᄒᆞᄂᆞᆫ 거시라 ᄒᆞ더이다 ᄒᆞ니 법관이 이 말을 듯고 ᄯᅩ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ᄯᅩ 무ᄉᆞᆷ 빙거ᄒᆞᆯ 거시 잇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더 조흔 말이 잇ᄉᆞ오나 심문ᄒᆞᆯ 동안이 대단히 더딀ᄭᅡ ᄒᆞᄂᆞ이다 다ᄅᆞᆫ 사ᄅᆞᆷ의게 하문ᄒᆞ여 그 사ᄅᆞᆷ이 죽일 증거ᄅᆞᆯ 말ᄒᆞ지 못ᄒᆞ거든 그 ᄯᅢ에 ᄯᅩ다시 알외리라 ᄒᆞ니 법관이 분부ᄒᆞ야 ᄒᆞᆫ편에 물너섯ᄉᆞ라 ᄒᆞ고 ᄯᅩ ᄉᆞ귀ᄅᆞᆯ 불너 무ᄅᆞᄃᆡ 너도 저 죄인의 악ᄒᆞᆫ 거ᄉᆞᆯ 아ᄂᆞ냐 ᄉᆞ귀 ᄃᆡ답ᄒᆞᄃᆡ 실상앳 증거로 대인젼에 알외리이다 저 사ᄅᆞᆷ과 나와 피ᄎᆞ 아지 못ᄒᆞ더니 몃칠 젼에 서로 맛나 말을 드ᄅᆞ니 실노히 민심을 혹ᄒᆞ게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옵더이다 셰샹에셔 귀신을 셤기며 보살을 공경ᄒᆞ야 졀ᄒᆞᄂᆞᆫ 거시 도모지 리치에 합ᄒᆞ지 아니ᄒᆞ야 하ᄂᆞ님의 노ᄒᆞ심을 범ᄒᆞ엿다 ᄒᆞ니 이 말이 우리 셰샹 사ᄅᆞᆷ들의 부쳐와 귀신 셤기ᄂᆞᆫ 거시 비단 유조치 아니ᄒᆞᆯ ᄲᅮᆫ더러 용샤ᄒᆞ지 못ᄒᆞᆯ 죄니 디옥에 ᄲᆞ지리라 ᄒᆞᆷ이라 이거시 증거ᅟᅵ니 이디ᄒᆞ거ᄂᆞᆯ ᄯᅩ 조예ᄅᆞᆯ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너도 저 사ᄅᆞᆷ의 죄ᄅᆞᆯ 명ᄇᆡᆨ히 말ᄒᆞ라 ᄒᆞ니 조예 ᄯᅩ 알외여 ᄀᆞᆯᄋᆞᄃᆡ 대인과 여러 로야ᄂᆞᆫ 내 말 드ᄅᆞ소셔 저 무뢰 지ᄇᆡᄅᆞᆯ 알아 여러 번 ᄀᆞᆺ치 슈작ᄒᆞ니 그 말이 허황ᄒᆞ더이다 거ᄌᆞᆺ말을 지여 사ᄅᆞᆷ을 ᄭᅬ이고 일ᄉᆡᆼ 우리 조흔 님군 별셔복을 욕ᄒᆞ고 ᄯᅩ 님군의 심복지인 샤화와 음일과 오만대인들과 방리와 탐장 로야들과 여러 놉흔 량반을 흉보니 제 말대로 여러 사ᄅᆞᆷ이 저와 ᄀᆞᆺ치 동심ᄒᆞ면 여러 놉흔 량반들도 여긔 계시지 못ᄒᆞ게 ᄒᆞ고 내여 ᄶᅩᆺᄎᆞᆯ 터이오 대인ᄭᆞ지라도 하ᄂᆞ님 법을 거역ᄒᆞᄂᆞᆫ 악ᄒ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겟고 여러 법관들도 다 죄인이라 ᄒᆞ리니이다 ᄒᆞ거ᄂᆞᆯ 법관이 진츙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간악ᄒᆞᆫ ᄇᆡᆨ셩아 네 샤특ᄒᆞᆫ 교ᄅᆞᆯ 저러ᄒᆞᆫ 졈잔은 사ᄅᆞᆷ들이 증참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듯ᄂᆞ냐 듯지 못ᄒᆞᄂᆞ냐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내의 어굴ᄒᆞᆫ 거ᄉᆞᆯ 드ᄅᆞ소셔 ᄒᆞ니 법관이 ᄭᅮ지져 ᄀᆞᆯᄋᆞᄃᆡ 네 죄ᄂᆞᆫ 곳 버힐 거시로되 내가 너그러온 ᄆᆞᄋᆞᆷ으로 아직 용셔ᄒᆞ노니 말ᄒᆞ라 진츙이 ᄀᆞᆯᄋᆞᄃᆡ 질투의 말과 ᄀᆞᆺ치 내가 눈에 님군도 업다 ᄒᆞᄂᆞᆫ 말은 허무ᄒᆞᆫ 말이어니와 나라 졍ᄉᆞ와 풍쇽이 하ᄂᆞ님의 법과 대단이 어그러진다 ᄒᆞᆫ 말은 내게 빙거잇ᄂᆞᆫ 말이니 내가 그 리치ᄅᆞᆯ 풀어 대인젼에 말ᄉᆞᆷᄒᆞᆯ 거시니 드러보시고 리치에 어그러지거든 말ᄉᆞᆷᄒᆞ옵소셔 내가 죄ᄅᆞᆯ 밧을 거시오 ᄯᅩ 샤귀의 말ᄒᆞᆫ 거ᄉᆞᆫ 혹 맛ᄂᆞᆫ 것도 잇고 맛지 아니ᄒᆞᄂᆞᆫ 것도 잇ᄉᆞ니 ᄌᆞ셰히 말ᄉᆞᆷᄒᆞ리이다 내가 사ᄅᆞᆷ들의게 말ᄒᆞᆫ 거ᄉᆞᆫ 귀신과 부쳐와 우샹의게 절ᄒᆞ지 말고 하ᄂᆞ님만 공경ᄒᆞ야 셤겨 그 명령을 듯고 고인의 ᄭᅵᆺ친 법을 ᄶᅩᆺᄎᆞ라 셰샹 풍쇽은 그 도리가 아니니 엇더케 구원을 엇겟ᄂᆞ냐 ᄒᆞ엿고 ᄯᅩ 조예의 말ᄒᆞᄂᆞᆫ 거ᄉᆞᆫ 실상이나 속리치ᄅᆞᆯ 모로고 ᄒᆞᄂᆞᆫ 말이라 내가 그 여러 대인의 ᄒᆞᄂᆞᆫ 일과 허화시에 잇ᄂᆞᆫ 놉흔 사ᄅᆞᆷ의 ᄒᆞᄂᆞᆫ 일을 보니 당연이 디옥에 드러갈지라 내가 이러케 곳은 말 ᄒᆞᆫ다고 죄ᄅᆞᆯ 뎡ᄒᆞ니 하ᄂᆞ님ᄭᅴ셔 내 영혼을 구ᄒᆞ야 주ᄋᆞᆸ시기ᄅᆞᆯ ᄇᆞ라노라 ᄒᆞ니 이ᄯᅢ에 여러 놉흔 사ᄅᆞᆷ들이 좌우에 안졋ᄉᆞ매 법관이 저 혼ᄌᆞ 결단ᄒᆞ면 공번되지 못ᄒᆞᆯᄭᅡ ᄒᆞ야 좌우ᄅᆞᆯ 도라보며 ᄀᆞᆯᄋᆞᄃᆡ 저 두 사ᄅᆞᆷ ᄭᆞᄃᆞᆰ에 져ᄌᆞ가 요란ᄒᆞ매 저 유식ᄒᆞᆫ 사ᄅᆞᆷ 서희 징인이 되여 서로 ᄃᆡ변ᄒᆞᄂᆞᆫ 거ᄉᆞᆯ 그ᄃᆡ들도 드럿ᄉᆞ니 죽이던지 살니던지 임의대로 ᄒᆞ되 률법ᄒᆞᆫ 됴목을 말ᄒᆞᆯ 터이니 그ᄃᆡ들은 드ᄅᆞ라 법노 ᄯᅢ에 법 ᄒᆞ나흘 내여 ᄀᆞᆯᄋᆞᄃᆡ 밧긔 교가 우리 교보다 더 셩ᄒᆞ면 못 쓰겟다 ᄒᆞ야 밧긔 교 ᄒᆞᄂᆞᆫ 사나희를 죽이라 ᄒᆞ엿고 니포갑니살 ᄯᅢ에 ᄯᅩ 법을 뎡ᄒᆞ엿ᄉᆞᄃᆡ 살단 화샹 압희 절ᄒᆞ지 아니ᄒᆞ면 불에 살화 죽이라 ᄒᆞ엿고 ᄯᅩ 대류ᄉᆞ ᄯᅢ에 법을 뎡ᄒᆞᄃᆡ ᄒᆞᆫᄃᆞᆯ 작뎡을 ᄒᆞ노니 대류ᄉᆞ 님군 외에 하ᄂᆞ님과 다ᄅᆞᆫ 귀신과 부쳐의게 절ᄒᆞᄂᆞᆫ 쟈ᄂᆞᆫ ᄉᆞᄌᆞ 동구에 잡아 너허 물녀 죽게 ᄒᆞ리라 ᄒᆞ엿ᄉᆞ니 이 셰 님군은 우리 님군의 신하로 님군을 놉혀 법례ᄅᆞᆯ 뎡ᄒᆞᆫ 거시니 당연이 쥰ᄒᆡᆼᄒᆞᆯ지라 저 고약ᄒᆞᆫ 놈들이 법을 범ᄒᆞ고 말ᄒᆞᄂᆞᆫ 모양이 무심히 범ᄒᆞᆫ 거시 아니오 일부러 범ᄒᆞ야 우리 도와 원슈되엇ᄉᆞ니 저도 죽을 죄ᄅᆞᆯ 지은 줄 알리라 ᄒᆞ니 여러 놉흔 사ᄅᆞᆷ들이 물너가셔 서로 의론ᄒᆞᆯ ᄯᅢ에 ᄆᆡᆼ심과 기션과 익원과 기욕과 ᄌᆞᄉᆞ와 급한과 고오와 권투와 셜황과 잔인과 오광과 쟝한 열두 사ᄅᆞᆷ이 각각 제 의ᄉᆞ대로 말ᄒᆞ니 ᄆᆡᆼ심의 말은 저 사ᄅᆞᆷ의 도가 곡이 이단인 줄 안다 ᄒᆞ고 긔션의 말은 그 사ᄅᆞᆷ을 셰샹에 두지 못ᄒᆞ겟다 ᄒᆞ고 익원의 말은 그 놈이 모양 좃ᄎᆞ 흉ᄒᆞ더라 ᄒᆞ고 긔욕의 말은 그 놈이 우리ᄅᆞᆯ ᄒᆞᆼ샹 그ᄅᆞ다 ᄒᆞ니 용셔ᄒᆞ지 못ᄒᆞ겟다 ᄒᆞ고 ᄌᆞᄉᆞ의 말은 우리ᄃᆞ려 방죵ᄒᆞ다 ᄒᆞ니 용셔치 못ᄒᆞ겟다 ᄒᆞ고 급한의 말은 일언이 폐지ᄒᆞ고 급히 죽이자 ᄒᆞ고 고오의 말은 그 잡놈이 공연이 사ᄅᆞᆷ을 분ᄒᆞ게 ᄒᆞ더라 ᄒᆞ고 원투의 말은 엇던 사ᄅᆞᆷ들이 혹 그놈을 칭찬ᄒᆞᄂᆞᆫ 거시 더 분ᄒᆞ더라 ᄒᆞ고 셜황의 말은 그 놈이 큰 난봉이라 ᄒᆞ더라 ᄒᆞ고 잔인의 말은 그 놈을 죽여도 죄가 ᄂᆞᆷ으리라 ᄒᆞ고 오광의 말은 그 놈을 아조 업시 ᄒᆞ자 ᄒᆞ고 쟝한의 말은 그 놈의 거동을 보니 죽기 젼에ᄂᆞᆫ 닛ᄌᆞᆯ 수 업ᄉᆞ니 급히 죽이자 ᄒᆞᆫᄃᆡ 여러 놉흔 사ᄅᆞᆷ이 의론ᄒᆞᄃᆡ 쟝한의 말이 올타 ᄒᆞ야 일졔히 오션의게 말ᄒᆞᄃᆡ 우리가 샹량ᄒᆞ야 보니 ᄭᅩᆨ이 죽일 죄러이다 ᄒᆞᆫᄃᆡ 법관이 분부ᄒᆞᄃᆡ 법쟝의 내여다가 몹시 죽이라 ᄒᆞ니 군ᄉᆞ들이 ᄭᅳ으러 내여 죽일ᄉᆡ 먼져 ᄎᆡ직으로 치며 손으로 ᄯᅡ리며 칼노 ᄶᅵᆨ으며 돌노 치며 창으로 지ᄅᆞ고 나무 기동에 결박ᄒᆞ야 ᄆᆡ고 나무ᄅᆞᆯ 싸하 노코 불ᄐᆡ여 줄일ᄉᆡ 구경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만터라 여러 사ᄅᆞᆷ 뒤에 맛ᄎᆞᆷ 거마가 잇더니 진츙이 죽고 영혼이 곳 수ᄅᆡ 우희로 올나가니 그 수ᄅᆡ가 구ᄅᆞᆷ에 싸혀 텬당으로 올나가매 텬ᄉᆞ들 가진 풍류ᄅᆞᆯ 치며 호위ᄒᆞ고 올녀가더라 이ᄯᅢ에 긔독도ᄂᆞᆫ 죄ᄅᆞᆯ 뎡치 아니ᄒᆞ고 옥에 가쳣다가 그후에 노히니라 긔독도ᅟᅵ 혼ᄌᆞ 길을 가며 글을 읇혀 ᄀᆞᆯᄋᆞᄃᆡ 거륵ᄒᆞ다 진츙형을 통곡ᄒᆞᆯ 것 젼혀 업네 슈졀ᄉᆞ의 진츙형아 쥬의 영광 엇엇도다 우리 셩도 해ᄒᆞᆫ 자ᄂᆞᆫ 제가 저ᄅᆞᆯ 해ᄒᆞᆷ 일셰 쥬가 너ᄅᆞᆯ 죽엿ᄉᆞ되 너ᄂᆞᆫ 다시 살앗도다 ᄒᆞ더라 ᄌᆡ란을 버셔 나고 길을 가다가 ᄒᆞᆫ 사ᄅᆞᆷ을 맛나 동ᄒᆡᆼᄒᆞ며 결의형뎨 ᄒᆞ엿ᄉᆞ니 원ᄅᆡ 이 사ᄅᆞᆷ은 진츙과 긔독도가 허화시에셔 젼도ᄒᆞ다가 사ᄅᆞᆷ들의게 업슈히 녁임을 당ᄒᆞ야 ᄒᆞ나히 죽음을 보고 ᄆᆞᄋᆞᆷ이 감동ᄒᆞ야 허물을 곳치고 쥬의 뎨ᄌᆞ되여 덕ᄒᆡᆼ이 ᄆᆡ우 조흔 고로 일홈을 미도ᅟᅵ라 ᄒᆞ니 이런 일을 보매 사ᄅᆞᆷ이 도ᄅᆞᆯ 젼ᄒᆞ다가 해ᄅᆞᆯ 밧을지라도 가히 다ᄅᆞᆫ 사ᄅᆞᆷ을 감화ᄒᆞ게 ᄒᆞ야 셩도가 되여 텬로로 가게 ᄒᆞ더라 이ᄯᅢ에 미도가 긔독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허화시가 온ᄃᆡ도 우리와 ᄆᆞᄋᆞᆷ이 합ᄒᆞᆫ 사ᄅᆞᆷ이 잇셔 ᄎᆞᄎᆞ 우리ᄅᆞᆯ ᄯᆞᄅᆞ 오겟더라 ᄒᆞ며 가다가 ᄒᆞᆫ 사ᄅᆞᆷ을 맛나니 일홈은 리도ᅟᅵ라 두 사ᄅᆞᆷ이 그 셩명과 사ᄂᆞᆫ 디명과 ᄒᆞᄂᆞᆫ 일을 무ᄅᆞ니 그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교언향 사ᄅᆞᆷ으로 텬셩을 ᄇᆞ라보며 가노라 ᄒᆞ고 셩명과 ᄒᆞᄂᆞᆫ 일은 닐ᄋᆞ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긔독도ᅟᅵ 괴어히 녁여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교언향 사ᄅᆞᆷ이라 ᄒᆞ니 거긔도 조혼 사ᄅᆞᆷ이 잇ᄂᆞ냐 그 사ᄅᆞᆷ이 ᄃᆡ답ᄒᆞᄃᆡ 내 ᄉᆡᆼ각건ᄃᆡ 잇ᄉᆞᆯ ᄯᅳᆺᄒᆞ도다 긔독도ᅟᅵ 다시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존셩이 무어시냐 그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내 셩명은 알아 무엇ᄒᆞ랴느냐 그ᄃᆡ도 텬셩으로 가면 나ᄂᆞᆫ ᄯᆞᄅᆞ갈 ᄲᅮᆫ이오 그러치 아니ᄒᆞ면 나ᄂᆞᆫ 나대로 가겟노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사ᄅᆞᆷ의 말을 드ᄅᆞ니 교언향이 ᄆᆡ우 요부ᄒᆞ다 ᄒᆞ더라 그 사ᄅᆞᆷ이 ᄃᆡ답ᄒᆞᄃᆡ 그러ᄒᆞ니라 요부ᄒᆞᆫ 사ᄅᆞᆷ들이 다 내의 일가로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무ᄅᆞᆯ 말이 잇ᄉᆞ니 엇지 아지 마시오 귀족이 누구닛가 그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그곳 사ᄅᆞᆷ이 졀반은 내 일가ᅟᅵ니 뎨일 존귀ᄒᆞᆫ 이ᄂᆞᆫ 교언과 긔변과 츄시ᅟᅵ니 교언이 그 고을에 뎨일 유공지인인 고로 그 고을 일홈을 교언향이라 ᄒᆞ엿고 ᄯᅩ 영ᄉᆡᆨ과 슈화와 구가ᅟᅵ오 젼도ᄒᆞᄂᆞᆫ 션ᄉᆡᆼ의 일홈은 ᄇᆡᆨ셜이니 내 쟝인이라 ᄌᆞ셰히 그ᄃᆡ의게 말ᄒᆞᄂᆞ니 내 역시 존귀ᄒᆞᆫ 사람이라 내 조샹이 풍범션 사공을 여러ᄒᆡ ᄒᆞ엿ᄉᆞ니 노질ᄒᆞᆯ ᄶᅥᆨ마다 슌풍에 돗ᄉᆞᆯ ᄃᆞᆯ고 얼골을 동으로 두면 ᄇᆡᄂᆞᆫ 셔으로 가고 얼골을 남으로 두면 ᄇᆡᄂᆞᆫ 북으로 가ᄂᆞ니 이러ᄐᆞᆺ 힘써 ᄌᆡ물을 모핫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안ᄒᆡ가 잇ᄂᆞ냐 그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잇ᄉᆞ니 ᄆᆡ우 어질고 지혜 잇ᄂᆞᆫ 녀ᄌᆞᅟᅵ라 내 쟝모 쳠유씨가 어질고 춍명ᄒᆞ야 명망이 대단ᄒᆞ매 내 안ᄒᆡ가 어려셔브터 그 교휸을 밧아 웃어룬 셤기ᄂᆞᆫ 것과 아래사ᄅᆞᆷ 졉ᄃᆡᄒᆞᄂᆞᆫ 거시 ᄉᆞ톄에 합당ᄒᆞ고 하ᄂᆞ님 셤기ᄂᆞᆫ 일은 ᄒᆞᆼ샹 강론ᄒᆞ고 셤기ᄂᆞᆫ 사ᄅᆞᆷ과ᄂᆞᆫ 다ᄅᆞ니 바람부ᄂᆞᆫ 대로 물결치ᄂᆞᆫ 대로 가ᄂᆞ니 교회 친구가 홍셩ᄒᆞ고 왼 집안 사ᄅᆞᆷ이 다 슬거워 도ᄅᆞᆯ 좃노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ᅟᅵ 이 말을 듯고 미도 압희 가셔 말ᄒᆞᄃᆡ 교언향에 리도ᅟᅵ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 잇다 ᄒᆞ더니 아마 이 사ᄅᆞᆷ인 듯ᄒᆞ다 거긔가 대단히 무셔오니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웨 ᄌᆞ셰히 무러 보지 아니ᄒᆞ엿ᄂᆞ냐 긔독도ᅟᅵ 다시 그 사ᄅᆞᆷ 압희 가셔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그ᄃᆡ 말을 드ᄅᆞ니 심샹치 아니ᄒᆞᆫ 사ᄅᆞᆷ이로다 그ᄃᆡ가 교언향 리도가 아닌가 그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이거시 내 원 일홈이 아니라 나와 결원ᄒᆞᆫ 사ᄅᆞᆷ이 잇셔 이러케 별명을 지엿ᄉᆞ매 셰샹에셔 이러케 닐ᄏᆞᆺᄂᆞᆫ 쟈들 혹 잇ᄉᆞ니 엇지 ᄒᆞᆯ 수 업노라 사ᄅᆞᆷ이 나ᄅᆞᆯ 거ᄉᆞ리면 나ᄂᆞᆫ 슌ᄒᆞ게 ᄃᆡ졉ᄒᆞᄂᆞᆫ ᄒᆡᆼ실만 분밧ᄂᆞᆫ 사ᄅᆞᆷ이라 원ᄅᆡ 착ᄒᆞᆫ 사ᄅᆞᆷ은 악ᄒᆞᆫ 사ᄅᆞᆷ의 슈모ᄅᆞᆯ 밧ᄂᆞ니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아무 ᄭᆞᄃᆞᆰ 업ᄂᆞᆫ ᄃᆡ 그러케 일홈짓터냐 리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실샹 아모 ᄭᆞᄃᆞᆰ도 업노라 여러 사ᄅᆞᆷ이 나와 만히 샹죵ᄒᆞ다가 내 말이 저희와 어그러지ᄂᆞᆫ 고로 ᄆᆞᄋᆞᆷ이 변ᄒᆞ야 이러케 별면을 지엿ᄉᆞ나 누가 알겟ᄂᆞ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사ᄅᆞᆷ들이 말ᄒᆞᄃᆡ 리도가 잇다ᄒᆞ더니 과연 그ᄃᆡ로다 이러케 일홈 지은 거시 합당치 아니ᄒᆞ면 무어시라 ᄒᆞ여야 합당ᄒᆞ겟ᄂᆞ냐 리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좃ᄎᆞ 이처럼 나ᄅᆞᆯ 의혹ᄒᆞ면 엇더케 ᄒᆞᆯ 슈 업도다 나ᄒᆞ고 ᄀᆞᆺ치 동ᄒᆡᆼᄒᆞ며 지내보면 ᄌᆞ연히 조흔 동몬 줄 알니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슌ᄒᆞᆫ 바람의 슌ᄒᆞᆫ 물결이 업셔도 나ᄅᆞᆯ ᄯᆞᄅᆞ랴 ᄒᆞ나 피ᄎᆞ ᄯᅳᆺ이 샹뎍지 아니ᄒᆞᆯ ᄲᅮᆫ더러 우리 회즁이 구차ᄒᆞ매 그ᄃᆡ가 ᄉᆞ괴랴고도 아니ᄒᆞᆯ 터이오 셩도들이 톄면이 잇ᄉᆞ나 사ᄅᆞᆷ들이 창찬ᄒᆞ고 친ᄒᆞ랴 ᄒᆞ지 아니ᄒᆞ고 도로혀 핍박ᄒᆞ고 결박ᄒᆞ야 옥에 가두ᄂᆞ니 그ᄃᆡ ᄯᅳᆺ과ᄂᆞᆫ 대단히 틀니리라 리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나ᄅᆞᆯ 시려ᄒᆞ지 말나 그ᄃᆡ ᄯᅳᆺ대로 ᄒᆞᆯ 터이니 ᄀᆞᆺ치 작반ᄒᆞ자 ᄒᆞ거ᄂᆞᆯ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내 말을 좃지 아니ᄒᆞ면 ᄒᆞᆫ 거ᄅᆞᆷ이라도 동ᄒᆡᆼ치 못ᄒᆞ리라 리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 도리가 사ᄅᆞᆷ의 계유조ᄒᆞ고 해가 업ᄂᆞ니 내가 그ᄃᆡᄅᆞᆯ ᄇᆞ리ᄂᆞᆫ 거시 아니라 그ᄃᆡ가 나와 동ᄒᆡᆼᄒᆞ기ᄅᆞᆯ 시려ᄒᆞ니 나 혼ᄌᆞ 가겟노라 ᄯᆞᄅᆞ오지 말나 이 뒤에 필연 내 동ᄒᆡᆼ이 잇ᄉᆞ리라 ᄒᆞ고 가더라 두 사ᄅᆞᆷ이 이 리도ᄅᆞᆯ ᄯᅦ여 ᄇᆞ리고 가다가 머리ᄅᆞᆯ 돌녀보니 세 사ᄅᆞᆷ이 리도ᄅᆞᆯ ᄯᆞᄅᆞ와셔 서로 례ᄒᆞ니 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거ᄌᆡᅟᅵ오 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긔금이오 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견인이더라 리도가 어려셔 어리 션ᄉᆡᆼᄒᆞᆫᄃᆡ 슈학ᄒᆞᆯ ᄶᅦ 이 사ᄅᆞᆷ들과 동학ᄒᆞ엿ᄉᆞ니 이 션ᄉᆡᆼ이 학당을 탐심부 호리촌에 셜시ᄒᆞ고 ᄆᆡ매ᄒᆞᄂᆞᆫ 법과 ᄌᆡ물 ᄂᆞᆷ기ᄂᆞᆫ 법으로 뎨ᄌᆞ들을 ᄀᆞᄅᆞ치니 사ᄅᆞᆷ을 속이ᄂᆞᆫ 법과 ᄃᆡ접ᄒᆞᄂᆞᆫ 법과 후려 ᄲᆡ앗ᄂᆞᆫ 법과 형셰ᄅᆞᆯ 밋고 ᄂᆞᆷ을 억졔ᄒᆞᄂᆞᆫ 법과 거ᄌᆞᆺ 착ᄒᆞᆫ 테 ᄒᆞᄂᆞᆫ 법이니 이 네 사ᄅᆞᆷ이 어리션ᄉᆡᆼ의게 ᄌᆞᄅᆞ침을 ᄌᆞ셰히 밧아 제가 ᄯᅩ 션ᄉᆡᆼ 노ᄅᆞᆺᄒᆞ며 뎨ᄌᆞᄅᆞᆯ ᄀᆞᄅᆞ치ᄂᆞᆫ지라 이 네 사ᄅᆞᆷ이 례ᄅᆞᆯ 필ᄒᆞᆫ 후에 긔금이 ᄀᆞᆯᄋᆞᄃᆡ 압희 가ᄂᆞᆫ 이ᄂᆞᆫ 누구냐 리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먼 싀골 사ᄅᆞᆷ이니 텬셩으로 간다 ᄒᆞ더라 긔금이 ᄀᆞᆯᄋᆞᄃᆡ 분ᄒᆞ다 우리와 작반ᄒᆞ더면 조흘 ᄲᅥᆫ ᄒᆞ엿노라 우리도 그리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이 아니냐 리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지마ᄂᆞᆫ 압희 가ᄂᆞᆫ 사ᄅᆞᆷ이 고집이 대단ᄒᆞ야 사ᄅᆞᆷ으로 더부러 화목지 아니ᄒᆞ고 눈 아래 사ᄅᆞᆷ이 업ᄂᆞᆫ 것쳐럼 녁이며 비록 졍셩 잇ᄂᆞᆫ 사ᄅᆞᆷ이 잇ᄉᆞ나 저와 혹 ᄯᅳᆺ시 맛지 아니ᄒᆞ면 샹관치 아니ᄒᆞ랴더라 견인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ᄎᆞᆷ 조치 못ᄒᆞ도다 그런 사ᄅᆞᆷ이 셩경의 닐ᄋᆞᆫ 바에 너무 지나간다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랴 ᄒᆞ엿ᄂᆞ니 져만 잘낫다 ᄒᆞ고 ᄂᆞᆷ의 평론ᄒᆞ기ᄅᆞᆯ 조화ᄒᆞᄂᆞ니라 그ᄃᆡᄂᆞᆫ 무ᄉᆞᆷ 일노 져와 맛지 아니ᄒᆞᆫ다 ᄒᆞ더냐 리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져 사ᄅᆞᆷ이 눈치도 모로고 형셰가 엇더케 되여가ᄂᆞᆫ 것도 모로고 엇지 되엿던지 압흐로만 나아가랴 ᄒᆞ고 하ᄂᆞ님을 셤김으로 위ᄐᆡᄒᆞᆫ 거ᄉᆞᆯ 무릅쓰고 가ᄂᆞᆫ 것만 위쥬ᄒᆞ며 가산을 ᄇᆞ리ᄂᆞᆫ 것도 앗기지 아니ᄒᆞ고 여러 사ᄅᆞᆷ의 변론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드러도 ᄯᅳᆺ시 굿셰여 ᄒᆡ혹ᄒᆞᆯ 줄을 아지 못ᄒᆞ고 셩도들이 궁ᄒᆞ야 사ᄅᆞᆷ들의 치쇼ᄅᆞᆯ 보아도 갓가히 사괴거니와 나ᄂᆞᆫ 바람셰ᄅᆞᆯ 보아 ᄇᆡᄅᆞᆯ ᄯᅢ이랴 ᄒᆞ고 셩명과 집안을 보호ᄒᆞ기ᄅᆞᆯ ᄉᆡᆼ각ᄒᆞ고 ᄯᅩ 셩인의 도리ᄅᆞᆯ 좃ᄎᆞᆯ지라도 경치ᄅᆞᆯ 보면 흥이 나셔 흉ᄒᆞᆫ 거ᄉᆞᆫ 피ᄒᆞ고 길ᄒᆞᆫ 것만 ᄯᆞᄅᆞ며 ᄯᅩ 회즁이 흥왕ᄒᆞ고 풍셩ᄒᆞ야 뎨면이 잇고 칭찬 듯ᄂᆞᆫ 사ᄅᆞᆷ만 사괴ᄂᆞᆫ 고로 시려ᄒᆞ더라 거ᄌᆡ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ᄉᆡᆼ각이 ᄆᆡ우 올흐니 일ᄉᆡᆼ을 그대로 직히고 저런 어리셕은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셩명과 몸을 도라보지 아니ᄒᆞ고 위ᄐᆡᄒᆞᆫ 거ᄉᆞᆯ 무릅쓰ᄂᆞᆫ 것ᄀᆞᆺ치 마라 사ᄅᆞᆷ이 당연히 ᄇᆡ암ᄀᆞᆺ치 령민ᄒᆞ고 공교ᄒᆞ라 셩경에 닐ᄋᆞ지 아니ᄒᆞ엿ᄂᆞ냐 닐을 터이면 농ᄉᆞ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곡식을 거두랴면 ᄆᆞᆰ은 날을 기ᄃᆞ리ᄂᆞᆫ 거시오 ᄭᅮᆯ치ᄂᆞᆫ 별이 날이 치우면 구멍에 드러 나아오지 아니ᄒᆞ다가 봄이 되여 날이 ᄯᅡᄯᅳᆺᄒᆞ고 ᄭᅩᆺ치 피기ᄅᆞᆯ 기ᄃᆞ려 나아와셔 ᄉᆞ면으로 ᄂᆞᆯ나 ᄃᆞᆫ니ᄂᆞ니 우리도 그 모양대로 ᄒᆞᆯ지라 이 법대로 하ᄂᆞ님을 공경ᄒᆞᄂᆞᆫ 거ᄉᆞᆯ 우리가 조화ᄒᆞ노라 원ᄅᆡ 하ᄂᆞ님이 여러 가지 물건으로 우리ᄅᆞᆯ 주엇ᄉᆞ니 사ᄅᆞᆷ은 물건 님쟈ᅟᅵ라 챡실히 직혀 그 은혜ᄅᆞᆯ 갑흘지니 리치가 그러치 아니ᄒᆞ냐 녯적에 아ᄇᆡᆨ랍한과 소라문이 하ᄂᆞ님을 셤겨 ᄌᆡ물을 엇엇고 ᄯᅩ 약ᄇᆡᆨ이 ᄀᆞᆯᄋᆞᄃᆡ 졍셩 잇ᄂᆞᆫ 사ᄅᆞᆷ은 황금 싸키ᄅᆞᆯ 몬지와 모ᄅᆡᄀᆞᆺ치 ᄒᆞᆫ다 ᄒᆞ엿ᄉᆞ니 그ᄃᆡ 말을 드ᄅᆞ매 압희 가ᄂᆞᆫ 사ᄅᆞᆷ의 ᄯᅳᆺ시 약ᄇᆡᆨ에 ᄯᅳᆺ과 어그러지도다 견인이 ᄀᆞᆯᄋᆞᄃᆡ 우리 ᄯᅳᆺ시나 ᄀᆞᆺ흔가 의론ᄒᆞ지 그 사ᄅᆞᆷ의 말은 다시 의론치 마자 ᄒᆞ니 긔금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리ᄒᆞ자 ᄒᆞ고 말ᄒᆞᄃᆡ 셩경을 말ᄒᆞ던지 졍리ᄅᆞᆯ 말ᄒᆞ던지 우리 소견이 올토다 사ᄅᆞᆷ이 셩경도 밋지 아니ᄒᆞ고 졍리도 아지 못ᄒᆞ면 흐린 사ᄅᆞᆷ이니 ᄌᆞ연 지리와 평안ᄒᆞᆫ 거ᄉᆞᆯ 구ᄒᆞᄂᆞᆫ 방도ᄅᆞᆯ 젼혀 모로ᄂᆞ니라 리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시방 저 길노 가며 한담만 ᄒᆞ지 말고 내가 ᄒᆞᆫ 리치ᄅᆞᆯ 말ᄒᆞᆯ 거시니 피ᄎᆞ 담론ᄒᆞ자 여긔 ᄒᆞᆫ 사ᄅᆞᆷ이 잇셔셔 혹 젼도ᄅᆞᆯ ᄒᆞ던지 매ᄆᆡᄅᆞᆯ 하던지 긔회ᄅᆞᆯ 엇던지 셰샹에셔 조흔 곳ᄉᆞᆯ 엇으랴 ᄒᆞ던지 열심으로 도ᄅᆞᆯ 좃ᄎᆞ 사ᄅᆞᆷ의게 나ᄐᆡ내여 뵈지 아니ᄒᆞ면 조흔 곳ᄉᆞᆯ 엇지 못ᄒᆞᄂᆞ니 열심으로 셩인 의도ᄅᆞᆯ 좃ᄂᆞᆫ 사ᄅᆞᆷ은 셰샹의셔 나타내여 ᄂᆞᆷ을 알게 ᄒᆞ여야 조흔 곳ᄉᆞᆯ 엇을 거시니 이러ᄒᆞᆫ 사ᄅᆞᆷ은 엇지로 셩ᄒᆞᆫ 사ᄅᆞᆷ이 아니겟ᄂᆞ냐 긔금이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내가 알겟도다 내 ᄌᆞ셰히 말ᄒᆞᆯ 터이니 드ᄅᆞ라 몬져 젼도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말ᄒᆞ리라 어ᄃᆡ 젼도ᄒᆞᄂᆞᆫ 션ᄉᆡᆼ이 잇ᄂᆞᆫᄃᆡ 인픔은 조흐나 강미가 젹어셔 강미 만히 밧ᄂᆞᆫᄃᆡᄅᆞᆯ 보고 갈 수 잇ᄉᆞ면 그리로 옴겨가도 죄 잇ᄂᆞᆫ 거시 아니라 강미가 후ᄒᆞᆫ즉 셩경도 부ᄌᆞ런이 볼 터이오 젼도도 널니 ᄒᆞᆯ 터이니 젼보다 더 션ᄒᆞᆫ 사ᄅᆞᆷ이 될지라 이거시 하ᄂᆞ님 ᄯᅳᆺ에 합ᄒᆞ지 아니ᄒᆞ겟ᄂᆞ냐 규모ᄅᆞᆯ 슌ᄒᆞ게 ᄒᆞ야 혹 하ᄂᆞ님 도에 어그러져도 여러 사ᄅᆞᆷ의 소견만 합ᄒᆞ게 ᄒᆞ야 유슌ᄒᆞᆫ 거ᄉᆞ로 ᄀᆞᄅᆞ치면 고집되다 ᄒᆞ지도 아니ᄒᆞᆯ 터이오 젼도 잘 ᄒᆞᄂᆞᆫ 션ᄉᆡᆼ이라 ᄒᆞ지 안켓ᄂᆞ냐 혹 쟝ᄉᆞᄒᆞ던 사ᄅᆞᆷ이 교에 드러와 돈도 만히 엇고 장ᄉᆞ도 잘ᄒᆞ며 귀ᄒᆞᆫ 친구도 만히 ᄉᆞ괴고 돈 잇ᄂᆞᆫ 쳐도 ᄎᆔᄒᆞ면 엇지 깃부지 아니ᄒᆞ겟ᄂᆞ냐 엇더ᄒᆞ던지 회즁 사ᄅᆞᆷ이 되면 회즁 덕을 닙어 일도 잘 되여 올은 사ᄅᆞᆷ도 되고 부ᄌᆞ 쳐도 ᄎᆔᄒᆞᄂᆞᆫ 거시 욕심이 아니니 엇지 조치 아니ᄒᆞ겟ᄂᆞ냐 ᄒᆞ더라 긔금이 이 말노 리도의 말을 발명 식이매 여러 사ᄅᆞᆷ이 다 올타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ᄎᆞᆷ 조흔 말이로다 대단히 유익ᄒᆞᆫ 말이니다 시 평론ᄒᆞᆯ 것 업다 ᄒᆞ더라 이ᄯᅢ에 긔독도ᅟᅵ와 미도가 멀니 가지 못ᄒᆞ엿ᄂᆞᆫ지라 네 사ᄅᆞᆷ이 ᄯᆞᄅᆞ가 이 말노 두 사ᄅᆞᆷ의게 무러셔 ᄃᆡ답을 못ᄒᆞ게 ᄒᆞ야 젼에 두 사ᄅᆞᆷ이 리도ᄅᆞᆯ 평론ᄒᆞ야 올치 안타ᄒᆞᆷ을 갑고져 ᄒᆞ야 소ᄅᆡᄅᆞᆯ 크게 ᄒᆞ야 두 사ᄅᆞᆷ을 부ᄅᆞ니 두 사ᄅᆞᆷ이 서셔 기ᄃᆞ리매 네 사ᄅᆞᆷ이 좃ᄎᆞ가며 거ᄌᆡᄃᆞ려 이 말노 두 사ᄅᆞᆷ 압희 가셔 말ᄒᆞ라 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리도가 가셔 뭇ᄂᆞᆫ 거ᄉᆞᆫ 조치 못ᄒᆞᆯ ᄯᅳᆺᄒᆞᆯ 거시 다ᄅᆞᆷ아니라 젼쟈에 리도가 그 사ᄅᆞᆷ들과 말ᄒᆞᆯ ᄯᅢ에 그 사ᄅᆞᆷ들이 조화 아니ᄒᆞ엿ᄉᆞᆫ즉 이제도 가셔 말ᄒᆞ면 필연 셩낼지라 거ᄌᆡᄂᆞᆫ 나도 늙엇ᄉᆞ니 가셔 말ᄒᆞᄂᆞᆫ 거시 조흘 ᄯᅳᆺᄒᆞ다 ᄒᆞ야 급히 ᄯᆞᄅᆞ가셔 례ᄅᆞᆯ ᄒᆡᆼᄒᆞ라 ᄒᆞ니 거지ᅟᅵ 급히 가셔 두 사ᄅᆞᆷᄃᆞ려 이 말을 ᄒᆞ며 변ᄇᆡᆨᄒᆞᆯ 수 잇거든 ᄒᆞ라 ᄒᆞ니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조흔 듯ᄒᆞ나 셩인의 도리ᄂᆞᆫ 아니니 처음으로 셩인의 도리ᄅᆞᆯ ᄇᆡ호ᄂᆞᆫ 사ᄅᆞᆷ이라도 변ᄇᆡᆨᄒᆞᆯ지라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사ᄅᆞᆷ이 ᄯᅥᆨ과 고기ᄅᆞᆯ 위ᄒᆞ야 긔독을 ᄉᆡᆼ각ᄒᆞᄂᆞᆫ 거시 올치 아니ᄒᆞ다 ᄒᆞ엿ᄉᆞ니 셩도가 되여 긔독의게 빌며 ᄎᆔ리ᄒᆞᄂᆞᆫ 것만 일ᄉᆞᆷᄂᆞᆫ 거시 더 고약ᄒᆞ도다 셩경으로 말ᄒᆞᆯ진ᄃᆡ 이 셰샹에 쇽ᄒᆞᆫ 사ᄅᆞᆷ과 거ᄌᆞᆺ 착ᄒᆞᆫ 톄ᄒᆞᄂᆞᆫ 사ᄅᆞᆷ과 마귀가 그ᄃᆡ의 ᄯᅳᆺ과 합ᄒᆞ리로다 이 방 사ᄅᆞᆷ으로 말ᄒᆞ량이면 이젼에 흡말과 시검 두 사ᄅᆞᆷ이 악각의 ᄯᆞᆯᄒᆞᆫᄐᆡ 쟝가드러 그 륙츅을 엇고져 ᄒᆞ나 할례ᄅᆞᆯ 밧지 아니ᄒᆞ엿ᄉᆞ매 못 되겟ᄂᆞᆫ 고로 저희 일카ᄃᆞ려 말ᄒᆞᄃᆡ 우리도 아각처럼 할례ᄅᆞᆯ 밧으면 저희와 ᄀᆞᆺ치 혼인ᄒᆞᆯ 터이오 그 집 ᄌᆡ물과 륙츅이 다 우리게로 도라오리라 ᄒᆞ엿ᄉᆞ니 저희의 도모ᄒᆞᄂᆞᆫ 거시 아각의 ᄯᆞᆯ과 륙츅에게 ᄆᆞᄋᆞᆷ을 두어 하ᄂᆞ님 ᄇᆡᆨ셩처럼 할례ᄅᆞᆯ 밧앗고 거ᄌᆞᆺ 착ᄒᆞᆫ 톄ᄒᆞᄂᆞᆫ 거ᄉᆞᆫ 법리시 사ᄅᆞᆷ이니 그 사ᄅᆞᆷ ᄯᅳᆺ시 그ᄃᆡ와 ᄀᆞᆺ흔지라 ᄌᆡ리ᄅᆞᆯ 도모ᄒᆞ랴고 거ᄌᆞᆺ 긔도ᄅᆞᆯ 오래ᄒᆞ야 과부의 ᄌᆡ산을 죄다 ᄲᆡ아사 가지매 하ᄂᆞ님ᄭᅴ셔 진로ᄒᆞ샤 즁ᄒᆞᆫ 형별노 갑흐셧고 마귀ᄀᆞᆺ흔 사ᄅᆞᆷ을 말ᄒᆞ량이면 쥬ᄅᆞᆯ 판 유대ᅟᅵ니 그 사ᄅᆞᆷ의 ᄯᅳᆺ시 그ᄃᆡ와 ᄀᆞᆺ흐니 원ᄅᆡ 구쥬ᄅᆞᆯ ᄯᆞᄅᆞᄃᆞᆫ님은 젼ᄃᆡ의 은을 ᄉᆞᄉᆞ로히 쓰랴ᄒᆞᆷ이라 그런 고로 도로혀 망ᄒᆞ야 하ᄂᆞ님의 ᄇᆞ리신 바 되엿ᄉᆞ니 셩경에 이 사ᄅᆞᆷ을 ᄀᆞ라쳐 침륜ᄒ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엿ᄂᆞᆫ지라 내 ᄉᆡᆼ각건ᄃᆡ 사ᄅᆞᆷ이 리ᄅᆞᆯ ᄎᆔᄒᆞ야 셩인의 도ᄅᆞᆯ ᄒᆞ면 나죵에 ᄯᅩ 리ᄅᆞᆯ 위ᄒᆞ야 셩인의 도ᄅᆞᆯ ᄇᆞ리ᄂᆞ니 유대도 처음에 리ᄅᆞᆯ 위ᄒᆞ야 구쥬ᄅᆞᆯ 좃다가 후에 ᄯᅩ 리ᄅᆞᆯ 위ᄒᆞ야 구쥬ᄅᆞᆯ 해ᄒᆞ엿ᄉᆞ니 이제 그ᄃᆡ 말ᄒᆞᄂᆞᆫ 거시 이 방 사ᄅᆞᆷ과 거ᄌᆞᆺ 착ᄒᆞᆫ 톄ᄒᆞᄂᆞᆫ 사ᄅᆞᆷ과 마귀ᄀᆞᆺ흐니 이와 ᄀᆞᆺ흔 형벌을 밧으리라 ᄒᆞ니 네 사ᄅᆞᆷ이 ᄒᆞᆯ 말이 업셔 서로 보기만 ᄒᆞ며 뒤로 물너서거ᄂᆞᆯ 긔독도ᅟᅵ ᄉᆡᆼ각ᄒᆞᄃᆡ 내가 저희ᄅᆞᆯ 평론ᄒᆞ야 말ᄒᆞᄂᆞᆫ 거ᄉᆞᆯ 저희가 ᄃᆡ답지 못ᄒᆞ거든 ᄒᆞ믈며 하ᄂᆞ님의 능ᄒᆞ심을 엇지 형언ᄒᆞ리오 그러나 저희가 쟝ᄎᆞᆺ 디옥에 형벌을 버셔나지 못ᄒᆞ리로다 ᄒᆞ고 가다가 안일이라 ᄒᆞᄂᆞᆫ ᄯᅡ에 니ᄅᆞ니 쾌락ᄒᆞ나 디방이 널지 못ᄒᆞ야 그 디경을 다 지나매 ᄌᆡ산이라 ᄒᆞᄂᆞᆫ 산이 잇ᄉᆞ니 거긔 금혈이 만흐매 ᄒᆡᆼ인들이 일ᄉᆡᆼ 그 산을 희한히 녁여 졍로ᄂᆞᆫ ᄇᆞ리고 그리로 질너 가셔 구덩이 속을 드려다 보다가 해ᄅᆞᆯ 보니 그 구덩이가 밋치 업ᄉᆞ매 현긔증 나셔 그 속으로 굴너 드러가 죽기도 ᄒᆞ고 샹ᄒᆞ기도 ᄒᆞ야 평ᄉᆡᆼ 낫지 못ᄒᆞᄂᆞᆫ 곳시더라 금 나ᄂᆞᆫ 구덩이 갓가히 져마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안져ᄉᆞ니 모양이 쥰슈ᄒᆞᆫ 듯ᄒᆞᆫ지라 텬로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을 불너 금뎜ᄒᆞᄂᆞᆫ 거ᄉᆞᆯ 구경ᄒᆞ라 ᄒᆞ다가 두 사ᄅᆞᆷ이 오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여긔 이샹ᄒᆞᆫ 구경이 잇ᄉᆞ니 와셔 보라ᄒᆞᆫᄃᆡ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얼마나 조흔 구경이 잇기에 날ᄃᆞ려 졍로ᄅᆞᆯ ᄇᆞ리고 와셔 구경ᄒᆞ라ᄂᆞ냐 져마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여긔 금 나ᄂᆞᆫ 굴이 잇셔 사ᄅᆞᆷ들이 금을 ᄏᆡ니 그ᄃᆡ들도 조곰만 슈고ᄅᆞᆯ 드리면 큰 부쟈가 되리라 ᄒᆞ니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엇지 가셔 보지 아니ᄒᆞ리오 ᄒᆞ거ᄂᆞᆯ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단뎡코 아니 가겟노라 소문을 드ᄅᆞᆫ즉 그리로 지나가던 사ᄅᆞᆷ들이 만히 죽고 샹ᄒᆞ엿다 ᄒᆞ고 ᄯᅩ 녯 셩인의 말ᄉᆞᆷ에 닐넛ᄉᆞᄃᆡ 젼ᄌᆡᄅᆞᆯ 탐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젼ᄌᆡ의 미혹ᄒᆞ야 텬로로 가지 못ᄒᆞᆫ다 ᄒᆞ더라 ᄒᆞ며 져마ᄃᆞ려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거긔가 엇지 위ᄐᆡ치 아니ᄒᆞ냐 텬로로 가ᄂᆞᆫ ᄃᆡ 희작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잇ᄂᆞ니라 ᄒᆞ니 져마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이런 ᄃᆡᄅᆞᆯ 올지라도 조심ᄒᆞ면 위ᄐᆡᄒᆞ지 아니ᄒᆞ니라 ᄒᆞ니 이 사ᄅᆞᆷ이 입으로ᄂᆞᆫ 이러케 말ᄒᆞ나 얼골에 붓그러온 빗치 잇더라 긔독도ᅟᅵ 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ᄒᆞᆫ 거ᄅᆞᆷ이라도 더 가ᄂᆞᆫ 거시 조흐니 곳 졍로로 가자 ᄒᆞᆫᄃᆡ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에 리도가 여긔 오다가 져마의게 ᄭᅬ야 필연 그리로 갈 ᄯᅳᆺᄒᆞ다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럴 ᄯᅳᆺᄒᆞ나 그 사ᄅᆞᆷ이 근본 ᄌᆡ물만 탐ᄒᆞ니 금졈ᄒᆞᄂᆞᆫ ᄃᆡ로 가면 십분에 일분은 살리라 ᄒᆞ며 가더니 져마ᅟᅵ ᄯᅩ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들이 진졍 아니 와셔 보랴ᄂᆞ냐 ᄒᆞ거ᄂᆞᆯ 긔독도ᅟᅵ ᄭᅮ지져 ᄀᆞᆯᄋᆞᄃᆡ 져마야 네가 사ᄅᆞᆷᄃᆞ려 졍도ᄅᆞᆯ ᄇᆞ리라 ᄒᆞ니 이ᄂᆞᆫ 우리 쥬의 원슈ᅟᅵ라 네가 젼에 셰샹 리욕만 탐ᄒᆞ다가 졍로ᄅᆞᆯ ᄇᆞ리매 쥬의 법 맛흔 이가 너ᄅᆞᆯ 죄로써 쟉뎡ᄒᆞ엿거ᄂᆞᆯ 엇지ᄒᆞ야 우리ᄅᆞᆯ ᄭᅬ여 너와 ᄀᆞᆺ치 되라ᄂᆞ냐 우리가 조곰이라도 졍로ᄅᆞᆯ ᄯᅥ나면 쥬ᄭᅴ셔 조화ᄒᆞ시지 아니ᄒᆞ실 터이니 심판ᄒᆞ시ᄂᆞᆫ 날에 우리가 하 면목으로 뵈리오 ᄒᆞ니 져마ᅟᅵ 크게 소ᄅᆡᄒᆞ야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나도 그ᄃᆡ들과 ᄀᆞᆺ흔 사ᄅᆞᆷ이니 잠간 서셔 기ᄃᆞ리면 나도 동ᄒᆡᆼ코져 ᄒᆞ노라 긔독도ᅟᅵ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셩명이 져마가 아니냐 ᄒᆞ니 져마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다 내 셩명은 져마ᅟᅵ니 아ᄇᆡᆨ랍한의 ᄌᆞ손이로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너ᄅᆞᆯ 아ᄂᆞ니 공연 아ᄇᆡᆨ랍한이 네 조샹이라 그만ᄒᆞ며 그 법을 좃지 아니ᄒᆞ고 긔흡셰와 유대의 악ᄒᆞᆫ 일을 ᄇᆡ호니 일후에 그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보웅을 밧으리라 네가 우리ᄅᆞᆯ 괴이기ᄅᆞᆯ ᄉᆡᆼ각ᄒᆞᄂᆞᆫ 거시 마귀와 ᄀᆞᆺ흐니라 하고 져마ᄅᆞᆯ ᄯᅥ나가니라 이ᄯᅢ에 리도와 거ᄌᆡ와 거검과 견인 네 사ᄅᆞᆷ이 겨우 ᄌᆡ산에 니ᄅᆞ러 져마의 부ᄅᆞᄂᆞᆫ 소ᄅᆡᄅᆞᆯ 듯고 그리로 갓ᄉᆞ니 뒤엣 일은 알 수 업ᄉᆞ나 혹 구덩이 속에 ᄲᅡ셔 ᄯᅱ쳐나지 못ᄒᆞ야 아니 오ᄂᆞᆫ지 금을 ᄏᆡ노라고 아니 오ᄂᆞᆫ지 구덩이 속에 독ᄒᆞᆫ 긔운을 쏴야 죽엇ᄂᆞᆫ지 다시 텬로로ᄂᆞᆫ 오지 아니ᄒᆞ더라 이ᄯᅢ에 긔독도와 미도가 그 네 사ᄅᆞᆷ이 ᄌᆡ산으로 가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글을 지여 노래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리도 져마 ᄆᆞᄋᆞᆷ보소 금을 보고 ᄯᆞᄅᆞ가네 셰샹 리만 탐ᄒᆞ다가 로샹 연명ᄒᆞ단 말아 ᄒᆞ더라 두 사ᄅᆞᆷ이 멀니 가지 아니ᄒᆞ야 길가에 ᄒᆞᆫ 기동이 잇ᄂᆞᆫ ᄃᆡ 얼는 보기에ᄂᆞᆫ 계집에 모양ᄀᆞᆺ흐나 ᄌᆞ셰히 보면 소금기동이라 형샹이 긔괴ᄒᆞᆫ 고로 ᄆᆡ우 이샹히 녁여 보고 ᄯᅩ 다시 보나 잠시간에ᄂᆞᆫ 그거시 어ᄃᆡ셔 ᄉᆡᆼ긴지 모르겟더니 미도가 ᄌᆞ셰히 보니 기동 우에 태고ᄶᅥᆨ 젼ᄌᆞ로 쓴 글ᄌᆞ가 잇ᄉᆞ나 학문이 부죡ᄒᆞᆫ 고로 알아보지 못ᄒᆞ되 긔독도ᄂᆞᆫ 근본 학문이 넉넉ᄒᆞ매 미도ᅟᅵ 무ᄅᆞᄃᆡ 져 우에 샥인 글ᄌᆞ가 무ᄉᆞᆷ ᄯᅳᆺ시냐 ᄒᆞ 긔독도ᅟᅵ ᄌᆞ셰이 보고 ᄌᆞᄌᆞ히 ᄯᅳᆺᄉᆞᆯ 풀어보니 샹고ᄶᅥᆨ 나득의 쳐에 ᄉᆞ젹이어ᄂᆞᆯ ᄯᅩᆨᄯᅩᆨ이 그 ᄯᅳᆺᄉᆞᆯ 풀어 미도ᄅᆞᆯ ᄀᆞᄅᆞ친 연후에 두 사ᄅᆞᆷ이 ᄌᆞ셰히 ᄉᆡᆼ각ᄒᆞ니 라득의 쳐가 소다마에셔 도망ᄒᆞᆯ ᄯᅢ에 집안 ᄌᆡ물을 ᄉᆡᆼ각ᄒᆞ고 머리ᄅᆞᆯ 도리켜 보다가 변ᄒᆞ야 소금기동이 된 거시니 그 기동은 곳 라득의 쳐ᅟᅵ러라 두 사ᄅᆞᆷ이 긔이히도 녁이고 무셥게도 녁여 피ᄎᆞ 니야기ᄒᆞ다가 긔독도ᅟᅵ 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동ᄉᆡᆼ아 아ᄭᅡ 져마가 우리ᄃᆞ려 ᄌᆡ산으로 오라 쳥ᄒᆞᆯ ᄯᅢ에 그ᄃᆡ가 가고져 ᄒᆞ엿ᄉᆞ니 만일 우리가 갓던면 하ᄂᆞ님ᄭᅴ셔 우리ᄅᆞᆯ 죄 주샤 이훗 사ᄅᆞᆷ의게 증거ᄒᆞ게 ᄒᆞ시랴고 저 게집처럼 되엿ᄉᆞᆯ넌지 아지 못ᄒᆞ겟다 ᄒᆞ니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젼에 망녕된 ᄉᆡᆼ각으로 그러케 말ᄒᆞᆫ 거ᄉᆞᆯ 이제 후회ᄒᆞ노니 하ᄂᆞ님ᄭᅴ셔 날노 ᄒᆞ여곰 라득의 쳐와 ᄀᆞᆺ치 형벌은 아니 주셧ᄉᆞ나 리치로 말ᄒᆞ면 죄가 분간이 업도다 저 게집은 머리ᄅᆞᆯ 도로켜 ᄒᆞᆫ번 보앗고 나ᄂᆞᆫ ᄆᆞᄋᆞᆷ으로 가기ᄅᆞᆯ ᄉᆡᆼ각ᄒᆞ엇ᄉᆞ나 하ᄂᆞ님ᄭᅴ셔 내 죄ᄅᆞᆯ 용셔ᄒᆞ시니 은혜 막대ᄒᆞ거니와 내 ᄆᆞᄋᆞᆷ에 망녕되히 ᄉᆡᆼ각ᄒᆞᆫ 거시 길이 붓그럽다 ᄒᆞ니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라득의 쳐가 우리 증거가 되엿도다 제가 셩즁 사ᄅᆞᆷ들과 ᄀᆞᆺ치 멸명ᄒᆞᆷ을 밧지 아니ᄒᆞ고 도망ᄒᆞ여 나아갓ᄉᆞ나 그 후에 하ᄂᆞ님의 진로ᄒᆞ심을 맛나 멸망ᄒᆞ야 소금기동이 되엿ᄉᆞ니 져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면 먼졋 일은 증거ᅟᅵ라 우리가 이런 증거ᄅᆞᆯ 보앗ᄉᆞᆫ즉 이 뒤에도 ᄯᅩ 이런 일이 잇ᄉᆞᆯ 거ᄉᆞᆯ 알 터이니 ᄒᆞᆫ 시각이라도 졍신 아니 드릴 수 업ᄂᆞ니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저 계집이 길에셔 죽은 거시 우리 증거가 되엿ᄉᆞ니 쥬ᄭᅴ셔 이러케 ᄒᆞ시 거ᄉᆞᆫ 우리가 잠시동안이라도 조심ᄒᆞ지 아니ᄒᆞ고 죄ᄅᆞᆯ 범ᄒᆞ면 보응을 밧으리라 ᄒᆞ신 ᄯᅳᆺᄉᆞᆫ 쥬ᄭᅴ셔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고 앗기샤 죄ᄅᆞᆯ 범ᄒᆞ지 안케 ᄒᆞ심이니 이젼에 가랄과 대단과 아비란과 ᄀᆞᆺ치 죄ᄅᆞᆯ 지은 사ᄅᆞᆷ 이ᄇᆡᆨ 오십명이 벌을 맛나 ᄯᅡ이 갈나져 ᄒᆞᆫ 구덩에 너셔 죽여 이ᄉᆡᆨ렬 ᄇᆡᆨ셩에게 징게ᄒᆞ신 것처럼 ᄒᆞ셧ᄉᆞ니 져마와 리도ᄅᆞᆯ 말ᄒᆞᆯ진ᄃᆡ 졍로ᄅᆞᆯ ᄇᆞ리고 ᄌᆡ산으로 가셔 리ᄅᆞᆯ 도모ᄒᆞᆫ 죄가 라득의 안ᄒᆡ보다 더 크나 저희가 도로혀 평안히 녁이며 조곰이라도 무셔워 ᄒᆞ지 아니ᄒᆞ매 ᄆᆡ우 이샹ᄒᆞ고 ᄯᅩ 경계ᄒᆞ신 소금기동이 저희 잇ᄂᆞᆫ ᄃᆡ셔 멀지 아니ᄒᆞ되 죵시 ᄭᆡ닷지 못ᄒᆞ니 그런 사ᄅᆞᆷ의 일은 의향이 엇더ᄒᆞᆫ지 알 수 업ᄉᆞ니 ᄆᆞᄋᆞᆷ도 대단하흐리도다 ᄒᆞ거ᄂᆞᆯ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나도 알 수 업ᄉᆞ나 내 ᄉᆡᆼ각건ᄃᆡ 그런 사ᄅᆞᆷ들은 리만 탐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만 잇셔 물육이 교폐ᄒᆞ매 담략이 우리와 ᄀᆞᆺ지 아니ᄒᆞ야 ᄇᆞᆰ히 경계ᄒᆞ신 거ᄉᆞ로뵈 되부러 ᄭᆡ닷지 아니ᄒᆞᄂᆞᆫ 거시 마치 도적놈이 량심이 업셔 관가에셔 도젹 죽이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물건을 도젹질ᄒᆞᆷ과 ᄀᆞᆺ도다 셩경의 말ᄉᆞᆷᄒᆞ엿ᄉᆞᄃᆡ 처음에 하ᄂᆞ님이 락원ᄀᆞᆺ치 극히 조흔 디방으로 소다마 사ᄅᆞᆷ의게 주샤 그 은춍을 누리더니 고약ᄒᆞᆫ ᄒᆡᆼᄉᆞᄅᆞᆯ ᄒᆞᆫ 죄가 다ᄅᆞᆫ 사ᄅᆞᆷ보다 더ᄒᆞ매 하ᄂᆞ님이 진노ᄒᆞ샤 하ᄂᆞᆯ노셔 류황과 불을 ᄂᆞ리샤 왼 디방과 사ᄅᆞᆷ을 다 쇼멸ᄒᆞ셧ᄉᆞ니 리치ᄅᆞᆯ ᄉᆡᆼ각ᄒᆞ면 이젼에 형벌 밧은 사ᄅᆞᆷ을 우리게 뵈샤 경계ᄒᆞ셧ᄉᆞ매 우리가 이젼처럼 악ᄒᆞᆫ 일을 ᄒᆞ면 이 다음에 형벌을 더 즁히 밧으라 ᄒᆞ니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형의 말이 올토다 하ᄂᆞ님ᄭᅴ셔 나ᄅᆞᆯ 거긔셔 멸망ᄒᆞ게 아니ᄒᆞ신 은혜가 크도다 ᄌᆞ금 이후로ᄂᆞᆫ 내가 라득의 쳐에 일을 속에 명심불망ᄒᆞ야 그 위엄을 ᄉᆡᆼ각ᄒᆞ고 공경ᄒᆞ며 두려워ᄒᆞ야 죄ᄅᆞᆯ 짓지 말고 용셔ᄒᆞ야 주신 은혜ᄅᆞᆯ 감샤히 녁이겟다 ᄒᆞ더라 두 사ᄅᆞᆷ이 ᄒᆞᆫ 강가에 니ᄅᆞ니 이 강 일홈을 대벽 왕은 하ᄂᆞ님강이라 ᄒᆞ고 약한은 ᄉᆡᆼ명강이라 ᄒᆞ엿ᄉᆞ니 텬셩 가ᄂᆞᆫ 사ᄅᆞᆷ은 이 강을 건너더라 두 사ᄅᆞᆷ이 여긔 니ᄅᆞ러ᄂᆞᆫ 길도 ᄆᆡ우 조코 물도 ᄆᆡ우 ᄆᆞᆰ고 졍ᄒᆞᆫ지라 로곤ᄒᆞ고 목이 갈ᄒᆞ야 ᄯᅥ 먹은즉 ᄃᆞᆯ고 싀원ᄒᆞ야 졍신이 ᄭᆡᆨᄭᅳᆺᄒᆞ고 긔온이 나ᄂᆞᆫ지라 ᄯᅩ 강가흘 ᄇᆞ라보니 조흔 나무가 만은ᄃᆡ 아ᄅᆞᆷ다온 과일이 잇ᄉᆞ니 ᄒᆡᆼ인이 ᄯᅡ먹기 조코 그 닙사괴ᄂᆞᆫ 약ᄌᆡ료가 되야 ᄒᆡᆼ인의 병을 곳치겟고 ᄯᅩ 자리 ᄭᅡᆫ 것ᄀᆞᆺ흔 금잔듸가 잇고 ᄯᅩ 긔이ᄒᆞᆫ ᄭᅩᆺ시 잇셔 ᄉᆞ쳘 봄이더라 디경이 졍결ᄒᆞ야 요란히 구ᄂᆞᆫ 사ᄅᆞᆷ이 업ᄉᆞ매 ᄆᆞᄋᆞᆷ을 노코 자다가 ᄭᆡ여셔ᄂᆞᆫ 과일도 ᄯᅡ먹고 목 말으면 물도 ᄯᅥ셔 마시니 ᄆᆡ우 평안ᄒᆞᆫ지라 노래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ᄉᆡᆼ명슈 ᄆᆞᆰ은 물에 노다가셰 우리 ᄒᆡᆼ인 긔화와 요쵸들은 인심을 열락ᄒᆞ네 아마도 텬셩 복력이 나 ᄲᅮᆫ닌가 ᄒᆞ더라 두 사ᄅᆞᆷ이 이런 조흔 ᄃᆡ 와셔 ᄯᅥ날 ᄆᆞᄋᆞᆷ은 업ᄉᆞ나 슌산이 아니매 요긔ᄒᆞ고 ᄯᅥ날ᄉᆡ 강을 ᄭᅵ고 머지 안케 올나가니 모래사뎡에 돌이 만하 무롭히 시고 발이 부ᄅᆞᆺ더 대단히 괴로와ᄒᆞ며 가다가 보니 길 왼편에 방경이라 ᄒᆞᄂᆞᆫ 풀이 무셩ᄒᆞᆫᄃᆡ 목ᄎᆡᆨ으로 ᄒᆞᆫ 문이 잇셔 그리로 감ᄌᆞᆨᄒᆞᆫ지라 긔독도ᅟᅵ 보고 ᄀᆞᆯᄋᆞᄃᆡ 이 길이 험ᄒᆞ지 아니ᄒᆞ니 이리로 가ᄂᆞᆫ 거시 조타 ᄒᆞ야 ᄎᆡᆨ문 문지방을 넘어 서셔 ᄌᆞ셰히 본즉 텬로로 향ᄒᆞᄂᆞᆫ 길과 조곰도 틀님이 업ᄂᆞᆫ지라 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동ᄉᆡᆼ아 이제야 우리 원대로 되엿도다 이 길이 ᄆᆡ우 조흐니 어셔 가자 ᄒᆞᆫᄃᆡ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리 가다가 잘못되면 엇지 ᄒᆞ랴ᄂᆞ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에 이리로 가ᄂᆞᆫ 거시 그ᄅᆞ지 아니ᄒᆞᆯ ᄯᅳᆺᄒᆞ니 어셔 가자 텬로와 ᄀᆞᆺ지 아니ᄒᆞ냐 ᄒᆞ니 미도ᅟᅵ 이 말을 듯고 ᄯᆞᄅᆞ가매 과연 평탄ᄒᆞ고 조커ᄂᆞᆯ 급히 갈ᄉᆡ 압희 엇던 사ᄅᆞᆷ이 가니 이 사ᄅᆞᆷ의 셩명은 ᄌᆞ시러라 두 사ᄅᆞᆷ이 불너 무ᄅᆞᄃᆡ 이 길이 어ᄃᆡ로 가ᄂᆞᆫ 길이냐 ᄒᆞ니 ᄌᆞ시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텬셩으로 가ᄂᆞᆫ 길이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잘못 아지 아니ᄒᆞ엿다 ᄒᆞ고 ᄌᆞ시ᄅᆞᆯ ᄯᆞᄅᆞ 쳔쳔히 가더니 얼마 못 가셔 ᄒᆡ가 ᄯᅥ러져 압길이 졈졈 캄캄ᄒᆞ야 뵈지 아니ᄒᆞ니 엇지 이럴 줄을 알앗ᄉᆞ리오 ᄌᆞ시ᅟᅵ 압길을 ᄌᆞ셰히 보지 못ᄒᆞ고 깁흔 굴 속에 ᄲᅡ져 긔졀ᄒᆞ엿ᄉᆞ니 이 굴은 쥬ᄭᅴ셔 내이샤 졔가 저만 올타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ᄲᅡ지게 ᄒᆞᄂᆞᆫ 곳시러라 두 사ᄅᆞᆷ이 무ᄉᆞᆷ 소ᄅᆡ나ᄂᆞᆫ 거ᄉᆞᆯ 듯고 급히 무ᄅᆞᄃᆡ 이거 어ᄃᆡ셔 이려ᄂᆞ냐 ᄒᆞ나 ᄃᆡ답ᄒᆞᄂᆞᆫ 사ᄅᆞᆷ 업더니 ᄯᅩ 긔졀ᄒᆞᄂᆞᆫ 소ᄅᆡ 들니거ᄂᆞᆯ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엇지ᄒᆞ여야 조흐냐 ᄒᆞ되 긔독도ᅟᅵ 임의 잘못ᄒᆞ엿ᄂᆞᆫ 고로 ᄃᆡ답지 못ᄒᆞ더니 별안간 풍우가 대작ᄒᆞ며 텬동 번ᄀᆡᄒᆞ며 챵슈가 나니 대단히 무셔온지라 미도ᅟᅵ 탄식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슯흐다 이 디경에 니ᄅᆞ럿ᄉᆞ니 엇지ᄒᆞ자ᄂᆞ냐 ᄒᆞᆫᄃᆡ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누가 이 디경에 니ᄅᆞᆯ 줄이야 ᄉᆡᆼ각ᄒᆞ엿겟ᄂ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먼져 보고 그ᄃᆡᄅᆞᆯ 일ᄭᆡ기만 ᄒᆞᆫ 거ᄉᆞᆫ 그ᄃᆡ가 나도 만코 열력도 만흐매 졍녕 ᄌᆞ셰히 알 줄 알앗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동ᄉᆡᆼ아 나ᄅᆞᆯ 괴히ᄶᅥᆨ게 녁이지 말나 내가 그ᄃᆡᄅᆞᆯ ᄃᆞ리고 위ᄐᆡᄒᆞᆫ 디경에 온 거ᄉᆞᆯ ᄆᆡ우 근심ᄒᆞ노니 일부러 ᄒᆞᆫ 거ᄉᆞᆫ 아니라 ᄉᆡᆼ각을 너그러히 ᄒᆞ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로형은 ᄆᆞᄋᆞᆷ을 노흐라 내가 괴히ᄶᅥᆨ게 녁이ᄂᆞᆫ 거시 아니로라 이ᄀᆞᆺ치 고ᄉᆡᆼᄒᆞᄂᆞᆫ 거시 엇지 굴너 복이 될넌지 누가 알겟ᄂᆞ냐 ᄆᆞᄋᆞᆷ을 진졍ᄒᆞ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ᄀᆞᆺ치 도량 널흔 사ᄅᆞᆷ과 동ᄒᆡᆼᄒᆞᆫ 거시 조토다 이제ᄂᆞᆫ 여긔 잠시동안 도류ᄒᆞᆯ 수 업ᄉᆞ니 오던 길노 급히 가자 ᄒᆞᆫᄃᆡ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내가 압서 가겟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이 길은 내가 잘못ᄒᆞ야 왓ᄉᆞ니 내가 압서 가다가 흉ᄒᆞᆫ 일이 잇ᄉᆞᆯ지라도 먼져 당ᄒᆞ겟노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압서지 말나 지금 그ᄃᆡ가 ᄆᆞᄋᆞᆷ이 답답ᄒᆞ야 진졍치 못ᄒᆞ매 혹 ᄯᅩ 글음이 잇ᄉᆞᆯᄭᅡ ᄒᆞ노라 이러ᄒᆞᆯ 즘에 공즁에셔 무ᄉᆞᆷ 소ᄅᆡ 잇셔 웨쳐 ᄀᆞᆯᄋᆞᄃᆡ 큰 길은 압흘 두고 올은 길노 급히 가라 ᄒᆞ거ᄂᆞᆯ 이 소ᄅᆡᄅᆞᆯ 듯고 적이 근심이 풀어지ᄂᆞᆫ지라 오던 길노 가랴 ᄒᆞ나 이ᄯᅢ에 물이 더 창일ᄒᆞ야 가기 어려운 즁에 압히 캄캄ᄒᆞ야 ᄲᆞ져 죽기 쉬운지라 아무리 어려워도 죽기ᄅᆞᆯ 무롭쓰고 긔력을 다ᄒᆞ야 밤이 다토록 가셔 ᄎᆡᆨ문을 지나 ᄒᆞᆫ 곳에 ᄃᆞ다ᄅᆞᄂᆞᆫ 죡히 피ᄒᆞ엿다가 갈만ᄒᆞᆫ지라 안져 날 ᄉᆡ기ᄅᆞᆯ 기ᄃᆞ리다가 몸이 피곤ᄒᆞ야 조흘더니 공교히 여긔셔 멀지 안케 의ᄎᆡᆨ이라 ᄒᆞᄂᆞᆫ 디경이 잇ᄉᆞ니 의ᄎᆡᆨ 쥬인 졀망은 간악ᄒᆞᆫ 사ᄅᆞᆷ이라 맛ᄎᆞᆷ 일즉 니러나 밧ᄎᆞ로 ᄃᆞᆫ니다가 두 사ᄅᆞᆷ이 저희 디경 안희셔 자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크게 소ᄅᆡᄒᆞ여 ᄭᆡ여 ᄀᆞᆯᄋᆞᄃᆡ 너희ᄂᆞᆫ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이완ᄃᆡ 내 디경을 범ᄒᆞ엿ᄂᆞ냐 ᄒᆞ니 두 사ᄅᆞᆷ ᄃᆡ답ᄒᆞᄃᆡ 우리ᄂᆞᆫ 텬로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이러니 길을 잘못 드러 여긔 왓노라 ᄒᆞᆫᄃᆡ 졀망이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밤에 내 디경을 범ᄒᆞ야 여긔 누어 자니 내게 죄ᄅᆞᆯ 엇지 아니ᄒᆞ엿ᄂᆞ냐 ᄒᆞᆫ가지로 가자 ᄒᆞ고 잡아 ᄭᅳ니 원ᄅᆡ 힘이 대단히 셰여 두 사ᄅᆞᆷ이 모면ᄒᆞᆯ 수 업고 ᄯᅩ 져희가 잘못ᄒᆞ엿ᄉᆞ매 엇지ᄒᆞᆯ 수 업셔 ᄭᅳᆯ녀가니 졀망이 ᄯᅡ리고 의ᄎᆡᆨ으로 ᄭᅳᆯ고가셔 옥에 가두니 그 속이 캄캄ᄒᆞ고 내암새가 나ᄂᆞᆫ지라 왼 몸이 ᄯᅥᆯ니고 ᄶᅵᄅᆞᄂᆞᆫ 것 ᄀᆞᆺᄒᆞ여 ᄆᆞᄋᆞᆷ이 답답ᄒᆞᆫ지라 이거ᄉᆞᆯ 증거ᄒᆞᆫ 글이 잇ᄉᆞ니 ᄒᆞ엿ᄉᆞᄃᆡ 방초 욱어진ᄃᆡ 다리 져ᄂᆞᆫ 사ᄅᆞᆷ들아 무ᄉᆞᆷ 일노 실로 ᄒᆞ야 저 디경이 되단 말가 우리도 졍로ᄅᆞᆯ 버리면 ᄌᆡ와 ᄀᆞᆺ치 되겟다 ᄒᆞᆷ이러라 량인이 나흘을 옥에 갓쳐셔 음식을 먹지 못ᄒᆞᆷ은 친구들이 다 멀니 잇ᄉᆞ매 ᄒᆞ나도 와셔 보지 못ᄒᆞ게 됨이라 슯흐다 이런 말을 엇지 다 형언ᄒᆞ리오 이 디경 된 거시 도모지 긔독도의 연쟈매 긔독도ᄂᆞᆫ 미도보다 더 근심ᄒᆞ더라 이 집 쥬인 졀망의 계집의 일홈은 불신이라 졀망이 밤에 게집ᄃᆞ려 닐ᄋᆞᄃᆡ 일젼에 밧헤 갓다가 엇던 사ᄅᆞᆷ 둘이 내 디경을 범ᄒᆞ엿기에 잡아다가 옥에 가두엇ᄉᆞ니 엇더케 쳐치ᄒᆞ자ᄂᆞ냐 ᄒᆞ니 그 계집이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이며 ᄒᆡᆼ젹이 엇더터냐 ᄒᆞᆫᄃᆡ 졀망이 량인의 일을 ᄌᆞ셰히 닐ᄋᆞ니 불신이 ᄀᆞᆯᄋᆞᄃᆡ ᄅᆡ일 일즉 니러나셔 잡아드려 ᄒᆞᆫ 말도 못지 말고 ᄆᆡ우 ᄯᅡ리라 ᄒᆞ니 잇흔날 졀망이 일즉 니러나 량인을 잡아다가 대곤으로 ᄉᆞ졍업시 치니 류혈이랑 샤ᄒᆞ야 왼 몸을 ᄭᅩᆷ작ᄒᆞ지 못ᄒᆞ고 긔지 ᄉᆞ경이라 다시 옥에 가두니 량인이 셜은 한숨으로 날을 보내더니 불신이 량인이 죽지 아니ᄒᆞᆫ 줄을 알고 밤에 졀망ᄃᆞ려 말ᄒᆞᄃᆡ 시방 은졔가 졀노 죽게 ᄒᆞ라 ᄒᆞ니 졀망이 ᄒᆡ ᄯᅳ기ᄅᆞᆯ 기ᄃᆞ려 옥에 가셔 량인이 다 샹ᄒᆞ야 왼 몸을 ᄭᅩᆷᄶᅡᆨ 못ᄒᆞᆷ을 보고 소ᄅᆡᄅᆞᆯ 질너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너희ᄅᆞᆯ 노아주지 아니ᄒᆞᆯ 터이니 이 속에셔 썩으리라 살아 고ᄉᆡᆼᄒᆞᄂᆞᆫ 거시 죽ᄂᆞᆫ 것만 못ᄒᆞ니 너희가 네 손으로 ᄌᆞ쳐 ᄒᆞ라 ᄒᆞ니 두 사ᄅᆞᆷ이 노아 달나 ᄋᆡ걸ᄒᆞ거ᄂᆞᆯ 젹망이 눈을 부롭ᄯᅳ고 달녀드러 발길노 지ᄅᆞ며 당쟝에 ᄯᅡ려 죽이지 못ᄒᆞᆷ을 한ᄒᆞ더니 별안간 병이 발ᄒᆞ야 수죡에 힘이 업셔 두 사ᄅᆞᆷ을 해ᄒᆞ지 못ᄒᆞ엿ᄉᆞ니 그러치 아니ᄒᆞ더면 당쟝 그 손에 죽게더라 원ᄅᆡ 졀망이 낫시면 양각풍이라 ᄒᆞᄂᆞᆫ 병이 발ᄒᆞᄂᆞᆫ 고로 량인을 해ᄒᆞ지 못ᄒᆞ고 나아가며 ᄀᆞᆯᄋᆞᄃᆡ 너희들이 ᄉᆡᆼ각ᄒᆞ야 ᄒᆞ라 ᄒᆞ니 두 사ᄅᆞᆷ이 서로 졀망의 말을 의론ᄒᆞ며 엇더케 ᄒᆞᆯ넌지 모로겟더니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이 고ᄉᆡᆼᄒᆞᄂᆞᆫ 거시 괴로온지라 ᄉᆡᆼᄉᆞᄅᆞᆯ 임의로 ᄒᆞᆯ 수 업ᄉᆞ나 목금소견에ᄂᆞᆫ 죽ᄂᆞᆫ 것만 못ᄒᆞ니 죽어 ᄯᅡᆼ 속에 못치ᄂᆞᆫ 거시 옥 속에 잇ᄂᆞᆫ 것보다 나흘지라 그 말을 좃자ᄒᆞ니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시방 광경은 극히 괴로오니 일ᄉᆡᆼ 이럴 것 ᄀᆞᆺ흐면 얼는 죽ᄂᆞᆫ 편만 못ᄒᆞ다마ᄂᆞᆫ 쥬의 ᄇᆞᆰ히 ᄀᆞᄅᆞ친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면 사ᄅᆞᆷ을 죽이지 말나 ᄒᆞ엿거든 우 황악ᄒᆞᆫ 놈의 말을 듯고 제가 저ᄅᆞᆯ 죽이겟ᄂᆞ냐 사ᄅᆞᆷ이 죽이ᄂᆞᆫ 거ᄉᆞᆫ 그 육신만 죽엿지 영혼은 죽이지 못ᄒᆞ거니와 제가 저ᄅᆞᆯ 죽이ᄂᆞᆫ 거ᄉᆞᆫ 하ᄂᆞ님의 리치 밧기라 이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면 육신만 죽이ᄂᆞᆫ 거시 아니라 그 영혼은 후에 디옥에 드러갈 터이니 ᄉᆡᆼ각ᄒᆞ여 보라 노형 말이 무덤 속이 옥보다 낫겟다 ᄒᆞ니 ᄉᆞ후에 ᄯᅩ 디옥이 잇ᄂᆞᆫ 거ᄉᆞᆯ ᄉᆡᆼ각지 못ᄒᆞ도다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살인ᄒᆞᆫ 쟈도 영ᄉᆡᆼᄒᆞ지 못ᄒᆞ려니와 제가 ᄌᆞ결ᄒᆞᆫ 쟈도 영ᄉᆡᆼᄒᆞ지 못ᄒᆞᆫ다 ᄒᆞ엿ᄉᆞ니 이제 졀망이 ᄆᆞᄋᆞᆷ이 모질고 힘이 ᄭᅮᆺ세나 제가 일ᄉᆡᆼ 그러켓ᄂᆞ냐 제게 잡힌 사ᄅᆞᆷ 즁에도 혹 버셔난 사ᄅᆞᆷ도 잇겟지 업ᄉᆞᆯ 리 업고 ᄯᅩ 젼능ᄒᆞ신 하ᄂᆞ님이 게시매 혹 졀망을 죽게 ᄒᆞ실넌지 혹 졍신을 업게 ᄒᆞ샤 옥문을 잠그지 안케 ᄒᆞ실넌지 혹 우리가 그 틈을 ᄐᆞ셔 도망ᄒᆞᆫ 후에 그 병이 발ᄒᆞ야 슈죡을 ᄭᅩᆷᄶᅡᆨᄒᆞ지 못ᄒᆞ게 ᄒᆞ실넌지 알 수 업ᄉᆞ니 우리가 ᄆᆞᄋᆞᆷ을 ᄃᆞᆫᄃᆞᆫ히 먹고 틈을 ᄐᆞ셔 다라나면 엇지 좃치 아니ᄒᆞ겟ᄂᆞ냐 단뎡코 ᄌᆞ결ᄒᆞ지 말고 ᄒᆞᆫᄯᅢ 어려온 거ᄉᆞᆯ ᄎᆞᆷ으면 환란을 버셔날 날이 잇ᄉᆞᆯ넌지 알 수 업다 ᄒᆞ니 이러케 말ᄒᆞᄂᆞᆫ 거ᄉᆞᆫ 긔독도의 ᄆᆞᄋᆞᆷ을 위로코져 ᄒᆞᆷ이라 량인의 졍샹이 엇지 불샹치 아니ᄒᆞ리오 졀망이 ᄒᆡ ᄯᅥ러질 ᄯᅢ에 ᄯᅩ 옥에 가셔 량인의 동졍이 엇더ᄒᆞᆫ가 보랴 ᄒᆞ더니 원ᄅᆡ 량인이 오래 음식을 먹지 못ᄒᆞ고 즁ᄒᆞᆫ 매ᄅᆞᆯ 마잣ᄉᆞ매 긔운이 업셔 내쉴 숨 ᄲᅮᆫ이라 졀망이 죽지 아니ᄒᆞᆷ을 보고 분긔대발ᄒᆞ야 달녀들며 크게 공갈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너희가 내 말을 듯지 아니ᄒᆞ면 실노히 사ᄂᆞᆫ 거시 죽어 니져 ᄇᆞ리ᄂᆞᆫ 것만 못ᄒᆞ리라 ᄒᆞ고 가거ᄂᆞᆯ 긔독도ᅟᅵ 이 말을 듯고 긔ᄉᆡᆨᄒᆞ야 인ᄉᆞᄅᆞᆯ 모로더니 겨우 졍신을 ᄎᆞ려 서로 졀망의 말을 의론ᄒᆞ다가 긔독도ᅟᅵ ᄌᆞ결ᄒᆞ랴 ᄒᆞ거ᄂᆞᆯ 미도ᅟᅵ ᄯᅩ 위로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로형아 이젼에ᄂᆞᆫ ᄆᆡ우 담대ᄒᆞ더니 지금은 어이ᄒᆞ야 이처럼 겁이 만흐냐 마귀 님군 도로 형을 항복밧지 못ᄒᆞ엿고 음에 ᄯᅡ에셔도 긔괴ᄒᆞ고 흉악ᄒᆞᆫ 거ᄉᆞᆯ 보앗ᄉᆞ되 ᄯᅳᆺᄉᆞᆯ ᄃᆞᆫᄃᆞᆫ히 ᄒᆞ고 아모 일 업시 모면ᄒᆞ엿거ᄂᆞᆯ 이제ᄂᆞᆫ 웨 이러ᄒᆞ냐 나ᄂᆞᆫ 근본 ᄆᆞᄋᆞᆷ이 연약ᄒᆞ야도 이런 매ᄅᆞᆯ 죽도록 맛고 옥에 갓쳐 음식을 먹지 못ᄒᆞ고 우ᄅᆞᆷ으로 셰월을 보내며 참노니 로형은 허화시에셔도 쇠사슬노 결박ᄒᆞ고 ᄎᆡᆨ롱 속에 갓치엿다가 ᄯᅩ ᄭᅳᆯ어내여 혹독ᄒᆞᆫ 형벌을 밧아도 참앗ᄉᆞ니 시방도 ᄆᆞᄋᆞᆷ을 ᄃᆞᆫᄃᆞᆫ히 먹고 고난을 격다가 틈을 엇어 도망ᄒᆞᆯ지언뎡 가ᄇᆞ야희 죽어 셩도의 일홈을 더러이지 말나 ᄒᆞ더라 ᄒᆞ로밤은 불신이 제산ᄋᆡᄃᆞ려 량인의 소식을 무ᄅᆞ니 졀망이 ᄃᆡ답ᄒᆞᄃᆡ 그놈들이 그처럼 몹시 마잣셔도 죽지 아니ᄒᆞ엿더라 ᄒᆞ니 불신이 ᄀᆞᆯᄋᆞᄃᆡ ᄅᆡ일 일즉이 두 놈을 ᄃᆞ리고 집 뒤로 가셔 이젼 죽인 놈의 ᄒᆡ골을 뵈고 말ᄒᆞ기ᄅᆞᆯ 몃칠 후에 너희도 이처럼 죽이겟다 ᄒᆞ라 ᄒᆞ니 잇흔날 졀망 두 사ᄅᆞᆷ을 ᄃᆞ리고 집 뒤로 가셔 제 계집의 말대로 ᄒᆞ며 닐너 닐ᄋᆞᄃᆡ 저 ᄒᆡ골은 다 너희ᄀᆞᆺ치 텬로로 가다가 내 디경을 범ᄒᆞ고 내게 잡혀 죽은 ᄒᆡ골이니 너희도 열흘 안에 저처럼 되리라 ᄒᆞ고 ᄭᅮ지ᄌᆞ며 ᄯᅡ려 다시 옥에 가두매 량인이 엿ᄉᆡᄅᆞᆯ 갓쳐고 ᄉᆡᆼᄒᆞ더니 그날 밤에 불신이 제 셔방과 ᄀᆞᆺ치 두 사ᄅᆞᆷ의 일을 의론ᄒᆞᆯᄉᆡ 졀망이 ᄀᆞᆯᄋᆞᄃᆡ 대곤으로 그려케 ᄯᅡ리고 죽으라 ᄒᆞ여도 죽지 아니ᄒᆞ니 그놈의 의ᄉᆞᄅᆞᆯ 알 수 업더라 ᄒᆞ니 불신이 ᄀᆞᆯᄋᆞᄃᆡ 저희들이 죽지 아니ᄒᆞᆷ은 필유곡졀ᄒᆞᆫ 일이로다 혹 누가 노아 주기ᄅᆞᆯ ᄇᆞ라거나 혹 열쇠가 잇셔 틈을 엇어 옥문을 열고 도망ᄒᆞ랴ᄂᆞᆫ 일인가 ᄒᆞ노라 졀망이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ᄆᆡ우 유리ᄒᆞ니 ᄅᆡ일은 몸을 뒤지리라 ᄒᆞ더라 밤즁에 량인이 하ᄂᆞ님ᄭᅴ 긔도ᄒᆞ기ᄅᆞᆯ ᄒᆡ돗기ᄭᆞ지 ᄒᆞ더니 긔독도ᅟᅵ 홀연이 ᄭᆡ다라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여긔 오래 갓쳐 잇ᄂᆞᆫ 거시 밋친 일이로다 내가 이젼에 은인을 맛나 허ᄒᆞ야 준 열쇠가 잇ᄉᆞ니 아모 문이라도 열면 열닐지라 내가 ᄭᅡ마켓 닛졋노라 ᄒᆞ거ᄂᆞᆯ 미도ᅟᅵ 급히 말ᄒᆞᄃᆡ 이거시 쳔만다ᄒᆡᆼ이라 ᄲᆞᆯ니 시험ᄒᆞ야 보자 ᄒᆞᆫᄃᆡ 긔독도ᅟᅵ 열쇠ᄅᆞᆯ 집어내여 열니나 시험ᄒᆞ니 곳 열니ᄂᆞᆫ지라 량인 급히 나아가셔 의ᄎᆡᆨ을 지나 뒷문으로 가니 이 문은 쇠로 만단 문인ᄃᆡ ᄃᆞᆫᄃᆞᆫ히 잠과ᄂᆞᆫ지라 량인이 힘을 다ᄒᆞ야 열매 소ᄅᆡ가 크게 나니 졀망이 ᄭᅡᆷ작 놀나 ᄯᅮ여 나아오며 좃ᄎᆞ 잡으랴 ᄒᆞ다가 본병이 ᄯᅩ 빌ᄒᆞ야 ᄉᆞ지ᄅᆞᆯ ᄭᅩᆷ작 못ᄒᆞ매 량인이 나ᄂᆞᆫᄃᆞ시 ᄎᆡᆨ문으로 ᄯᅱ여나셔 발은 길로 다시 가매 졀망이 엇지 ᄯᆞᄅᆞ오리오 이제야 죡히 ᄆᆞᄋᆞᆷ을 노흐리로다 두 사ᄅᆞᆷ이 텬ᄒᆡᆼ으로 화ᄅᆞᆯ 피ᄒᆞ야 멀니 다라나며 길가에 서셔 서로 의론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우리ᄂᆞᆫ 하ᄂᆞ님의 도으심으로 이 환란을 버셔낫거니와 이후에도 이 길노 오ᄂᆞᆫ 사ᄅᆞᆷ이 그놈의 손에 잡힐 터이니 엇지 ᄒᆞ여야 조케ᄂᆞ냐 ᄒᆞ고 곳 돌비ᄅᆞᆯ 만다러 세우고 글ᄶᆞᄅᆞᆯ 삭여 ᄀᆞᆯᄋᆞᄃᆡ 이 ᄎᆡᆨ문이 의ᄎᆡᆨ으로 통ᄒᆞ엿ᄉᆞ니 ᄎᆡᆨ문 쥬인의 일홈은 졀망이라 우리 구쥬ᄅᆞᆯ 우셥게 녁이며 그 뎨ᄌᆞᄅᆞᆯ 모해ᄒᆞᄂᆞ니 텬로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은 이 문으로 드러가지 마옵소셔 ᄒᆞ고 그 아래 글 세귀ᄅᆞᆯ 지여 ᄀᆞᆯᄋᆞᄃᆡ 텬노 ᄒᆡᆼ인들아 좌편 길노 들지 마소 무지ᄒᆞᆫ 저 졀망이 우릴 잡아 하옥ᄒᆞ네 지금에 네 손에 ᄯᅱ쳐나셔 이 돌비ᄅᆞᆯ 셰운다 ᄒᆞ더라 그 후에 길가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이 비문을 보고 화ᄅᆞᆯ 피ᄒᆞᄂᆞᆫ 이 만터라 이ᄯᅢ에 량인이 ᄎᆞᄎᆞ 나아가셔 락산이라 ᄒᆞᄂᆞᆫ 디경에 니ᄅᆞ니 이 산 쥬인은 곳 미궁 쥬인이러라 량인이 이 산에 올나 화원을 구경ᄒᆞᆯᄉᆡ 향긔로온 ᄭᅩᆺ과 아ᄅᆞᆷ다온 나무와 졍결ᄒᆞᆫ 시내가 가위 별유텬디비인간이라 여긔셔 목욕ᄒᆞ고 목 말으면 물을 ᄯᅥ 마시고 시쟝ᄒᆞ면 과일도 ᄯᅡ 먹더니 산 우에 양치ᄂᆞᆫ 사ᄅᆞᆷ이 잇셔 길가에셔 양을 먹기거ᄂᆞᆯ 양인이 몸이 곤ᄒᆞᆷ을 ᄉᆡᆼ각지 아니ᄒᆞ고 그 압희 나아가셔 집ᄒᆡᆼ이ᄅᆞᆯ 의지ᄒᆞ야 서셔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이 산 쥬인은 뉘시며 저 양은 뉘거시냐 그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이 산은 이마ᄅᆡ리의 산이니 그 셩이 여긔셔 ᄇᆞ라보면 뵈ᄂᆞ니 이 양도 다 그 사ᄅᆞᆷ의 거시니 이 양을 위ᄒᆞ야 그 목슴을 ᄇᆞ리셧ᄂᆞ니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ᅟᅵ ᄯᅩ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이리로 가면 텬셩으로 가겟ᄂᆞ냐 그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다 ᄯᅩ 무ᄅᆞᄃᆡ 얼마나 머냐 ᄃᆡ답ᄒᆞᄃᆡ 쟝ᄅᆡ 텬셩에 니ᄅᆞ지 못ᄒᆞᆯ 사ᄅᆞᆷ은 이 길이 멀물혐의ᄒᆞ리라 ᄯᅩ 무ᄅᆞᄃᆡ 이 길이 위험ᄒᆞ지 아니ᄒ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조흔 사ᄅᆞᆷ은 이 길노 가다가 어려옴을 맛날지라 평안히 녁이려니와 죄 잇ᄂᆞᆫ 사ᄅᆞᆷ은 가다가 도로 가리라 ᄯᅩ 무ᄅᆞᄃᆡ 길 가던 사ᄅᆞᆷ이 곤고ᄒᆞᆷ을 당ᄒᆞ면 구졔ᄒᆞ여 주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이 산 쥬인이 우리게 분부ᄒᆞ샤ᄃᆡ 길 가ᄂᆞᆫ 사ᄅᆞᆷ을 극진히 ᄃᆡ졉ᄒᆞ라 ᄒᆞ신 고로 슬 물건을 그ᄃᆡ 압희 내여 노흘 거시니 ᄆᆞᄋᆞᆷ대로 쓰라 ᄒᆞ며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들이 어ᄃᆡ로 왓ᄂᆞ냐 만일 좁은 문으로 오지 아니ᄒᆞ엿ᄉᆞ면 엇지 여긔ᄭᆞ지 니ᄅᆞ럿ᄉᆞ리오 이 길노 오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즁도이 폐ᄒᆞᄂᆞᆫ ᄭᆞᄃᆞᆰ에 여긔ᄭᆞ지 오ᄂᆞᆫ 사ᄅᆞᆷ이 적으니라 ᄒᆞ거ᄂᆞᆯ 량인이 젼후에 지번 일을 다 닐ᄋᆞ니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조화ᄒᆞ며 희ᄉᆡᆨ이 만안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들이 여긔 온 거시 깃부도다 ᄒᆞ니 이 사ᄅᆞᆷ들의 일홈은 지식과 련달과 근슈와 셩실이라 량인의 손을 잇글고 방으로 드러가셔 음식을 ᄃᆡ졉ᄒᆞ고 ᄯᅩ ᄀᆞᆯᄋᆞᄃᆡ 우리 ᄀᆞᆺ치 여긔셔 류ᄒᆞ며 이 산에 조흔 거ᄉᆞᆯ 구경ᄒᆞ자 ᄒᆞ니 량인이 허락ᄒᆞ니라 그 잇흔날 일즉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이 량인을 쳥ᄒᆞ야 여러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나아가셔 구경ᄒᆞ매 경치가 ᄆᆡ우 조터라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셔로 의론ᄒᆞᄃᆡ 여긔 여러 곳이 샹ᄒᆞᆫ 일이 잇ᄉᆞ니 저 두 삼ᄅᆞᆷ을| ᄃᆞ리고 가셔 구경식히ᄂᆞᆫ 거시 조타 ᄒᆞ야 먼져 이단이라 ᄒᆞᄂᆞᆫ 산 우에 올나가니 산셰가 대단히 창창ᄒᆞ야 좌우로 둘녀싼 거시 마치 셩 싸흔 것ᄀᆞᆺ더라 랑인ᄃᆞ려 저 ᄭᅩᆨ닥이로 올나가셔 ᄂᆞ려다 보라 ᄒᆞ거ᄂᆞᆯ 량인이 올나가셔 아래ᄅᆞᆯ 굽어보매 송장과 ᄒᆡ골이 그득ᄒᆞ엿ᄉᆞ니 이거ᄉᆞᆫ 이젼에 사ᄅᆞᆷ들이 ᄯᅥ러져 죽은 거시러라 긔독도ᅟᅵ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이거시 무ᄉᆞᆷ 연고ᅟᅵ냐 ᄒᆞ니 그 사ᄅᆞᆷ들이 ᄃᆡ답ᄒᆞᄃᆡ 녯적에 허미ᄂᆡ와비리의 무리가 망녕되이 말ᄒᆞᄃᆡ 셰샹 사ᄅᆞᆷ 부ᄉᆡᆼᄒᆞᄂᆞᆫ 일이 다 지나갓ᄉᆞ매 이 뒤에ᄂᆞᆫ 부ᄉᆡᆼᄒᆞᄂᆞᆫ 리치가 업다 ᄒᆞ니 사ᄅᆞᆷ들이 그 말을 밋고 졍로ᄅᆞᆯ ᄇᆞ리고 글은 길노 갓단 말을 듯지 못ᄒᆞ엿ᄂᆞ냐 량인이 ᄀᆞᆯᄋᆞᄃᆡ 드럿노라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저 아래 송쟝과 ᄒᆡ골이 그ᄯᅢ에 글은 길노 가던 사ᄅᆞᆷ이니 시방ᄭᆞ지 드러내여 장ᄉᆞᄒᆞ지 아니ᄒᆞᆫ 거ᄉᆞᆫ 훗사ᄅᆞᆷ을 경계ᄒᆞ야 놉흔 쳬도 ᄒᆞ지 말고 이단지도로도 가지 말나 ᄒᆞᆷ이라 ᄒᆞ고 ᄯᅩ 잇ᄭᅳᆯ고 경계라 ᄒᆞᄂᆞᆫ 산으로 올나가셔 멀니 ᄇᆞ라보라 ᄒᆞ거ᄂᆞᆯ ᄇᆞ라보매 무덤이 잇ᄂᆞᆫᄃᆡ 그 속에셔 여러 사ᄅᆞᆷ이 왓다갓다 ᄒᆞ나 눈망울이 업셔 보지 못ᄒᆞ고 무덤에 걸녀 너머져 그 밧긔 나아오지 못ᄒᆞᄂᆞᆫ지라 긔독도ᅟᅵ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무ᄉᆞᆷ 연고ᅟᅵ냐 ᄒᆞ니 그 사ᄅᆞᆷ들이 ᄃᆡ답ᄒᆞᄃᆡ 이 산 아래셔 멀지 안케 가셔 길 왼편에 ᄎᆡᆨ문이 잇고 그 속에 길 잇ᄂᆞᆫ 거ᄉᆞᆯ 보지 못ᄒᆞᄂᆞ냐 량인이 ᄀᆞᆯᄋᆞᄃᆡ 보앗노라 ᄒᆞ니 그 사ᄅᆞᆷ들이 ᄀᆞᆯᄋᆞᄃᆡ 그 ᄎᆡᆨ문 겻길이 의ᄎᆡᆨ으로 통ᄒᆞ엿ᄉᆞ니 그 쥬인의 일홈은 졀망이니 텬하에 흉악ᄒᆞᆫ 놈이라 져 무덤 속에 잇ᄂᆞᆫ 사ᄅᆞᆷ들이 텬로로 가다가 ᄎᆡᆨ문 디경에 니ᄅᆞ러ᄂᆞᆫ 길이 조치 못ᄒᆞ매 겻길노 가다가 졀망의게 잡히여 옥에 갓치엿다가 그 후에 졀망이 눈을 ᄲᆡ고 무덤 속에다 모라 너흐매 아모리 더드무며 ᄋᆡ쓰나 나아오지 못ᄒᆞ니 이거시 소라문의 닐ᄋᆞᆫ 바 졍노ᄅᆞᆯ 버린 사ᄅᆞᆷ은 죽은 사ᄅᆞᆷ과 작반ᄒᆞᆫ다 ᄒᆞᆫ 말이 맛쳣ᄂᆞ니라 ᄒᆞ니 량인이 이 말을 듯고 졀망의게 잡혀 갓던 일을 ᄉᆡᆼ각ᄒᆞ고 숑구ᄒᆞᆷ을 견ᄃᆡ지 못ᄒᆞ야 피ᄎᆞ 감창ᄒᆞᆫ 회표가 발ᄒᆞ야 눈물을 홀니더라 양치ᄂᆞᆫ 사ᄅᆞᆷ들이 ᄯᅩ 량인을 ᄃᆞ리고 ᄒᆞᆫ 움옥ᄒᆞᆫ 디방에 니ᄅᆞ니 문이 잇ᄂᆞᆫ지라 두 사ᄅᆞᆷ을 명ᄒᆞ야 저 문으로 나아가라 ᄒᆞ거ᄂᆞᆯ 나아가셔 보매 그 속이 대단히 캄캄ᄒᆞᆫᄃᆡ ᄉᆞ면에 연긔와 불이 잇셔 불ᄯᅩᆼ 튀ᄂᆞᆫ 소ᄅᆡ도 잇고 사ᄅᆞᆷ이 혹독ᄒᆞᆫ 형벌을 밧으며 슯히 부ᄅᆞ지지ᄂᆞᆫ 소ᄅᆡ도 은은히 들니고 ᄯᅩ 류황불길 니러나ᄂᆞᆫ 내암새가 촉비ᄒᆞᄂᆞᆫ지라 긔독도ᅟᅵ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이거시 무ᄉᆞᆷ 연고ᅟᅵ냐 ᄒᆞ니 그 사ᄅᆞᆷ들이 ᄀᆞᆯᄋᆞᄃᆡ 여긔ᄂᆞᆫ 디옥으로 드러가ᄂᆞᆫ 문이니 거ᄌᆞᆺ 착ᄒᆞᆫ 톄ᄒᆞᄂᆞᆫ 사ᄅᆞᆷ과 거ᄌᆞᆺ 셩도ᅟᅵ라 ᄒᆞᄂᆞᆫ 쟈ᄂᆞᆫ 다 이 문으로 잡아 너허 디옥에 ᄯᅥ러지게 ᄒᆞᄂᆞ니 가량 이소ᄀᆞᆺ치 잠시 쾌락만 ᄉᆡᆼ각ᄒᆞ고 쟝ᄅᆡ 복을 우셥게 녁여 물건을 밧고 팔던지 유대ᄀᆞᆺ치 리만 탐ᄒᆞ야 구쥬ᄅᆞᆯ 팔던지 금장ᄉᆡᆨ 아력산대ᄀᆞᆺ치ᅟᅵ 셩인의 도ᄅᆞᆯ 훼방ᄒᆞ던지 아라니아ᄀᆞᆺ치 제 계집 살비 날노 더보러 거ᄌᆞᆺ말ᄒᆞ야 속이던지 다 이리로 드러가ᄂᆞ니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이들이 다 우리처럼 텬로로 가던 사ᄅᆞᆷ이 아니냐 ᄃᆡ답ᄒᆞᄃᆡ 그러ᄒᆞ니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얼마나 오래 가다가 멸망ᄒᆞ엿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여긔ᄭᆞ지 오지 못ᄒᆞᆫ 쟈도 잇고 더 지나간 쟈도 잇ᄂᆞ니라 량인이 이 말을 듯고 일변 놀나 ᄆᆞᄋᆞᆷ을 놋치 못ᄒᆞ며 ᄀᆞᆫ졀히 쥬 압희 긔도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원컨ᄃᆡ 쥬ᄭᅴ셔 셩신으로 우리ᄅᆞᆯ 감화식혀 실긔와 심을 주샤 즁도이 폐ᄒᆞ지 안케 ᄒᆞ시ᄋᆞᆸ소셔 ᄒᆞ니 그 사ᄅᆞᆷ들이 ᄀᆞᆯᄋᆞᄃᆡ 착ᄒᆞ다 그ᄃᆡ들이여 쥬ᄭᅴ셔 큰 힘을 주셧ᄂᆞ니 힘을 다ᄒᆞ야 슈고ᄅᆞᆯ ᄉᆡᆼ각지 말나 ᄒᆞ니 량인이 ᄯᅥ나랴 ᄒᆞᆫᄃᆡ 그 사ᄅᆞᆷ들이 만류ᄒᆞ지 안코 산 아래ᄭᆞ지 젼송ᄒᆞ니라 이거ᄉᆞᆯ 인ᄒᆞ야 지은 노래가 잇ᄉᆞ니 ᄒᆞ엿ᄉᆞᄃᆡ 락산 깁흔 골에 양 먹이ᄂᆞᆫ 저 목쟈야 녯 일을 거울삼아 오ᄂᆞᆫ 사ᄅᆞᆷ ᄀᆞᄅᆞ치네 쟝ᄅᆡ 평안을 엇으랴면 저ᄅᆞᆯ 증거 ᄒᆞ라 ᄒᆞ엿더라 이ᄯᅢ에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서로 의론ᄒᆞᄃᆡ 우리가 쳔리경이 잇ᄉᆞ니 텬셩을 가히 ᄇᆞ라볼지라 ᄒᆞ고 량인을 주어 구경ᄒᆞ라 ᄒᆞ니 량인이 관곡히 ᄃᆡ졉ᄒᆞᆷ을 치ᄉᆞᄒᆞ고 쳥경이라 ᄒᆞᄂᆞᆫ 놉흔 산으로 올나가셔 멀니 ᄇᆞ라보며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이 무셔온 것 뵈던 일을 ᄉᆡᆼ각ᄒᆞ매 ᄆᆞᄋᆞᆷ이 놀나고 손이 ᄯᅥᆯ녀 ᄌᆞ셰히 볼 수 업ᄉᆞ나 쳔셩문과 그 영광이 은은히 뵈ᄂᆞᆫ 것 ᄀᆞᆺ흔지라 량인이 이거ᄉᆞᆯ 보고 글을 지여 노래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디식 연단 이 글ᄌᆞᄂᆞᆫ 목인들의 일홈일셰 어럽도다 깁흔 리치 졔가 능히 ᄒᆡ셕ᄒᆞ네 ᄒᆞ더라 량인이 발졍ᄒᆞᆯᄉᆡ 량 치ᄂᆞᆫ 사ᄅᆞᆷ들이 로졍긔ᄅᆞᆯ 젹어 주며 경계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길에셔 험ᄒᆞ고 간샤ᄒᆞᆫ 사ᄅᆞᆷ을 조심ᄒᆞ라 ᄒᆞ고 ᄯᅩ 당부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미긔라 ᄒᆞᄂᆞᆫ ᄯᅡ에 니ᄅᆞ거든 ᄒᆡᆼ혀 자지 말나 ᄒᆞ며 평안히 가기ᄅᆞᆯ 빌어 ᄀᆞᆯᄋᆞᄃᆡ 쥬ᄭᅴ셔 저 사ᄅᆞᆷ들을 극진히 도아 주심을 원ᄒᆞᄂᆞ이다 ᄒᆞ더라 량인이 곳 ᄂᆞ려가며 졈졈 텽셩을 ᄇᆞ라보며 갈ᄉᆡ 왼편으로 머지 안케 가셔 ᄌᆞ만이라 ᄒᆞᄂᆞᆫ ᄯᅡ에 니ᄅᆞ니 거긔 쇼로가 잇셔 텬로로 통ᄒᆞ엿ᄂᆞᆫᄃᆡ ᄆᆡ우 ᄭᅩᆸ을ᄭᅩᆸ을 ᄒᆞᆫ지라 량인이 길목 ᄉᆞ로 나아가다가 공교히 ᄌᆞ만 디방으로 오ᄂᆞᆫ 쇼년을 맛나니 이 사ᄅᆞᆷ의 일홈은 무지ᅟᅵ러라 이ᄯᅢ에 긔독도ᅟᅵ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ᄂᆞᆫ 어ᄃᆡ 잇ᄉᆞ며 어ᄃᆡ로 향ᄒᆞ야 가ᄂᆞ냐 ᄒᆞ니 그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본시 이 산 왼편에셔 ᄉᆡᆼ쟝ᄒᆞᆫ 사ᄅᆞᆷ이러니 지금 텬셩을 ᄇᆞ라보고 그리로 향ᄒᆞ야 가랴 ᄒᆞ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누구ᄅᆞᆯ 밋고 텬셩으로 향ᄒᆞ야 가랴고 ᄒᆞᄂᆞ냐 괴롭고 어려온 일이 만흘ᄭᅡ ᄒᆞ노라 ᄒᆞ니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조흔 사ᄅᆞᆷ은 엇더케 가며 나ᄀᆞᆺ흔 사ᄅᆞᆷ은 엇더케 가ᄂᆞ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아모리 텬셩으로 가노라 ᄒᆞ나 빙거ᄒᆞᆯ 공문이 업ᄉᆞ니 엇더켓 가겟ᄂᆞ냐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쥬의 분부ᄒᆞ신 말ᄉᆞᆷ을 다 알아 ᄒᆞᇰ샹 착ᄒᆞᆫ 일만 ᄒᆞ야 사ᄅᆞᆷ을 해롭게 ᄒᆞ지 아니ᄒᆞ고 긔도ᄒᆞ며 금식ᄒᆞ고 궁ᄒᆞᆫ 사ᄅᆞᆷ을 보면 구졔ᄒᆞ며 거록ᄒᆞᆫ 회즁을 도읍다가 이제 ᄯᅩ 내 고향을 ᄇᆞ리고 텬셩으로 가랴 하니 가기가 무어시 어려오리오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텬셩으로 가면셔 좁은 문으로 오지 아니ᄒᆞ고 ᄭᅩᆸ으러진 길노 왓ᄉᆞ니 너ᄂᆞᆫ 네가 올타 ᄒᆞ나 마ᄌᆞ막 날ᄭᆞ지 가도 텬셩에 니ᄅᆞ지 못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쥬ᄭᅴ셔 도젹과 ᄀᆞᆺ치 ᄃᆞᄉᆞ릴ᄭᅡ ᄒᆞ노라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와 나와 본ᄃᆡ 아지 못ᄒᆞ거ᄂᆞᆯ 웨 그처럼 말ᄒᆞᄂᆞ냐 그ᄃᆡᄂᆞᆫ 그ᄃᆡ 법대로 ᄒᆞ고 나ᄂᆞᆫ 내 법대로 ᄒᆞ겟노라 내 ᄉᆡᆼ각에ᄂᆞᆫ 다 조흔 곳ᄉᆞ로 갈 ᄯᅳᆺᄒᆞ도다 그ᄃᆡ 말ᄒᆞ던 좁은 문이 나 사ᄂᆞᆫ ᄃᆡ셔 대답히 먼 거ᄉᆞᆫ 사ᄅᆞᆷ마다 아ᄂᆞᆫ지라 나 사ᄂᆞᆫ ᄃᆡ 사ᄅᆞᆷ은 ᄒᆞ나도 좁은 문을 아ᄂᆞᆫ 이 업ᄉᆞ되 방ᄒᆡ로온 거시 업ᄂᆞᆫ지라 그ᄃᆡ가 저 긔적은 길이 ᄆᆡ우 갑갓고 ᄯᅩ ᄭᅩᆺᄭᅩᆺᄒᆞ야 가기 조흔 거ᄉᆞᆯ 보지 못ᄒᆞᄂᆞ냐 ᄒᆞ거ᄂᆞᆯ 긔독도ᅟᅵ 무지가 저만 올타ᄒᆞᆷ을 보고 ᄀᆞ만히 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우쥰ᄒᆞᆫ 사ᄅᆞᆷ이 용이ᄒᆞ게 허물을 곳쳐 총명ᄒ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면 회ᄀᆡᄒᆞ기 어렵다 ᄒᆞ엿고 ᄯᅩ 닐넛ᄉᆞᄃᆡ 아지 못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길에 나셔 제 본젹을 탄로ᄒᆞᆫ다 ᄒᆞ엿ᄉᆞ니 우리가 이 셩경 말ᄉᆞᆷ으로 저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쳐 이 말을 듯고 회ᄀᆡᄒᆞ나 보자 ᄒᆞ니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에ᄂᆞᆫ 이제 말ᄒᆞ고 ᄯᅩ 금방 말ᄒᆞᄂᆞᆫ 거시 조치 못ᄒᆞᆯ ᄯᅳᆺᄒᆞ니 저 ᄒᆞᄂᆞᆫ대로 내ᄇᆞ려 두엇다가 후에 말ᄒᆞᄂᆞᆫ 거시 올켓다 ᄒᆞ야 량인이 무지ᄅᆞᆯ ᄯᅥ나가며셔 글을 읇허 ᄀᆞᆯᄋᆞᄃᆡ 무지ᄒᆞᆫ 인ᄉᆡᆼ들아 졔가 저ᄅᆞᆯ 속이도다 졍도밧게 ᄯᅩ 잇ᄂᆞᆫ가 모호지심을 업시 ᄒᆞ소 아마도 회긔치 아니ᄒᆞ면 심판 날에 아버지ᄭᅴ셔 불샹히 녁이지 아니ᄒᆞ시리라 ᄒᆞ더라 이ᄯᅢ에 무지ᄂᆞᆫ 뒤에 ᄯᅥ러지고 량인은 압섯더니 어두운 디방에 니ᄅᆞ러ᄂᆞᆫ 마귀 닐곱이 ᄒᆞᆫ 사ᄅᆞᆷ을 잡아 사슬 닐곱으로 결박을 지여 가지고 산 아래 디옥으로 드러가ᄂᆞᆫ지라 긔독도ᄂᆞᆫ 보고 ᄯᅥᆯ고 미도ᄂᆞᆫ 무셔옴을 견ᄃᆡ지 못ᄒᆞ더니 긔독도ᅟᅵ 누군가 ᄌᆞ셰히 ᄉᆞᆯ펴보매 긔신향의 사ᄂᆞᆫ ᄇᆡ도ᅟᅵ라 도적질ᄒᆞ다가 잡힌 것 ᄀᆞᆺ치 고ᄀᆡᄅᆞᆯ 숙이고 사ᄅᆞᆷ 보기ᄅᆞᆯ 붓그러워ᄒᆞ거ᄂᆞᆯ 미도ᅟᅵ ᄯᅩ ᄌᆞ셰히 보니 그 등에 글ᄌᆞᄅᆞᆯ 썻ᄉᆞᄃᆡ 이 사ᄅᆞᆷ이 일홈은 셩도ᅟᅵ나 실상은 음란ᄒᆞ고 악ᄒᆞ야 도ᄅᆞᆯ ᄇᆡ반ᄒᆞ고 길이 형벌을 밧ᄂᆞᆫ다 ᄒᆞ엿더라 긔독도ᅟᅵ 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이젼에 ᄒᆞᆫ 조흔 사ᄅᆞᆷ의 니야기ᄅᆞᆯ 드럿더니 시방 ᄉᆡᆼ각나도다 ᄒᆞᆫ 사ᄅᆞᆷ의 일홈은 소신이니 심셩이라 ᄒᆞᄂᆞᆫ ᄯᅡ에 살다가 살경이라 ᄒᆞᄂᆞᆫ 어둔 ᄯᅡ에 니ᄅᆞ니 여긔셔 디옥으로 통ᄒᆞᆫ 문이 잇ᄂᆞᆫᄃᆡ 소신이 살경 어구에 안져 조흘더니 맛ᄎᆞᆷ 라지와 의심과 죄고 세 놈이 오다가 엇던 사ᄅᆞᆷ이 안져 조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급히 ᄯᆞᄅᆞ오더니 쇼신이 맛ᄎᆞᆷ ᄭᆡ여 가랴 ᄒᆞᆯ ᄯᅢ에 세 놈이 크게 소ᄅᆡᄒᆞᄃᆡ 거긔 섯ᄉᆞ라 ᄒᆞ니 쇼신이 듯고 ᄆᆡ우 놀나고 무셔워 창졸간 다라나지도 못ᄒᆞ고 섯더니 라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네 은을 급히 내여 노으라 ᄒᆞ거ᄂᆞᆯ 쇼신이 내여 노치 안코 머뭇머뭇 ᄒᆞᆯ 즘에 의심이 달녀드러 의복을 뒤져셔 은젼ᄃᆡᄅᆞᆯ ᄲᆡ아사 가거ᄂᆞᆯ 쇼신이 소ᄅᆡᄅᆞᆯ 크게 ᄒᆞ며 도젹이야 우ᅟᅢ¿치니 죄고가 몽동이로 뒷통슈ᄅᆞᆯ 치니 류혈이 랑자ᄒᆞ며 업더져 긔ᄉᆡᆨᄒᆞ거ᄂᆞᆯ 세 도적이 서셔 보다가 뒤에셔 사ᄅᆞᆷ의 소ᄅᆡ 나ᄂᆞᆫ 거ᄉᆞᆯ 드ᄅᆞ니 독신 ᄯᅡ 슝은의 소ᄅᆡ가 나매 소신을 ᄯᅥ나 다라낫ᄉᆞ니 이 사ᄅᆞᆷ은 본ᄃᆡ ᄒᆡᆼ인을 도아주ᄂᆞᆫ 고로 세 놈이 무셔워ᄒᆞᄂᆞᆫ 바라 쇼신이 졍신을 ᄎᆞ려 니러 나가매 그거ᄉᆞᆯ 증거ᄒᆞᆫ 글이 잇ᄉᆞ니 ᄒᆞ엿ᄉᆞᄃᆡ 살경 깁흔 골에 소ᄎᆔ당을 서로 맛나 연약ᄒᆞᆫ 저 쇼신이 긔지ᄉᆞ경 두렵도다 인명은 ᄌᆡ텬이라 슝은 맛나 면ᄒᆞ엿다 ᄒᆞ더라 ᄒᆞ니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ᄯᅢ에 쇼신이 그 ᄌᆡ물을 아조 일허ᄂᆞ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보ᄇᆡᄂᆞᆫ 감츌 곳시 업셔 도적이 ᄂᆞᆷ겨두고 갓ᄉᆞ나 사ᄅᆞᆷ의 말들이 은만 도적맛고 보ᄇᆡᄂᆞᆫ 잇ᄉᆞ나 여간 잇ᄂᆞᆫ 은은 로쟈가 부죡된다 ᄒᆞ더니 ᄯᅩ 드ᄅᆞᆫ즉 보ᄇᆡᄂᆞᆫ 감초고 길에셔 엇어 먹으며 가다가 혹 굼ᄂᆞᆫ ᄯᅢ가 만타 ᄒᆞ더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텬셩 가ᄂᆞᆫ 사ᄅᆞᆷ은 빙표가 잇셔야 ᄒᆞᄂᆞᆫ 거시라 텬ᄒᆡᆼ으로 빙표ᄅᆞᆯ ᄲᆡ앗기지 ᄒᆞ엿도다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거ᄉᆞᆫ 제 능으로 ᄲᆡ앗기지 아니ᄒᆞᆫ 거시 아니라 진신이 도으심이라 ᄒᆞ니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보ᄇᆡᄅᆞᆯ 도적맛지 아니ᄒᆞ엿ᄉᆞ니 제가 저윽이 ᄆᆞᄋᆞᆷ을 위로ᄒᆞ겟도다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나 사ᄅᆞᆷ들의 말을 드ᄅᆞ니 쇼신이 은 일흔 것만 근심ᄒᆞᆯ 줄 알고 빙표가 잇셔 쾌락ᄒᆞᆫ 줄은 아지 못ᄒᆞ엿다가 혹 ᄉᆡᆼ각나면 잠시간 ᄆᆞᄋᆞᆷ을 진뎡ᄒᆞ엿다가 ᄯᅩ 은 일허ᄇᆞ린 ᄉᆡᆼ각만 ᄒᆞ고 속이 답답ᄒᆞ야 조곰도 희ᄉᆡᆨ이 업다 ᄒᆞ더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이 그처럼 근심ᄒᆞᄂᆞᆫ 거시 가련ᄒᆞ도다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거ᄉᆞᆯ 괴이히 녁이지 마라 이제 우리가 저처럼 샹ᄒᆞ고 ᄌᆡ물을 ᄲᆡ앗기고 손 노릇ᄒᆞᄂᆞᆫ 거시 엇지 괴롭지 아니ᄒᆞ냐 내가 사ᄅᆞᆷ들의 말을 드ᄅᆞ니 쇼신이 길에셔 보ᄂᆞᆫ 사ᄅᆞᆷ마다 향ᄒᆞ야 어ᄃᆡ셔 도적 맛낫던 일과 무엇ᄉᆞᆯ 일흔 거과 엇더케 샹한 거ᄉᆞᆯ 죵일 니야기ᄒᆞᆫ다 ᄒᆞ더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쇼신이 로자가 업ᄉᆞ면 웨 보ᄇᆡᄅᆞᆯ ᄒᆞᆫ두가지 팔아 쓰지 아니ᄒᆞᄂᆞ냐 이샹ᄒᆞᆫ 일이로다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네 말이 어린 ᄋᆞ희 말 ᄀᆞᆺ도다 보ᄇᆡᄅᆞᆯ 팔냐 ᄒᆞ니 뉘게 다 팔겟ᄂᆞ냐 그 ᄯᅡ에셔 보ᄇᆡᄅᆞᆯ 보ᄇᆡ로 녁이ᄂᆞᆫ 이가 업ᄂᆞ니 네 말ᄒᆞᄂᆞᆫ 거ᄉᆞᆫ 급ᄒᆞᆫ 거ᄉᆞᆯ 구ᄒᆞᄂᆞᆫ 거시 아니라 도로혀 근심을 더ᄒᆞ겟도다 그 사ᄅᆞᆷ이 쟝ᄎᆞᆺ 텬셩으로 가셔 보ᄇᆡ가 업ᄉᆞ면 업을 엇지 못ᄒᆞᆯ 줄노 알고 조심ᄒᆞ기ᄅᆞᆯ 도적 맛나 실물ᄒᆞᆫ 것보다 만갑졀이나 즁히 녁이ᄂᆞ니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너무로 실ᄒᆞ도다 녯적에 이소가 ᄂᆞᆷ의 쟝ᄌᆞ가 되엿ᄉᆞ니 그 어버히가 산을 맛흘 터인ᄃᆡ 밥 ᄒᆞᆫ 그ᄅᆞᆺᄉᆞᆯ 위ᄒᆞ야 업을 팔앗ᄉᆞ니 이 일을 ᄉᆡᆼ각ᄒᆞ면 가업이 보ᄇᆡ가 아니겟ᄂᆞ냐 이소ᄂᆞᆫ 팔앗ᄂᆞᆫᄃᆡ 쇼신은 팔지 못ᄒᆞ겟ᄂᆞ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이소가 업을 팔앗기에 사ᄅᆞᆷ들이 그 일을 본밧다가 영원ᄒᆞᆫ 업을 일ᄂᆞᆫ 이가 혹 잇ᄂᆞ니 이소의 사ᄅᆞᆷ됨이 쇼신과 대단히 다ᄅᆞᆯ ᄲᅮᆫ더러 보ᄇᆡ도 ᄀᆞᆺ지 아니ᄒᆞ니 명ᄇᆡᆨ히 분변ᄒᆞ여 보아라 이소의 업은 비록 하ᄂᆞᆯ 보ᄇᆡᄀᆞᆺ치 녁이나 실샹은 셰샹에도 붓흔 거시어니와 쇼신의 보ᄇᆡᄂᆞᆫ 실샹 하ᄂᆞᆯ 보ᄇᆡ니 ᄆᆡ우 분간이 잇고 ᄯᅩ 말ᄒᆞ량이면 이소ᄂᆞᆫ 입과 ᄇᆡ만 즁이 녁여 육신의 일만 조화ᄒᆞ야 당쟝에 쾌락ᄒᆞᆫ 것만 조화ᄒᆞ며 말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죽으면 쟝ᄌᆞ된 거시 무엇시 유익ᄒᆞ냐 ᄒᆞ엿거니와 쇼신은 그러치 아니ᄒᆞᆯ ᄲᅮᆫ더러 밋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적으나 이소와 ᄀᆞᆺ치 흐리지 아니ᄒᆞ야 하ᄂᆞᆯ 보ᄇᆡᄅᆞᆯ 즁히 녁이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잇셔 당쟝에 쾌락ᄒᆞᆫ 거ᄉᆞᆯ 즐기지 아니 ᄒᆞ엿ᄂᆞᆫ지라 셩경에 이소ᄅᆞᆯ ᄀᆞᄅᆞ쳐 말ᄉᆞᆷᄒᆞ엿ᄉᆞᄃᆡ 조곰도 밋지 아니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셧ᄉᆞ니 사ᄅᆞᆷ이 만일 밋ᄂᆞᆫ 거시 업고 눈에 뵈ᄂᆞᆫ대로만 ᄒᆞ면 가산과 몸과 영혼을 다 마궈의게 팔아 잠시 쾌락ᄒᆞᆫ 거ᄉᆞᆯ 밧굴 터이니 엇지 화에 ᄲᅮ리가 아니냐 원ᄅᆡ 사ᄅᆞᆷ이 ᄉᆞᄉᆞ 욕심이 ᄒᆞᆫ 번 발ᄒᆞ면 ᄆᆞᄋᆞᆷ이 졍욕에만 잇ᄂᆞ니 쇼신은 그러치 아니ᄒᆞ야 텬셩복록으로 쥬ᄌᆡᄅᆞᆯ 삼고 쥬의 은혜와 거륵ᄒᆞᆫ 도ᄅᆞᆯ 사모ᄒᆞᆫᄂᆞᆫ 량심이 잇ᄉᆞ니 하ᄂᆞᆯ 보ᄇᆡᄅᆞᆯ 엇지 아모 곳에셔나 헛토로 팔겟ᄂᆞ냐 ᄒᆞ고 다ᄅᆞᆫ 것 보기ᄅᆞᆯ 븬 것ᄀᆞᆺ치 녁이ᄂᆞ니 빗컨ᄃᆡ 돈을 주고 풀을 사면 사ᄅᆞᆷ이 먹지 못ᄒᆞᄂᆞᆫ 것 ᄀᆞ흔지라 ᄭᅡ마귀ᄂᆞᆫ 송쟝을 먹으나 비둘기야 엇지 송쟝을 먹으리오 쥬ᄅᆞᆯ 밋음이 아직 적으나 밋지 아니ᄒᆞᄂᆞᆫ 사ᄅᆞᆷ처럼 가업과 몸과 영혼을 뎐당 잡히거나 혹 팔거나 잠시 쾌락ᄒᆞᆫ 것만 ᄎᆔᄒᆞᄂᆞᆫ 것과 ᄀᆞᆺ지 아니ᄒᆞ니 이런 일을 말ᄒᆞ면 그ᄃᆡ의 말이 대단히 그ᄅᆞ도다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잘못 말ᄒᆞ엿ᄉᆞ나 그ᄃᆡ 말이 너무 쥰졀ᄒᆞ니 나ᄭᆞ지 ᄭᅵ여 드러갈ᄭᅡ ᄒᆞ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이런 니야기ᄅᆞᆯ ᄒᆞᆯ ᄯᅢ에 내가 잘못되ᄂᆞᆫ 말이 잇ᄉᆞᆯ지라도 괴이히 녁이지 마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건ᄃᆡ 셰 도적놈의 담이 ᄆᆡ우 적도다 그러치 아니ᄒᆞ면 웨 사ᄅᆞᆷ의 소ᄅᆡᄅᆞᆯ 듯고 다라낫ᄉᆞ며 ᄯᅩ 쇼신의 겁이 대단히 만토다 그처럼 놀나지 말고 서로 ᄃᆡ뎍ᄒᆞ다 죽을지라도 ᄲᅢ앗기지 아니ᄒᆞᆯ 거ᄉᆞᆯ 그리ᄒᆞ엿도다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말노ᄂᆞᆫ 도적놈이 담이 적다 ᄒᆞ나 디경을 ᄉᆡᆼ각ᄒᆞ면 그러치 아니ᄒᆞᆫ 거시오 쇼신의 겁이 만타 ᄒᆞ나 그런 거시 아니니라 너 ᄀᆞᆺ흐면 가량 도적놈을 맛나 ᄒᆞᆫ바탕 싸호지도 못ᄒᆞ고 곳 ᄌᆡ물을 줄 터이오 도적놈이 멀니 잇ᄉᆞᆯ지라도 겁보터 먼저 낼 터인ᄃᆡ 우황 쇼신이처럼 도적놈을 마조 맛나 핍박ᄒᆞ면 너ᄂᆞᆫ 겁을 더 내리라 이 도적놈이 저희 즁에 괴슈가 아니라 마귀님군의 하인이니 제 하인 즁에 누구던지 어려운 일이 잇ᄉᆞ면 와셔 ᄉᆞᄌᆞᄀᆞᆺ치 소ᄅᆡᄒᆞᄂᆞ니 그 형셰가 실샹 무셥지 아니ᄒᆞ냐 이젼에 내가 저희게 맛즐 ᄯᅢ에 내 힘을 다ᄒᆞ야 ᄃᆡ뎍ᄒᆞ더니 그놈들이 소ᄅᆡᄅᆞᆯ 지ᄅᆞ니 제 님군이 와셔 도으매 내가 거위 죽게 되엿더니 텬ᄒᆡᆼ으로 하ᄂᆞ님의 은혜ᄅᆞᆯ 힘 닙어 견고ᄒᆞᆫ 갑옷ᄉᆞᆯ 닙고 투구ᄅᆞᆯ 썻ᄉᆞ나 쉽게 닉이지 못ᄒᆞ엿노니 무ᄉᆞᆷ 고난이던지 당ᄒᆞ야 보지 아니ᄒᆞ면 아지 못ᄒᆞᄂᆞ니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올흐나 그 도적놈이 슝은이 오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무셔워 다라낫ᄉᆞ니 무ᄉᆞᆷ 담이 크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슝은은 쥬의 군ᄉᆞ 즁에 유명ᄒᆞᆫ 사ᄅᆞᆷ이니 그놈만 다라날 ᄲᅮᆫ 아니라 제 님군이라도 다라나ᄂᆞ니 엇지 쇼신ᄀᆞᆺ흔 류겟ᄂᆞ냐 쥬의 조흔 ᄇᆡᆨ셩은 만히 잇ᄉᆞ나 슝은과 ᄀᆞᆺ치 날ᄂᆡᆫ 사ᄅᆞᆷ이 업ᄂᆞᆫ지라 이젼에 슝은이 원슈ᄅᆞᆯ ᄃᆡ뎍ᄒᆞ야 긔이ᄒᆞᆫ 공을 세웟ᄂᆞ니라 녯적에 대벽왕 가리압을 죽엿ᄉᆞ니 엇지 어린 ᄋᆞ희 일이겟ᄂᆞ냐 톳기가 코 길이 힘을 당치 못ᄒᆞᄂᆞ니 셩도들 즁에도 강ᄒᆞᆫ 사ᄅᆞᆷ도 잇고 약ᄒᆞᆫ 사ᄅᆞᆷ도 잇고 크게 밋ᄂᆞᆫ 사ᄅᆞᆷ도 잇고 적게 밋ᄂᆞᆫ 사ᄅᆞᆷ도 잇ᄂᆞ니 쇼신은 근본 힘이 약ᄒᆞᆫ 고로 도적의게 패ᄒᆞ엿ᄂᆞ니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아직 그놈들은 맛나지ᄂᆞᆫ 못ᄒᆞ엿ᄉᆞ나 슝은은 ᄎᆞᆷ 조흔 사ᄅᆞᆷ이로다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슝은도 그놈들을 맛나면 고난을 격글지라 대져 슝은이 싸홈예 닉어 병긔ᄅᆞᆯ 잘 쓰나 라지와 의심과 좌고가 달녀들면 ᄯᅱ쳐나지 못ᄒᆞ고 뎡령 넘어질 터이니 ᄒᆞᆫ 번 넘어지면 엇지 ᄒᆞᆯ 수 업ᄉᆞ리라 ᄌᆞ셰히 보면 슝은의 얼골에 샹쳐가 잇ᄉᆞ리니 내 말이 그르지 아니ᄒᆞ리라 보라가 슝은ᄀᆞᆺ치 쥬의 강ᄒᆞᆫ 군ᄉᆞᅟᅵ나 도적과 싸호다가 그 강악ᄒᆞᆷ을 이긔지 못ᄒᆞ야 죽엇고 대벽왕도 도적에 핍박ᄒᆞᆷ을 맛나 슯히 탄식ᄒᆞ엿고 희만과 히셰가도 슝은ᄀᆞᆺ흔 사ᄅᆞᆷ이나 도적을 이긔지 못ᄒᆞ고 진력ᄒᆞ야 싸호다가 맛졋고 쥬의 ᄉᆞ도 피득도 담대ᄒᆞᆫ 도적과 싸호다가 대단히 샹ᄒᆞ야 긔운이 ᄒᆞ나도 업셔 그 계집 하인 압희셔 도굴ᄒᆞ엿ᄉᆞ니 그 ᄯᅢ에 그놈들이 ᄒᆞᆫ 번 부ᄅᆞ면 일졔희 모혀 흐터지지 아니ᄒᆞ고 싸호다가 패ᄒᆞ면 마왕이 달녀드려 도으매 그놈들의 흉악한 긔운이 졈졈 승ᄒᆞ야 칼과 창으로 질너도 드러가지 안코 활노 쏘아도 피ᄒᆞ지 안코 돌노 ᄯᅡ려도 초개ᄀᆞᆺ치 녁이며 저희 명긔ᄂᆞᆫ 쑥대ᄀᆞᆺ치 쓰며 우리 병긔ᄅᆞᆯ 썩은 나무ᄀᆞᆺ치 녁이니 이런 도적을 맛나면 무ᄉᆞᆷ 계교가 잇겟ᄂᆞ냐 가량 약ᄇᆡᆨ의 말ᄒᆞᆫ 바와 ᄀᆞᆺ치 조흔 ᄆᆞᆯ노 수ᄅᆡᄅᆞᆯ 몌이고 원슈ᄅᆞᆯ 졔어ᄒᆞ면 공을 일울 터이니 이 ᄆᆞᆯ은 위풍이 엇던고 ᄒᆞ니 갈기ᄅᆞᆯ 거ᄉᆞ리고 위무ᄅᆞᆯ 날니도다 굽치며 우ᄂᆞᆫ 소ᄅᆡ 긔샹도 쟝ᄒᆞᆯ시고 평원 광야 샹에 긔력ᄭᅥᆺ 노닐다가 뎍진을 ᄒᆞᆫ 번 보면 나ᄂᆞᆫ닷 츙살ᄒᆞ네 함셩은 동지ᄒᆞ고 검극은 참텬ᄒᆞᆫᄃᆡ 이 ᄆᆞᆯ이 ᄒᆞᆫ 번 가면 만인이 실허지네 ᄒᆞ엿ᄉᆞ니 우리ᄂᆞᆫ 시방 거러가며 이런 말이 업ᄉᆞ니 경히 싸홀 수 업ᄂᆞᆫ지라 다ᄅᆞᆫ 사ᄅᆞᆷ의 패ᄒᆞ엿다 ᄒᆞᄂᆞᆫ 말을 듯고 내 ᄌᆡ조ᄅᆞᆯ ᄉᆡᆼ각ᄒᆞ면 ᄒᆞᆯ 묘ᄎᆡᆨ이 업ᄂᆞ니 녯날 제 ᄌᆡ조ᄅᆞᆯ 밋고 싸호다가 패ᄒᆞᆫ 피득을 보지 못ᄒᆞᄂᆞ냐 피득이 ᄒᆞᆼ샹 심즁에 ᄂᆞᆷ보다 내가 츙셩스럽다 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잇셔 말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쳔만인이 다 쥬ᄅᆞᆯ ᄇᆡ반ᄒᆞᆯ지어뎡 나ᄂᆞᆫ ᄉᆞᄉᆡᆼ을 ᄀᆞᆺ치 ᄒᆞ리라 ᄒᆞ더니 도적의게 해ᄅᆞᆯ 만히 보고 패ᄒᆞ엿ᄉᆞ니 우리가 길에셔 도적이 무셔오니 머리에 쥬의 투구와 방패ᄅᆞᆯ 졍졔ᄒᆞᆯ지라 이젼에 엇던 사ᄅᆞᆷ이 마왕과 싸홀 ᄯᅢ에 손에 방패가 잇셔 필경 이긔엿ᄉᆞ니 우리도 만일 방패가 업ᄉᆞ면 그놈들이 무셔워ᄒᆞ지 아니ᄒᆞᆯ지라 식견 잇ᄂᆞᆫ 사ᄅᆞᆷ이 말ᄒᆞ기ᄅᆞᆯ 뎨일 요긴ᄒᆞᆫ 거시 쥬의 방패라 ᄒᆞ엿ᄉᆞ니 그 방패가 잇ᄉᆞ면 원슈ᄅᆞᆯ 방비ᄒᆞ리니 누구던지 졍셩으로 쥬ᄅᆞᆯ 셤기며 구ᄒᆞ면 쥬ᄭᅴ셔 텬ᄉᆞᄅᆞᆯ ᄂᆞ려보내사 호위ᄒᆞ실지라 녯적에 대벽왕이 ᄒᆞᆼ샹 긔도ᄒᆞᆯ 적마다 쥬ᄭᅴ셔 ᄀᆞᆺ치 계시기ᄅᆞᆯ 원ᄒᆞᄂᆞ이다 ᄒᆞ매 쥬ᄭᅴ셔 복을 주샤 침침ᄒᆞᆫ 디방에셔도 ᄆᆞᄋᆞᆷ이 평안ᄒᆞ엿고 마셔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쥬ᄭᅴ셔 너희 가ᄂᆞᆫ 즁에 계시지 아니ᄒᆞ면 너희가 다 죽을 거시니 죽을지언뎡 혼ᄌᆞ 가지 마라 ᄒᆞ엿ᄉᆞ니 우리가 쥬와 ᄀᆞᆺ치 가면 쳔만 도적이 잇ᄉᆞᆯ지라도 무셔울 거시 업ᄉᆞ나 쥬ᄭᅴ셔 만일 ᄒᆞᆫ 번 우리의게 ᄯᅥ나시면 용력 잇ᄂᆞᆫ 이가 도아줄지라도 쓸ᄃᆡ업ᄂᆞ니 내가 고난을 격글ᄶᅥᆨ에 쥬ᄭᅴ셔 도으심을 힘 닙어 지금ᄭᆞ지 살앗ᄉᆞ니 이거시 엇지 내 힘과 능이라 ᄒᆞ겟ᄂᆞ냐 이젼에 내가 위ᄐᆡᄒᆞᆷ을 맛나 버셔나지 못ᄒᆞᆯ 것 ᄀᆞᆺ흐나 텬ᄒᆡᆼ으로 면ᄒᆞ엿ᄉᆞ니 ᄌᆞ금 이후로ᄂᆞᆫ 셩신이 도으샤 원슈들의 환란이 내 몸에 ᄯᅥ나기ᄅᆞᆯ ᄇᆞ라노라 ᄒᆞ더라 셩도의 일이 ᄀᆞᆺ흔지라 이거ᄉᆞᆯ 두고 글을 지여 노래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밋음이 연약ᄒᆞ면 만ᄉᆞ가 불셩이니 원슈ᄅᆞᆯ 맛나ᄂᆞᆫ 날 겁보터 먼져 나리 셩도야 뎍진을 파ᄒᆞ랴면 일심 ᄉᆞ쥬 ᄒᆞ라 ᄒᆞ엿더라 이ᄯᅢ에 무지ᄂᆞᆫ 뒤에 ᄯᆞᄅᆞ오더니 두 사ᄅᆞᆷ이 멀니 가지 못ᄒᆞ야 두 갈내 길을 당ᄒᆞ야 어ᄃᆡ로 갈넌지 물나 쥬져ᄒᆞ더니 홀연 흑한ᄌᆞᄅᆞᆯ 맛나니 흑한ᄌᆞᅟᅵ 두 사ᄅᆞᆷᄃᆞ려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웨 여긔 섯ᄂᆞ냐 두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우리ᄂᆞᆫ 텬셩으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이러니 두 갈내 길을 당ᄒᆞ매 어ᄃᆡ로 가야 조흘넌진 물나섯노라 흑한ᄌᆞ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나도 그리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이라 나ᄅᆞᆯ ᄯᆞᄅᆞ오면 ᄌᆞ연 알리라 ᄒᆞ거ᄂᆞᆯ 두 사ᄅᆞᆷ이 ᄯᆞᄅᆞ가니라 원ᄅᆡ 이 길은 졍로가 아니라 얼마 가지 못ᄒᆞ야 길이 편벽된지라 두 사ᄅᆞᆷ이 텬셩을 등 뒤에 둔 줄을 ᄭᆡ닷지 못ᄒᆞ고 가다가 흑한ᄌᆞᄅᆞᆯ ᄯᆞᄅᆞ 그믈친 ᄃᆡ로 드러가니 다리가 걸녀 엇지ᄒᆞᆯ 줄을 아지 못ᄒᆞᆯ 즘에 흑한ᄌᆞᅟᅵ 흰 옷ᄉᆞᆯ 버셔 던지거ᄂᆞᆯ 이ᄯᅢ에 두 사ᄅᆞᆷ이 ᄌᆞ셰히 보고 그믈 속에셔 통곡ᄒᆞ나 버셔날 수 업ᄂᆞᆫ지라 긔독도ᅟᅵ 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이제야 내가 ᄭᆡ다ᄅᆞ도다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이 우리ᄃᆞ려 닐ᄋᆞ기ᄅᆞᆯ 간샤ᄒᆞᆫ 사ᄅᆞᆷ을 조심ᄒᆞ라 당부ᄒᆞ지 아니ᄒᆞ더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과연 닛졋도다 녯적에 대벽이 ᄒᆞᆼ샹 말ᄒᆞᄃᆡ 내가 쥬의 말ᄉᆞᆷ을 좃ᄎᆞ 내 몸을 보젼ᄒᆞ야 망ᄒᆞᆯ 길노 드러가지 아니ᄒᆞᆫ다 ᄒᆞ엿ᄉᆞ니 우리가 이제 ᄉᆡᆼ각ᄒᆞ면 대벽만 못ᄒᆞ나 ᄒᆞ며 서로 탄식ᄒᆞ며 슯허ᄒᆞ더니 ᄒᆞᆫ 광명 ᄒᆞᆫ 사ᄅᆞᆷ이 손에 ᄎᆡᆺ직을 들고 와셔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어ᄃᆡ셔 왓ᄉᆞ며 어이ᄒᆞ야 여긔 잇ᄂᆞ냐 ᄒᆞ거ᄂᆞᆯ 두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우리ᄂᆞᆫ 길을 잘못드러 곤고ᄒᆞᆫ 사ᄅᆞᆷ이라 우리가 본ᄃᆡ 슌산으로 가다가 즁로에셔 엇던 사ᄅᆞᆷ을 맛나니 모양은 비록 검으나 의복은 우리와 ᄀᆞᆺ흔지라 저도 슌산으로 가노라 ᄒᆞ기에 ᄯᆞᄅᆞ셧다가 이 디경 당ᄒᆞ엿노라 ᄒᆞ니 ᄎᆡᆨ직든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흑한ᄌᆞᄂᆞᆫ 간샤ᄒᆞᆫ 류ᅟᅵ라 거ᄌᆞᆺ 광명ᄒᆞᆫ 거ᄉᆞᆯ 빌어가지고 텬로 즁간에 서셔 길을 인도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인 톄ᄒᆞᄂᆞ니라 ᄒᆞ며 그믈을 것어ᄇᆞ리며 내여 노코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나ᄅᆞᆯ ᄯᆞᄅᆞ오면 졍로ᄭᆞ지 인도ᄒᆞ야 쥬리라 ᄒᆞ고 ᄭᅳᆯ고 졍로에 와셔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젼밤에 어ᄃᆡ셔 류슉ᄒᆞ엿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락산에셔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들을 맛나 거긔셔 ᄀᆞᆺ치 류슉ᄒᆞ엿ᄂᆞ이다 ᄯᅩ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들이 로졍긔ᄅᆞᆯ 주지 아니ᄒᆞ더냐 ᄃᆡ답ᄒᆞᄃᆡ 주더이다 ᄯᅩ 무ᄅᆞᄃᆡ 그러면 어이ᄒᆞ야 길을 잘못 드럿ᄂᆞ냐 로졍긔ᄅᆞᆯ 보지 아니ᄒᆞ엿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보지 아니ᄒᆞ엿ᄂᆞ이다 ᄯᅩ 무ᄅᆞᄃᆡ 웨 보지 아니ᄒᆞ엿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닛고 보지 못ᄒᆞ엿ᄂᆞ이다 ᄯᅩ 무ᄅᆞᄃᆡ 그 사ᄅᆞᆷ들이 닐ᄋᆞ기ᄅᆞᆯ 간샤ᄒᆞ고 악ᄒᆞᆫ 사ᄅᆞᆷ을 조심ᄒᆞ라 ᄒᆞ지 아니ᄒᆞ더냐 ᄃᆡ답ᄒᆞᄃᆡ 경계ᄒᆞ더이다 흑한ᄌᆞ의 말을 드ᄅᆞ니 ᄆᆡ우 신실ᄒᆞᆫ 듯ᄒᆞ매 엇지 그처럼 간산ᄒᆞᆫ 사ᄅᆞᆷ인 줄을 알앗ᄉᆞ리오 ᄒᆞᆫᄃᆡ 광명ᄒᆞᆫ 사ᄅᆞᆷ이 량인을 ᄯᅡ에 업허 노코 ᄎᆡᆺ직으로 ᄆᆡ우 ᄯᅡ리며 조심ᄒᆞ지 안코 졍로ᄅᆞᆯ ᄇᆞ리고 글은 길노 간 죄ᄅᆞᆯ 다ᄉᆞ리며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너ᄅᆞᆯ 대단히 ᄉᆞ량ᄒᆞ야 ᄯᅡ리노니 부ᄃᆡ ᄆᆞᄋᆞᆷ을 ᄃᆞᆫᄃᆞᆫ히 먹고 회ᄀᆡᄒᆞᆯ지어다 ᄒᆞ고 가라 ᄒᆞ며 ᄀᆞᆯᄋᆞᄃᆡ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의 닐ᄋᆞ던 말을 닛지 말나 ᄒᆞ니 량인이 ᄉᆞ랑ᄒᆞᆫ 은혜ᄅᆞᆯ 사례ᄒᆞ고 가며셔 글을 지여 노래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로졍긔 품에 품고 혹한ᄌᆞᄅᆞᆯ ᄯᆞᄅᆞᆺ서셔 졍로ᄅᆞᆯ ᄇᆡ반ᄒᆞ고 고난 즁에 드럿더니 광명ᄒᆞᆫ 저 ᄎᆡᆺ직이 쥬 은일셰 ᄒᆞ더라 량인이 압흐로 나아갈ᄉᆡ 엇던 사ᄅᆞᆷ이 외로히 오거ᄂᆞᆯ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압희 오ᄂᆞᆫ 사ᄅᆞᆷ을 보매 텬셩을 등지고 오ᄂᆞᆫ 것 ᄀᆞᆺ흐니 급히 가셔 보자 ᄒᆞᆫᄃᆡ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ᄌᆞ셰히 보니 흑한ᄌᆞ와 ᄀᆞᆺ흔 사ᄅᆞᆷ이라 이번은 우리가 ᄆᆡ우 조심ᄒᆞ자 ᄒᆞ더니 이 사ᄅᆞᆷ이 졈졈 갓가희 오매 서로 맛낫ᄉᆞ니 이 사ᄅᆞᆷ의 일홈은 목무텬이런라 이 사ᄅᆞᆷ이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들은 어ᄃᆡ로 가ᄂᆞ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슌산으로 가노라 목무텬이 앙텬대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웨 웃ᄂᆞ냐 목무텬이 ᄀᆞᆯᄋᆞᄃᆡ 너희가 ᄎᆞᆷ 어림업ᄂᆞᆫ 사ᄅᆞᆷ들이로다 그런 먼 길을 가며셔 공연히 슈고ᄒᆞᄂᆞᆫ 고로 웃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엇지 ᄒᆞᄂᆞᆫ 말이냐 우리가 텬셩에 니ᄅᆞ면 거긔셔 드리지 아니ᄒᆞᆯᄭᅡ ᄒᆞ야 ᄒᆞᄂᆞᆫ 말이냐 목무텬이 ᄀᆞᆯᄋᆞᄃᆡ 가기ᄂᆞᆫ 가 보아라마ᄂᆞᆫ 네가 망녕된 ᄉᆡᆼ각이로다 이 셰샹에ᄂᆞᆫ 업ᄂᆞ니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이 셰샹에 업ᄉᆞ나 이 다음 셰샹에도 업겟ᄂᆞ냐 목무텬이 ᄀᆞᆯᄋᆞᄃᆡ 내 고향에셔 그런 말을 듯고 이십 년을 차져 ᄃᆞᆫ니다가 이제야 업ᄂᆞᆫ 줄 ᄭᆡ다랏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실상 그곳시 잇ᄂᆞ니 내ᄂᆞᆫ ᄭᅩᆨ이 밋노라 목무텬이 ᄀᆞᆯᄋᆞᄃᆡ 내 말을 드러보라 나도 그 곳ᄉᆞᆯ 험모ᄒᆞ야 셰샹에 쾌락ᄒᆞᆫ 일은 일졀 ᄇᆞ리고 고향을 ᄯᅥ나 이처럼 멀니 왓ᄉᆞ니 엇지 밋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적다 ᄒᆞ겟ᄂᆞ냐 아마 그ᄃᆡ들 ᄀᆞᆺ흐면 나처럼 오래 ᄎᆞᆷ고 견ᄃᆡ지 못ᄒᆞ리라 내가 너희보다 먼져 와셔 아모리 차져랴 ᄒᆞ나 찻지 못ᄒᆞ겟ᄂᆞᆫ 고로 시방은 도로 가셔 셰샹 복을 ᄇᆞ라고져 ᄒᆞ노라 ᄒᆞ니 긔독도ᅟᅵ 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 말이 그럴 ᄯᅳᆺᄒᆞ다 ᄒᆞ니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형은 조심ᄒᆞ라 그 사ᄅᆞᆷ의 모양을 보니 흑한ᄌᆞ의 류ᅟᅵ라 우리가 이젼에도 ᄂᆞᆷ의 말을 듯다가 고난 당ᄒᆞ던 거ᄉᆞᆯ 닛졋ᄂᆞ냐 대져 텬셩이 업다 ᄒᆞ지 못ᄒᆞᆯ 거시 락산에 니ᄅᆞ러셔 우리 눈으로 보앗고 ᄯᅩ 셩경 말ᄉᆞᆷ에 ᄒᆞ시기ᄅᆞᆯ 밋ᄂᆞᆫ ᄆᆞᄋᆞᆷ으로만 갈 거시오 눈에 뵈ᄂᆞᆫ 거ᄉᆞ로 빙거ᄅᆞᆯ 삼지 마라 ᄒᆞ엿ᄉᆞ니 우리가 부ᄌᆞ런이 가ᄂᆞᆫ 거시 올흔지라 채ᄶᅵᆨ 가진 사ᄅᆞᆷ이 ᄯᅩ 와셔 ᄯᅡ리지 안케 ᄒᆞ자 셩경에 ᄯᅩ 닐넛ᄉᆞᄃᆡ 사ᄅᆞᆷ이 너ᄅᆞᆯ ᄭᅬ여 졍로ᄅᆞᆯ ᄇᆞ리라 ᄒᆞᆯ지라도 그 말을 신텽치 말라 ᄒᆞ엿ᄂᆞᆫ지라 이젼에 형이 그런 말노 나ᄅᆞᆯ ᄀᆞᄅᆞ치더니 시방은 내가 도로혀 형게 니ᄅᆞ노니 저 사ᄅᆞᆷ의 말을 듯지 말나 우리가 밋기만 ᄒᆞ면 구원을 엿드리라 ᄒᆞᆫᄃᆡ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그ᄃᆡᄃᆞ려 저 사ᄅᆞᆷ의 말이 그럴 ᄯᅳᆺᄒᆞ다 ᄒᆞᄂᆞᆫ 거ᄉᆞᆫ 내가 텬셩이 업ᄂᆞᆫ가 의혹ᄒᆞ야 ᄒᆞᄂᆞᆫ 말이 아니라 그ᄃᆡᄅᆞᆯ 시험ᄒᆞ야 셩심을 드러내고 져ᄒᆞᆷ이라 내가 저 사ᄅᆞᆷ이 마귀의게 미혹ᄒᆞᆫ 줄노 아노니 우리ᄂᆞᆫ 불가불가야 ᄒᆞᆯ지라 ᄎᆞᆷ 리치에 ᄒᆞ나도 거ᄌᆞᆺ시 업ᄂᆞ니라 ᄒᆞ니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시방 하ᄂᆞᆯ 우희 영광을 ᄇᆞ라보니 ᄆᆞᄋᆞᆷ이 평안ᄒᆞ고 깃겁도다 ᄒᆞ며 목무텬을 ᄯᅥ나가니 목무텬이 ᄅᆡᆼ쇼ᄒᆞ더라 미긔라 ᄒᆞᄂᆞᆫ ᄯᅡ히 잇ᄉᆞ니 이 ᄯᅡ흔 디긔 이샹ᄒᆞ야 ᄒᆡᆼ인이 여긔 와셔ᄂᆞᆫ 자ᄂᆞᆫ 이가 만터라 량인이 이곳에 니ᄅᆞ러ᄂᆞᆫ 미도가 졍신이 몽롱ᄒᆞ고 몸이 피곤ᄒᆞ야 눈이 저절노 감기ᄂᆞᆫ지라 긔독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이제 ᄆᆡ우 곤ᄒᆞ야 눈을 ᄯᅳᆯ 수 업ᄉᆞ니 잠시 쉬여 가자 ᄒᆞᆫᄃᆡ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잠시 누어 자지 못ᄒᆞ리라 ᄒᆞ니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시방 ᄒᆞᆫ잠을 달게 잣ᄉᆞ면 졍신이 번젹 들겟다 ᄒᆞ니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이 말ᄒᆞ기ᄅᆞᆯ 미긔 ᄯᅡ에 니ᄅᆞ거든 ᄒᆡᆼ혀 쟈지 말나 ᄒᆞ던 거ᄉᆞᆯ 닛졋ᄂᆞ냐 ᄯᅩ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다ᄅᆞᆫ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자지 말고 ᄭᆡ기ᄅᆞᆯ 공부ᄒᆞ라 ᄒᆞ엿ᄂᆞ니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런 줄 알겟노라 나 혼ᄌᆞ 여긔 잇ᄉᆞ면 뎡녕 누어 자다가 죽으리로다 녯날 소라문이 ᄀᆞᆯᄋᆞᄃᆡ 두 사ᄅᆞᆷ이 ᄀᆞᆺ치 가ᄂᆞᆫ 거시 ᄒᆞᆫ 사ᄅᆞᆷ만 가ᄂᆞᆫ 것보다 낫다ᄂᆞᆫ 말이 올토다 내가 로형과 작반ᄒᆞ매 크게 유조ᄒᆞ니 그ᄃᆡ가 나 ᄭᆞᄃᆞᆰ에 걱졍을 만히 ᄒᆞ엿ᄉᆞ매 쟝ᄅᆡ 조흔 일이 잇ᄉᆞ리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피ᄎᆞ 조흔 니야기나 ᄒᆞ야 조ᄅᆞᆷ을 ᄭᆡ우쟈 ᄒᆞ거ᄂᆞᆯ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거시 ᄆᆡ우 조타 ᄒᆞ니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먼져 무ᄉᆞᆷ 니야기ᄅᆞᆯ ᄒᆞ여야 조켓ᄂ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형이 이젼 지낸 일을 먼져 니야기ᄒᆞ라 ᄒᆞ니 긔독도ᅟᅵ 미도 닐ᄭᆡᄂᆞᆫ 노래 ᄒᆞ나흘 ᄉᆡᆼ각ᄒᆞ야 길게 ᄯᅴ여 ᄀᆞᆯᄋᆞᄃᆡ 도심을 자아내여 조음을 ᄭᆡ쳐 보셰 셩신의 감화ᄒᆞᆷ은 그 ᄯᅳᆺ시 오묘ᄒᆞ니 미긔 ᄯᅡ 지나ᄂᆞᆫ 손들아 ᄒᆞᆼ샹 긔도 ᄒᆞ라 ᄒᆞ더라 노래ᄅᆞᆯ 맛치고 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ᄉᆡᆼ각에 처음과 시방을 비ᄒᆞ엿보면 어더ᄒ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형의 말을 드ᄅᆞ니 영혼 구ᄒᆞᄂᆞᆫᄃᆡ 요긴ᄒᆞᆷ을 ᄀᆞᄅᆞ쳐 ᄒᆞᄂᆞᆫ 말이 아니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올타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처음에 허화시에셔 파ᄂᆞᆫ 물건을 대단히 조화ᄒᆞ야 거긔 침혹ᄒᆞ얏다가 이제야 그 물건들이 오래지 아니ᄒᆞ야 디옥에 드러갈 줄노 아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다 무ᄉᆞᆷ 물건들이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셰샹에 변화ᄒᆞᆫ 것과 죄악에 쾌락ᄒᆞᆫ 것들이라 내가 근본 방탕ᄒᆞ야 쥬ᄉᆡᆨ에 침익ᄒᆞ고 ᄯᅩ ᄂᆞᆷ을 해ᄒᆞᆯ ᄆᆞᄋᆞᆷ을 가졋다가 셩경에 도리ᄅᆞᆯ 본 연후에야 그런 거시 다 하ᄂᆞ님의 진로ᄒᆞ심을 범ᄒᆞ야 필연 멸망ᄒᆞᆯ 줄노 아노라 형과 진츙형이 이젼에 허화시에셔 도ᄅᆞᆯ 강론ᄒᆞᄂᆞᆫ 말을 듯고 올흔 줄 알앗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 후에 진작 ᄭᆡ다랏ᄂ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진작 ᄭᆡ닷지 못ᄒᆞ엿노라 죄악이 즁ᄒᆞ면 디옥에 ᄲᆞ진다 ᄒᆞᄂᆞᆫ 말을 처음에 무셥게 녁엿더니 여러 번 리치ᄅᆞᆯ 듯고 ᄆᆞᄋᆞᆷ이 ᄎᆞᄎᆞ 감동ᄒᆞ나 도로혀 ᄎᆞᆷ 리치의 ᄇᆞᆰ은 빗치 ᄆᆞᄋᆞᆷ 속에 빗초여 ᄆᆞᄋᆞᆷ과 눈이 ᄇᆞᆰ아질ᄭᆞ 두려워ᄒᆞ엿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이거ᄉᆞᆫ 그ᄃᆡ의 하ᄂᆞ님이 셩신으로 그ᄃᆡ의 ᄆᆞᄋᆞᆷ을 긔허히 감화식히랴 ᄒᆞ심이어ᄂᆞᆯ 웨 막으랴 ᄒᆞ엿ᄂ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런 연고가 잇노라 원ᄅᆡ 내가 량심이 발ᄒᆞ야 죄가 즁ᄒᆞᆫ 거ᄉᆞᆯ 알앗ᄉᆞ나 하ᄂᆞ님의 셩신이 나ᄅᆞᆯ 그처럼 부ᄅᆞ샤 죄브터 먼져 알게 ᄒᆞᆫ 연후에 감화식일 줄은 몰낫다가 이제야 알미오 ᄯᅩ ᄉᆞᄉᆞ 욕심에 쾌락ᄒᆞᆫ 것만 조화ᄒᆞ야 조흔 친구와 ᄀᆞᆺ치 ᄃᆞᆫ니며 ᄒᆞᆼ샹 ᄯᅥ나기 실녀ᄒᆞ기ᄅᆞᆯ 조흔 음식을 먹다가 내노키 실은 것ᄀᆞᆺ치 녁이다가 혹 량심이 발ᄒᆞ면 ᄆᆞᄋᆞᆷ에 ᄆᆡ우 근심ᄒᆞ며 두려운 고로 보기 실으매 갓가스로 버셔ᄂᆞᆫ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량심이 발ᄒᆞᆯ ᄯᅢ마다 근심이 ᄒᆞᆼ샹 좃ᄎᆞ ᄃᆞᆫ이더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러치 아니ᄒᆞᆯ ᄯᅢ도 잇ᄉᆞ나 조곰 후에 량심이 두 번 발ᄒᆞ여ᄂᆞᆫ 근심시러온 거시 더ᄒᆞ더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엇지ᄒᆞ야 그러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혹 셩도ᄅᆞᆯ 맛나던지 혹 셩경 도리ᄅᆞᆯ 듯던지 혹 몸에 병이 잇던지 혹 동리에셔 병이 잇던지 혹 사ᄅᆞᆷ이 죽어 우ᄂᆞᆫ 소ᄅᆡᄅᆞᆯ 듯던지 혹 내가 쟝ᄅᆡ 죽을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던지 혹 사ᄅᆞᆷ이 급작스레 알타 죽엇단 말을 듯던지 일일히 내 죄ᄅᆞᆯ ᄭᆡ다라 근심스러운 거ᄉᆞᆫ 얼마 후에 진신ᄭᆡ셔 심판ᄒᆞ실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ᆷ이로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과연 ᄎᆞᄎᆞ ᄭᆡ다랏도다 그런 ᄆᆞᄋᆞᆷ이 혹 업셔질 수가 잇겟ᄂ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ᄒᆞᆯ 수 업ᄂᆞ니 죄 ᄭᆡ닷ᄂᆞᆫ ᄆᆞᄋᆞᆷ을 업시 ᄒᆞᆯ ᄉᆡᆼ각을 두면 죄가 더 즁ᄒᆞ지 안켓ᄂᆞ냐 혹 악ᄒᆞᆫ 길노 가셔 량심을 업시 ᄒᆞ고져 ᄒᆞ나 근심과 괴로옴이 이젼보다 몃 갑졀인지 알 수 업더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어이ᄒᆞ야 그처럼 도뎌ᄒ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ᄉᆡᆼ각건ᄃᆡ 내가 결단코 조치 못ᄒᆞᆫ ᄒᆡᆼ실은 일졀 곳치기로 드러 심즁에 ᄉᆡᆼ각ᄒᆞ기ᄅᆞᆯ 내가 그러치 아니ᄒᆞ면 디옥에 ᄲᆞ짐을 엇지 면ᄒᆞ리오 ᄒᆞ엿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힘을 다ᄒᆞ야 곳쳣다 ᄒᆞ니 시방은 다시 곳칠 거시 업ᄂ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악ᄒᆞᆫ ᄒᆡᆼ실만 곳친 거시 아니라 고약ᄒᆞᆫ 친구ᄭᆞ지 ᄭᅳᆫ히 ᄇᆞ리고 하ᄂᆞ님만 셤겨 ᄒᆞᆼ샹 긔도ᄒᆞ고 셩경을 보고 내 죄ᄅᆞᆯ 통한히 녁여 일졀 거ᄌᆞᆺ말을 아니ᄒᆞ매 ᄆᆡ우 깃거움을 이긔지 못ᄒᆞ노니 그런 말을 창졸간다 니야기ᄒᆞᆯ 수 업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이러케 된 거ᄉᆞᆯ 흡죡ᄒᆞ게 녁이ᄂ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이젼 악ᄒᆞᆫ ᄒᆡᆼ위ᄅᆞᆯ 곳쳣ᄉᆞ니 ᄒᆞᆫ편으로 ᄉᆡᆼ각ᄒᆞ면 깃부나 ᄆᆞᄋᆞᆷ에 걱졍과 괴로온 거시 다시 니러나ᄂᆞᆫ 거ᄉᆞᆯ 엇지 ᄒᆞᆯ 수 업더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이젼 ᄒᆡᆼ위ᄅᆞᆯ 곳쳣ᄂᆞᆫᄃᆡ ᄯᅩ 무ᄉᆞᆷ 걱졍과 괴로옴이 잇셔 다시 니러나ᄂ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런 연고가 잇노라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우리가 젼혀 더러운지라 비록 조고마치 조흔 일을 ᄒᆡᆼᄒᆞ나 츄ᄒᆞᆫ 뵈 ᄀᆞᆺ흐니 률법만 밋으면 의에 합당ᄒᆞᆯ 사ᄅᆞᆷ이 업ᄉᆞ리라 ᄒᆞ엿ᄉᆞ니 셩경에 이런 말ᄉᆞᆷ이 허다ᄒᆞᆫ 고로 ᄀᆞ만히 ᄉᆡᆼ각건ᄃᆡ 여간 조흔 일을 ᄒᆡᆼᄒᆞ나 과연 ᄭᆡᆨ긋지 못ᄒᆞᆫ 뵈 ᄀᆞᆺ고 ᄯᅩ 률법만 밋으면 하ᄂᆞ님 압희 을흔 사ᄅᆞᆷ이라 ᄒᆞ지 못ᄒᆞ겟고 ᄯᅩ ᄌᆞ긔 공로가 ᄒᆞ나도 업ᄉᆞᆫ즉 ᄇᆞ랄 거시 뎡녕 업ᄉᆞᆯ지라 내가 곰곰 ᄉᆡᆼ각ᄒᆞ여 보니 비컨ᄃᆡ 엇던 사ᄅᆞᆷ이 물건을 사고 은ᄌᆞ 오ᄇᆡᆨ량 주지 아니ᄒᆞ엿다가 후에 ᄯᅩ 직젼을 가지고 와 물건만 사고 이젼 솀을 ᄆᆞᆰ히지 아니ᄒᆞ면 물건 님쟈가 숑ᄉᆞᄒᆞ야 옥에 갓치게 ᄒᆞ리니 젼채ᄅᆞᆯ 갑지 아니ᄒᆞ고 노힐 수 잇겟ᄂᆞ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그런 비유ᄅᆞᆯ ᄉᆡᆼ각ᄒᆞ니 그ᄃᆡ의게 비ᄒᆞ야 보면 엇더ᄒ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평ᄉᆡᆼ에 하ᄂᆞ님ᄭᆡ 죄ᄅᆞᆯ 만히 엇은 거시 마치 빗 만히 진 것 ᄀᆞᆺ더니 시방 아무리 허물을 곳쳣다 ᄒᆞ나 이젼 빗ᄉᆞᆯ 갑지 못ᄒᆞ엿ᄉᆞᆫ즉 이제브터 조곰씩 조흔 일ᄒᆞᄂᆞᆫ 거ᄉᆞ로 이젼 죄ᄅᆞᆯ 일우 쇽ᄒᆞᆯ 수 업ᄉᆞᆯ ᄯᅳᆺᄒᆞ니 심판ᄒᆞᆯ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면 두려워 견ᄃᆡᆯ 수 업더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의 비유가 ᄎᆞᆷ 긔담이니 ᄯᅩ 니야기ᄒᆞ라 혼ᄃᆡ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ᄒᆡᆼ위ᄅᆞᆯ 곳쳣ᄉᆞ나 심즁에 평안치 못ᄒᆞᆫ 것 ᄒᆞᆫ가지가 잇ᄉᆞ니 내가 ᄆᆡ우 잘ᄒᆞᆫ 일을 ᄌᆞ셰히 보면 악ᄒᆞᆫ 일이 셕겨ᄂᆞᆫ 고로 이젼에ᄂᆞᆫ 조흔 줄 알앗다가 이제야 악ᄒᆞᆫ 줄 아ᄂᆞ니 여간 조흔 일이 잇ᄉᆞ나 엇지 디옥 면ᄒᆞ기ᄅᆞᆯ ᄇᆞ라리오 ᄒᆞ거ᄂᆞᆯ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그ᄃᆡ가 이후에 엇더게 될 ᄯᅳᆺᄒ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엇더케 될넌지 모로겟기에 젼일 진츙형 살앗ᄉᆞᆯ ᄯᅢ에 내가 가셔 부러본 거ᄉᆞᆫ 근본 졀친ᄒᆞᆯ ᄲᅮᆫ더러 진실ᄒᆞᆫ 도덕이 잇ᄂᆞᆫ 고로 이 말을 ᄌᆞ셰히 ᄒᆞ니 ᄃᆡ답ᄒᆞᄃᆡ 셰샹에 죄가 ᄒᆞ나도 업ᄂᆞᆫ 사ᄅᆞᆷ을 밋으면 우리의 올흔 ᄒᆡᆼ위가 그 빗ᄎᆞᆯ 의지ᄒᆞ야 ᄇᆞᆰ히 나타나ᄂᆞ니 셰샹 사ᄅᆞᆷ의 올흔 거ᄉᆞ로 우리ᄅᆞᆯ 구원ᄒᆞᆯ 수 업ᄂᆞ니라 ᄒᆞ더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그 말을 밋엇ᄂ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이제ᄂᆞᆫ 내가 허물을 곳쳣ᄉᆞ니 올흔 줄 알거니와 그ᄯᅢ에ᄂᆞᆫ 모호ᄒᆞᆫ ᄆᆞᄋᆞᆷ이 ᄒᆞᆼ샹 ᄯᅥ나지 아니ᄒᆞ매 ᄭᆡ닷지 못ᄒᆞ엿다가 ᄎᆞᄎᆞ ᄒᆞᄂᆞᆫ 일을 본즉 악ᄒᆞᆫ 일이 셕겻ᄉᆞ매 그제야 알고 밋지 아니ᄒᆞᆯ 수 업더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진츙의 말이 죄가 ᄒᆞ나도 업ᄂᆞᆫ 사ᄅᆞᆷ을 밋어야 구원을 엇으리라 ᄒᆞ엿ᄉᆞ니 그ᄯᅢ에 그ᄃᆡ ᄉᆡᆼ각에 그런 사ᄅᆞᆷ이 업ᄉᆞᆯ ᄯᅳᆺᄒᆞ더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처음 듯기에ᄂᆞᆫ 이샹히 녁여 의혹이 잇더니 그 후에 ᄎᆞᄎᆞ 니야기ᄅᆞᆯ 듯고 밋엇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죄 업ᄂᆞᆫ 사ᄅᆞᆷ이 누구며 어더케 ᄒᆞ여야 올흔 사ᄅᆞᆷ이 될 거ᄉᆞᆯ 무러보고 밋엇ᄂ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무러본즉 진츙의 ᄃᆡ답이 그 사ᄅᆞᆷ이 이제 하ᄂᆞ님 올흔 편에 안져신 예수ᅟᅵ니 셰샹의셔 ᄒᆡᆼᄒᆞ신 공로와 십ᄌᆞ의셔 곤욕을 당ᄒᆞ신 거시 이 셰샹 사ᄅᆞᆷ의 죄악을 안담ᄒᆞ야 구쇽ᄒᆞ신 거시니 불가불 밋어야 ᄒᆞᆯ 거시니라 ᄒᆞ기에 내가 ᄯᅩ 무ᄅᆞᄃᆡ 그 공로가 얼마나 크기에 셰샹의 죄 잇ᄂᆞᆫ 사ᄅᆞᆷ을 다 구원ᄒᆞᆫ다 ᄒᆞᄂᆞ냐 ᄒᆞᆫ즉 ᄃᆡ답ᄒᆞᄃᆡ 원ᄅᆡ 예수ᄂᆞᆫ 지존막대ᄒᆞ신 하ᄂᆞ님과 일톄에 몸으로 셰샹의 강림ᄒᆞ샤 ᄇᆡᆨ셩들의 죄ᄅᆞᆯ 위ᄒᆞ샤 몸을 ᄇᆞ리샤 죽기ᄭᆞ지 ᄒᆞ셧ᄉᆞᆫ즉 다ᄅᆞᆫ 사ᄅᆞᆷ을 위ᄒᆞ신 거시오 당신을 위ᄒᆞ신 거시 아니니 그 공로가 한량이 업ᄂᆞᆫ지라 그ᄃᆡ도 예수ᄅᆞᆯ 밋고 의탁ᄒᆞ면 그 공로가 그ᄃᆡ의게로 도라와 구완을 엇으리라 ᄒᆞ더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ᄯᅩ 엇지ᄒᆞ야 그러ᄒᆞᆫ 거ᄉᆞᆯ 명ᄇᆡᆨ히 무러보지 아니ᄒᆞ엿ᄂ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ᄯᅩ 말ᄒᆞ기ᄅᆞᆯ 내가 아무리 일심으로 밋어도 구원ᄒᆞ여 주지 아니ᄒᆞ면 엇지ᄒᆞ겟ᄂᆞ냐 ᄒᆞ엿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진츙의 ᄃᆡ답이 무어시라 ᄒᆞ더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의 ᄃᆡ답이 구원 엇고 구원 엇지 못ᄒᆞᄂᆞᆫ 거ᄉᆞᆫ 밋고 시험ᄒᆞᆫ 연후에 알 거시니 아무턴지 밋으라 ᄒᆞ기에 ᄯᅩ 내 말이 나ᄀᆞᆺ치 쳔ᄒᆞ고 악ᄒᆞᆫ 몸이 엇지 감히 밋겟ᄂᆞᆫ냐 ᄒᆞᆫ즉 ᄃᆡ답ᄒᆞᄂᆞᆫ 말이 아무 샹관도 업ᄉᆞ니 쥬ᄭᅴ셔 분부ᄒᆞ시기ᄅᆞᆯ 무론 엇던 사ᄅᆞᆷ이던지 다 나ᄅᆞᆯ 갓가히 ᄒᆞ라 ᄒᆞ셧ᄂᆞ니라 ᄒᆞ고 ᄯᅩ 셩경 말ᄉᆞᆷ으로 나ᄅᆞᆯ ᄀᆞᄅᆞ쳐 파혹을 식혀 ᄀᆞᆯᄋᆞᄃᆡ 텬디가 업셔질지언뎡 이 말ᄉᆞᆷ은 업셔지지 아니ᄒᆞ리라 ᄒᆞ셧ᄂᆞ니라 ᄒᆞ기에 내가 ᄯᅩ 무ᄅᆞᄃᆡ 엇더케 ᄒᆞ여야 쥬ᄅᆞᆯ 친근ᄒᆞ겟ᄂᆞ냐 ᄒᆞᆫ즉 ᄯᅩ ᄃᆡ답ᄒᆞᄃᆡ 별 수 업시 ᄭᅮᆯ어 업ᄃᆞ려 하ᄂᆞ님 압히 ᄀᆞᆫ졀히 긔도ᄒᆞ기ᄅᆞᆯ 젼능ᄒᆞ신 아바지ᄂᆞᆫ 내 ᄆᆞᄋᆞᆷ과 눈을 ᄇᆞᆰ게 ᄒᆞ샤 예수 긔독을 알게 ᄒᆞ야 주시ᄋᆞᆸ소셔 ᄒᆞ라 ᄒᆞ기에 내가 ᄯᅩ 무ᄅᆞᄃᆡ ᄀᆞᆫ졀히 하ᄂᆞ님 아바지ᄭᅴ 구ᄒᆞ면 의심업시 그대로 시ᄒᆡᆼᄒᆞ시겟ᄂᆞ냐 ᄒᆞᆫ즉 ᄯᅩ ᄃᆡ답ᄒᆞᄃᆡ 하ᄂᆞ님 아바지ᄭᅴ셔 일ᄉᆡᆼ 은혜 베프ᄂᆞᆫ 자리에 안져샤 누구던지 그 압희 니ᄅᆞ면 크게 불샹히 녁이샤 죄ᄅᆞᆯ 샤ᄒᆞ시ᄂᆞ니 당연히 친근ᄒᆞᆯ지니라 ᄒᆞ기에 내가 ᄯᅩ 무ᄅᆞᄃᆡ 친근ᄒᆞᆯ ᄯᅢ에 엇더케 말ᄒᆞᆯ 거ᄉᆞᆯ ᄯᅩ ᄌᆞ셰히 ᄀᆞᄅᆞ치라 ᄒᆞᆫ즉 ᄃᆡ답ᄒᆞᄃᆡ 그 압희 나아가 구ᄒᆞ기ᄅᆞᆯ 나ᄂᆞᆫ 죄 잇ᄂᆞᆫ 사ᄅᆞᆷ이라 하ᄂᆞ님 아바지ᄭᆡ셔ᄂᆞᆫ 나ᄅᆞᆯ 불샹히 녁이시고 나ᄅᆞᆯ 도으샤 예수 긔독을 알아 서로 밋게 ᄒᆞ옵시기ᄅᆞᆯ 구ᄒᆞ옵ᄂᆞ이다 에수ᄭᆡ셔 내 죄ᄅᆞᆯ 구ᄒᆞ시지 아니ᄒᆞ시면 내 죄ᄅᆞᆯ 쇽ᄒᆞᆯ 수 업ᄉᆞ오니 예수ᄭᆡ셔 내 죄ᄅᆞᆯ 쇽ᄒᆞ게 ᄒᆞ옵소셔 내가 그 공로ᄅᆞᆯ 의탁ᄒᆞ지 아니ᄒᆞ면 구원 엇지 못ᄒᆞᆯ 줄노 아ᄂᆞ이다 듯ᄉᆞ온즉 하ᄂᆞ님 아바지ᄭᆡ셔 크거 ᄌᆞ비ᄒᆞ샤 ᄉᆞ랑ᄒᆞ시ᄂᆞᆫ 아ᄃᆞᆯ노 셰샹 구원ᄒᆞᄂᆞᆫ 쥬ᄅᆞᆯ 삼으샤 죄인들노 ᄒᆞ여곰 그 몸을 의지ᄒᆞ야 구원을 엇게 ᄒᆞ셧다 ᄒᆞ오니 나도 큰 죄인이라 하ᄂᆞ님 아바지ᄭᅴ셔ᄂᆞᆫ 크게 은헤ᄅᆞᆯ 베프샤 ᄉᆞ랑ᄒᆞ시ᄂᆞᆫ 아ᄃᆞ님의 공로ᄅᆞᆯ ᄉᆡᆼ각ᄒᆞ시고 내 죄ᄅᆞᆯ 샤ᄒᆞ샤 올흔 사ᄅᆞᆷ이 되옵기ᄅᆞᆯ 심즁에 원ᄒᆞᄂᆞᆫ 바로소이다 아멘 ᄒᆞ라 ᄒᆞ더라 ᄒᆞ니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대로 ᄒᆞ엿ᄂ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대로 ᄒᆞ엿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대로 ᄒᆞ매 하ᄂᆞ님 아바지ᄭᆡ셔 그ᄃᆡ의 ᄆᆞᄋᆞᆷ과 눈을 ᄇᆞᆰ게 ᄒᆞ야 예수ᄅᆞᆯ 알게 ᄒᆞ시더뇨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여러 번 긔도ᄒᆞ여도 하ᄂᆞ님 아바지ᄭᅴ셔 내 ᄆᆞᄋᆞᆷ과 눈을 ᄇᆞᆰ게 ᄒᆞ샤 예수ᄅᆞᆯ 알게 ᄒᆞ심이 업더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 ᄯᅢ에 ᄆᆞᄋᆞᆷ이 엇더ᄒᆞ더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엇더케 ᄒᆞ여야 조흘넌지 모로겟더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혹 긔도ᄒᆞ기 실흔 ᄉᆡᆼ각이 잇더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혹 잇더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웨 긔도ᄒᆞ엿더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예수의 공로가 아니면 셰샹의셔ᄂᆞᆫ 구쇽ᄒᆞᆯ 방도가 입ᄂᆞᆫ 줄 ᄭᅩᆨ 밋ᄂᆞᆫ 고로 만일 도ᄅᆞᆯ ᄇᆡ반ᄒᆞ면 영이 죽을 터이매 저근 듯시라도 ᄯᅥ나지 아니ᄒᆞ면 살 길이 잇ᄂᆞᆫ 줄 알고 ᄯᅩ 셩경 말ᄉᆞᆷ의 닐넛ᄉᆞᄃᆡ 비밀ᄒᆞ게 뵈시리라 ᄒᆞ신 고로 이 ᄯᅳᆺᄉᆞᆯ ᄉᆡᆼ각ᄒᆞᆫ즉 ᄯᅢ가 니ᄅᆞ면 이대로 될 줄 알고 기ᄃᆞ리매 하ᄂᆞ님ᄭᅴ셔 예수ᄅᆞᆯ 알게 ᄒᆞ셧ᄉᆞ니 이처럼 뵈신 거ᄉᆞᆫ 그 육신으로 내 눈에 뵈신 거시 아니라 내 심즁에 은밀히 뵈시기로 날마다 죄ᄅᆞᆯ 뉘웃고 긔도ᄒᆞ매 근심시러온 ᄆᆞᄋᆞᆷ이 졈졈 잇더니 ᄎᆞᄎᆞ 크게 ᄭᆡ다ᄅᆞ매 죄가 크게 나타나니 디옥에 ᄲᆞ짐을 면치 못ᄒᆞᆯ 것 ᄀᆞᆺ흔지라 그 ᄯᅢ에 예수ᄭᆡ셔 나ᄅᆞᆯ ᄂᆞ러다 보시며 닐ᄋᆞ샤ᄃᆡ 나ᄅᆞᆯ 밋으면 구원을 엇으리라 ᄒᆞ시ᄂᆞᆫ 듯ᄒᆞ거ᄂᆞᆯ 내가 ᄃᆡ답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큰 죄ᄅᆞᆯ 졋ᄉᆞᆷᄂᆞ이다 ᄒᆞ니 쥬ᄭᆡ셔 말ᄉᆞᆷᄒᆞ샤ᄃᆡ 내 은혜가 죡히 너ᄅᆞᆯ 도으리라 ᄒᆞ시기에 내가 ᄃᆡ답ᄒᆞᄃᆡ 쥬ᄅᆞᆯ 밋으면 엇더ᄒᆞ오릿가 ᄒᆞᆫ즉 ᄀᆞᆯᄋᆞ샤ᄃᆡ ᄆᆞᄋᆞᆷ을 ᄭᆡᆨ긋시 ᄒᆞ아| 쥬ᄅᆞᆯ 밋기만 ᄒᆞ면 영영이 ᄇᆡ곱푸지 아니ᄒᆞ고 영영이 목 말으지 아니ᄒᆞᆯ 터이오 ᄯᅩ 누구던지 ᄆᆞᄋᆞᆷ으로 에수ᄅᆞᆯ 친근히 ᄒᆞ야 그 올흔 거ᄉᆞᆯ 의탁ᄒᆞ야 구ᄒᆞ야 주기ᄅᆞᆯ ᄇᆞ라면 복이 잇ᄉᆞ리라 ᄒᆞ기에 내가 그 말ᄉᆞᆷ을 듯고 친근히 ᄒᆞᆯ ᄯᅢ에 눈물이 흘으ᄂᆞᆫ지라 하ᄂᆞ님ᄭᅴ 엿ᄌᆞ와 ᄀᆞᆯᄋᆞᄃᆡ 내 죄가 대단히 즁ᄒᆞ오니 구원ᄒᆞ야 주시기ᄅᆞᆯ 엇지 ᄇᆞ라오릿가 ᄒᆞᆫᄃᆡ ᄀᆞᆯᄋᆞ샤ᄃᆡ 나ᄅᆞᆯ 친근히 ᄒᆞ면 ᄇᆞ리지 아니ᄒᆞ겟다 ᄒᆞ시거ᄂᆞᆯ 내가 ᄯᅩ 엿ᄌᆞ오ᄃᆡ 엇더케 쥬ᄅᆞᆯ 친근히 ᄒᆞ야 뵈일 거ᄉᆞᆯ ᄇᆞᆯ은 법으로 ᄀᆞᄅᆞ쳐 주옵소셔 ᄒᆞᆫ즉 ᄀᆞᆯᄋᆞ샤ᄃᆡ 긔독 예수가 셰샹에 ᄂᆞ려가셔 밋ᄂᆞᆫ 사ᄅᆞᆷ을 구원ᄒᆞ엿ᄉᆞ니 그 법대로 ᄒᆞ면 올타 ᄒᆞᆯ지라 쥬가 여러 밋ᄂᆞᆫ 사ᄅᆞᆷ의 죄ᄅᆞᆯ ᄃᆡ신ᄒᆞ야 죽ᄂᆞᆫᄃᆡᄭᆞ지 니ᄅᆞ럿다가 삼일 후에 부ᄉᆡᆼᄒᆞᅌᅣ 밋ᄂᆞᆫ 사ᄅᆞᆷ들노 죄ᄅᆞᆯ 샤ᄒᆞ엿ᄂᆞ니라 ᄒᆞ시니 내 ᄉᆡᆼ각에 쥬ᄭᅴ셔 우리ᄅᆞᆯ ᄉᆞ랑ᄒᆞ샤 피ᄅᆞᆯ 흘니샤 텬디 즁간에셔 보인이 되샤 죄인의 몸을 ᄭᆡᆨᄭᅳᆺ게 ᄒᆞ셧ᄉᆞ니 우리가 그ᄅᆞᆯ 의탁ᄒᆞ면 하ᄂᆞ님 압희 니ᄅᆞᆯ 거시 그가 우리ᄅᆞᆯ 구진히 구ᄒᆞ셧ᄉᆞ매 우리가 그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고 그 법을 ᄭᅳᆺᄭᆞ지 직히면 죄ᄅᆞᆯ 샤ᄒᆞ고 올흔 사ᄅᆞᆷ이 될 줄 알 거시오 ᄯᅩ 쥬ᄭᅴ셔 아바지의 률법을 일뎜 일획이라도 어그러치지 아니ᄒᆞ시고 죄 잇ᄂᆞᆫ 사ᄅᆞᆷ을 위ᄒᆞ야 보복지리ᄅᆞᆯ 슌히 ᄒᆞ신 줄도 알지니 누구던지 쥬의 공로ᄅᆞᆯ 밋고 구원ᄒᆞ야 주실 은혜ᄅᆞᆯ ᄇᆞ라면 ᄆᆞᄋᆞᆷ에 대단히 깃거워 공경ᄒᆞ며 친ᄋᆡ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금ᄒᆞᆯ 수 업셔 감격ᄒᆞᆫ 눈물이 비오듯 ᄒᆞ야 그 일홈을 놉히며 그 ᄇᆡᆨ셩을 ᄉᆞ랑ᄒᆞ며 그 도리ᄅᆞᆯ 즁히 녁이기ᄅᆞᆯ 마지 아니ᄒᆞᆯ지니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님ᄭᅴ셔 네 ᄆᆞᄋᆞᆷ 속에 에수ᄅᆞᆯ ᄇᆞᆰ히 알게 ᄒᆞ셧도다 그 후에 ᄉᆡᆼ각이 엇더ᄒᆞ더뇨 ᄌᆞ셰히 말ᄒᆞ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 후에ᄂᆞᆫ 셰샤ᇰ에셔 극히 조타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보아도 죄 잇ᄂᆞᆫ 줄 알앗고 ᄯᅩ 죄인도 예수ᄅᆞᆯ 밋으면 하ᄂᆞ님의 의합 당ᄒᆞ야도 하ᄂᆞ님의 공번된 의의 방해로옴이 업ᄂᆞᆫ 줄도 알아 이젼에 악ᄒᆞᆫ 심졍과 고약한 ᄒᆡᆼ실을 ᄉᆡᆼ각ᄒᆞ매 붓그러온지라 원ᄅᆡ 내가 긔독의 크고 아ᄅᆞᆷ다온 덕ᄐᆡᆨ을 ᄉᆡᆼ각지 못ᄒᆞ엿더니 그ᄯᅢ에야 그 법을 슌죵ᄒᆞ야 조곰도 어그러치지 아니ᄒᆞ고 일ᄒᆞᆯᄶᅥᆨ마다 영광을 다 예수의 일홈으로 돌녀보내여 은혜ᄅᆞᆯ 감샤히 녁이고 ᄯᅩ 몸에 잇ᄂᆞᆫ 피ᄅᆞᆯ 예수ᄅᆞᆯ 위ᄒᆞ야 다 흘니고 십푼 것 ᄀᆞᆺ더라 ᄒᆞ더라 이ᄯᅢ에 미도가 머리ᄅᆞᆯ 도로혀 무지가 ᄯᆞᄅᆞ오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긔독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저 쇼년이 우리와 멀니 ᄯᅥ러지지 아니ᄒᆞ엿고나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제가 우리와 ᄀᆞᆺ치 가기ᄅᆞᆯ 조화 아니ᄒᆞ리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건ᄃᆡ 우리와 ᄀᆞᆺ치 동ᄒᆡᆼᄒᆞᄂᆞᆫ 거시 제 몸에 유익ᄒᆞᆯ 거시지 해로옴은 업ᄉᆞᆯ ᄯᅳᆺᄒᆞ도다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올흔 말이나 그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에ᄂᆞᆫ 그러치 안케 녁이리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ᄌᆞ셰히 알 수 업ᄉᆞ니 그 사ᄅᆞᆷ 오기ᄅᆞᆯ 기ᄃᆞ려 보자 ᄒᆞ고 량인이 잠간 섯더니 무지가 졈졈 갓가히 오ᄂᆞᆫ지라 긔독도ᅟᅵ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급히 오라 위ᅟᅵ¿ 이제야 오ᄂᆞ냐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 ᄆᆞᄋᆞᆷ의 합ᄒᆞ지 아니ᄒᆞᆫ 사ᄅᆞᆷ과 동ᄒᆡᆼᄒᆞᄂᆞᆫ 거ᄉᆞᆫ 혼ᄌᆞ 가ᄂᆞᆫ 것만 못ᄒᆞ더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ᅟᅵ ᄀᆞ만히 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내 말이 올치 아니ᄒᆞ냐 우리가 너무 심심ᄒᆞ니 저 사ᄅᆞᆷ과 ᄀᆞᆺ치 담론ᄒᆞ야 쇼일이나 ᄒᆞ자 ᄒᆞ고 무지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시방은 하ᄂᆞ님 밋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엇더ᄒᆞ냐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님이 아니 계신 ᄃᆡ 업ᄉᆞ매 길에셔도 ᄆᆞᄋᆞᆷ이 즐겁고 평안ᄒᆞ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엇지ᄒᆞ야 깃거운 거ᄉᆞᆯ ᄌᆞ셰히 니야기ᄒᆞ라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님이 텬당에 계신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매 대단히 깃겁더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런 ᄉᆡᆼ각이 ᄆᆡ우 조커니와 마귀와 디옥에 드러갈 사ᄅᆞᆷ들도 그런 ᄉᆡᆼ각은 잇ᄉᆞ니 그런 사ᄅᆞᆷ들도 하ᄂᆞ님ᄭᅴ 보힐 수 잇겟ᄂᆞ냐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그런 ᄉᆡᆼ각만 잇ᄉᆞᆯ ᄲᅮᆫ 아니라 ᄇᆞ라ᄂᆞᆫ ᄆᆞᄋᆞᆷᄭᆞ지 잇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여러 사ᄅᆞᆷ들도 텬당에 가고져 ᄒᆞ다가 가지 못ᄒᆞᆫ 거ᄉᆞᆫ 다ᄅᆞᆷ 아니라 셩경에 닐ᄋᆞᆫ 바 게으ᄅᆞᆫ 사ᄅᆞᆷ이 무어ᄉᆞᆯ 엇고져 ᄒᆞ나 죵시 엇지 못ᄒᆞᆫ다 ᄒᆞᄂᆞᆫ 것ᄀᆞᆺ치 게으ᄅᆞᆫ 사ᄅᆞᆷ은 가지 못ᄒᆞᄂᆞ니라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텬당에 가고져 ᄒᆞ야 물건을 일졀 ᄇᆞ렷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ᅌᆞᄃᆡ 그러치 못ᄒᆞ엿ᄉᆞᆯ ᄯᅳᆺᄒᆞ도다 그거시 말은 쉬우나 실샹은 ᄒᆞ기 어려우니 그ᄃᆡ가 과시 텬당의 복록만 밋고 물건을 ᄇᆞ렷ᄉᆞ면 무ᄉᆞᆷ 빙거가 잇ᄂᆞ냐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 ᄆᆞᄋᆞᆷ에 빙거가 잇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소라문의 말이 제 ᄆᆞᄋᆞᆷ만 밋ᄂᆞᆫ 것도 어리셕은 사ᄅᆞᆷ이라 ᄒᆞ엿ᄂᆞ니라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 말은 조치 아니ᄒᆞᆫ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을 ᄀᆞᄅᆞ쳐 ᄒᆞᆫ 말이지 우리ᄀᆞᆺ치 조흔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을 ᄀᆞᄅᆞ쳐 ᄒᆞᆫ 말이 아니니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ᄆᆞᄋᆞᆷ이 조타 ᄒᆞ니 무ᄉᆞᆷ 빙거가 잇ᄂᆞ냐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ᄒᆞᆼ샹 텬당을 ᄇᆞ라매 ᄆᆞᄋᆞᆷ이 평안ᄒᆞ니 엇지 조치 안타 ᄒᆞ겟ᄂᆞ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ᄆᆞᄋᆞᆷ이 ᄒᆞᆼ샹 평안ᄒᆞ다 ᄒᆞᄂᆞᆫ 거시 그ᄃᆡ가 그ᄃᆡᄅᆞᆯ 속이ᄂᆞᆫ 거시로다 가량 사ᄅᆞᆷ이 ᄌᆡ물을 엇기ᄅᆞᆯ ᄉᆡᆼ각ᄒᆞ매 엇을 도리ᄂᆞᆫ 업시 공즁 조화ᄒᆞᄂᆞᆫ 솀이로다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 ᄆᆞᄋᆞᆷ으로 증거ᄒᆞ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가량 엇던 사ᄅᆞᆷ을 도적인가 의심ᄒᆞ야 그 당ᄃᆞ려 무ᄅᆞ면 필연 도적 아니라 ᄒᆞᆯ 터이니 대져 하ᄂᆞ님 도리 외에 다ᄅᆞᆫ 거ᄉᆞ로 밋으면 쓸ᄃᆡ업ᄂᆞ니라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 ᄆᆞᄋᆞᆷ에 착ᄒᆞᆫ ᄉᆡᆼ각이 이처럼 나니 엇지 착ᄒᆞ지 안타 ᄒᆞ겟ᄂᆞ냐 사ᄅᆞᆷ이 하ᄂᆞ님 명령대로 ᄒᆞ면 올타 ᄒᆞᆯ지니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그ᄅᆞ지 아니ᄒᆞ나 ᄆᆞᄋᆞᆷ과 ᄉᆡᆼ각이 착ᄒᆞ여야 하ᄂᆞ님의 의리 의합ᄒᆞᆫ 거시라 ᄒᆞᄂᆞ냐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ᄉᆡᆼ각은 ᄆᆞᄋᆞᆷ이 엇더ᄒᆞ여야 하ᄂᆞ님의 명령과 합ᄒᆞᆯ 거ᄉᆞᆯ ᄌᆞ셰히 말ᄒᆞ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착ᄒᆞᆫ ᄉᆡᆼ각이 여러 가지 잇ᄉᆞ니 혹 하ᄂᆞ님을 ᄉᆡᆼ각ᄒᆞ던지 혹 제 몸을 ᄉᆡᆼ각ᄒᆞ던지 혹 구셰쥬ᄅᆞᆯ ᄉᆡᆼ각ᄒᆞᄂᆞᆫ 거시 각각 ᄀᆞᆺ지 아니ᄒᆞ니라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 즁에 무ᄉᆞᆷ ᄉᆡᆼ각이 뎨일 조흐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님의 도리와 합ᄒᆞ면 조흐니라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이 그러ᄒᆞ면 하ᄂᆞ님의 도리의 합ᄒᆞ다 ᄒᆞ겟ᄂᆞ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님이 우리의게 명ᄒᆞ신 거ᄉᆞᆯ 우리가 그대로만 ᄒᆞ랴ᄂᆞᆫ ᄉᆡᆼ각이 하ᄂᆞ님의 도리의 합당ᄒᆞ니라 하ᄂᆞ님이 이 셰샹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쳐 ᄀᆞᆯᄋᆞ샤ᄃᆡ ᄒᆞᄂᆞᆫ 일마다 악ᄒᆞᆫ ᄉᆡᆼ각만 먹ᄂᆞᆫ다 ᄒᆞ셧고 ᄯᅩ ᄀᆞᆯᄋᆞ샤ᄃᆡ 사ᄅᆞᆷ들이 어려셔브터 악ᄒᆞᆫ ᄉᆡᆼ각을 품엇다 ᄒᆞ셧고 ᄯᅩ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ᄒᆞᄂᆞᆫ 일과 ᄉᆡᆼ각이 하ᄂᆞ님의 도리와 서로 맛져야 착ᄒᆞ다 ᄒᆞᄂᆞ니라 ᄒᆞ셧ᄂᆞ니라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에 무어시 그ᄅᆞᆫ지 아지 못ᄒᆞ겟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이 다 악ᄒᆞ니라 ᄒᆞ신 말ᄉᆞᆷ을 밋지 아니ᄒᆞᄂᆞᆫ 거시 그러도다 하ᄂᆞ님이 ᄀᆞᆯᄋᆞ샤ᄃᆡ 제 ᄆᆞᄋᆞᆷ에 ᄉᆡᆼ각ᄒᆞᄂᆞᆫ 것과 ᄒᆞᄂᆞᆫ 일이 내 말과 합ᄒᆞᆫ 줄 안 연후에야 온젼ᄒᆞᆫ 사ᄅᆞᆷ이 된다 ᄒᆞ셧ᄂᆞ니라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ᄂᆡ 평을 ᄌᆞ셰히 말ᄒᆞ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님이 ᄀᆞᆯᄋᆞ샤ᄃᆡ 사ᄅᆞᆷ들의 ᄒᆡᆼᄉᆞ가 ᄭᅩ부ᄅᆞ져 곳지 못ᄒᆞ고 간샤ᄒᆞ야 ᄇᆞᄅᆞ지 안타 ᄒᆞ시고 ᄯᅩ ᄀᆞᆯᄋᆞ샤ᄃᆡ 사ᄅᆞᆷ들이 바ᄅᆞᆫ 길은 ᄇᆞ리고 간샤ᄒᆞᆫ 말만 ᄒᆞ야 편안ᄒᆞᆫ 리치ᄅᆞᆯ 아지 못ᄒᆞᆫ다 ᄒᆞ셧ᄉᆞ니 누구던지 악ᄒᆞᆫ 일을 ᄒᆞᆫ 후 진작 회ᄀᆡᄒᆞᆯ 줄을 알아야 하ᄂᆞ님의 리치의 합ᄒᆞᆯ 터이니 이거시 가위 조흔 ᄉᆡᆼ각이라 ᄒᆞᆯ지니라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셩경을 보니 이런 말이다 악ᄒᆞᆫ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친 거시오 조흔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친 거시 아니라 하ᄂᆞ님 ᄉᆡᆼ각ᄒᆞ기ᄅᆞᆯ 엇더케 ᄒᆞ여야 착ᄒᆞᆫ ᄉᆡᆼ각이라 ᄒᆞ겟ᄂᆞ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님의 ᄆᆞᄋᆞᆷ을 ᄉᆡᆼ각ᄒᆞ고 ᄯᅩ ᄌᆞ긔 ᄆᆞᄋᆞᆷ을 ᄉᆡᆼ각ᄒᆞᆯ지니 셩경 말ᄉᆞᆷ과 합ᄒᆞ면 조흔 거시오 합ᄒᆞ지 아니ᄒᆞ면 악ᄒᆞᆫ 거시라 셩경에 긔록ᄒᆞᆫ 바 하ᄂᆞ님의 본톄와 셩령의 혼후ᄒᆞᆫ 거ᄉᆞᆯ 내가 창졸간 말ᄒᆞᆯ 수 업거니와 네 ᄉᆡᆼ각에ᄂᆞᆫ 엇더케 ᄒᆞ여야 우리가 하ᄂᆞ님과 합ᄒᆞᆯ ᄯᅳᆺᄒᆞ냐 저ᄂᆞᆫ 제 죄 잇ᄂᆞᆫ 거ᄉᆞᆯ 혹 모를지라도 하ᄂᆞ님ᄭᅴ셔ᄂᆞᆫ 다 아시ᄂᆞᆫ 고로 우리가 당연히 ᄆᆞᄋᆞᆷ 속에 감초인 ᄯᅳᆺᄉᆞᆯ 죄 하ᄂᆞ님 압희셔 풀어 나타낼지니 하ᄂᆞ님ᄭᅴ셔 우리의 션악 아시기ᄅᆞᆯ 셰샹 사ᄅᆞᆷ들이 물건의 내암새 맛듯 ᄒᆞ시ᄂᆞ니 만일 제 조고만 공로가 잇노라 밋고 그 압희 니ᄅᆞ면 하ᄂᆞ님ᄭᅴ셔 우리 죄ᄅᆞᆯ 용셔ᄒᆞ지 아니ᄒᆞ실지라 내 ᄉᆡᆼ각건ᄃᆡ 이러ᄒᆞᆫ 줄 아ᄂᆞᆫ 거시 착ᄒᆞᆫ ᄉᆡᆼ각일가 ᄒᆞ노라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나ᄅᆞᆯ 어림업ᄂᆞᆫ 사ᄅᆞᆷ으로 아도다 내가 엇지 감히 내 식견이 하ᄂᆞ님보다 낫다 ᄒᆞ야 내 공로가 잇노라 밋고 하ᄂᆞ님 압희 니ᄅᆞ고져 ᄒᆞ겟ᄂᆞ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엇더케 밋고 하ᄂᆞ님 압희 가고져 ᄒᆞᄂᆞ냐 무지ᅟᅵ가 내 ᄉᆡᆼ각에 하ᄂᆞ님 압희셔 올타 ᄒᆞ실 거ᄉᆞᆯ 밋고 ᄇᆞ라ᄂᆞᆫ 거ᄉᆞᆫ 긔독의 공로ᄅᆞᆯ 밋노라 긔독도ᅟᅵ 괴이적게 녁여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본 죄 잇ᄂᆞᆫ 것과 살 동안 악ᄒᆞᆫ ᄉᆡᆼ각과 일부러 악ᄒᆞᆫ 일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도모지 ᄭᆡ닷지 못ᄒᆞ면셔 엇지 긔독을 밋ᄂᆞᆫ다 ᄒᆞᄂᆞ냐 ᄆᆞᄋᆞᆷ과 ᄒᆡᆼ실이 ᄯᅩᆨᄯᅩᆨᄒᆞᆫ 연후에야 긔독의 의리ᄅᆞᆯ 밋ᄂᆞᆫ다 ᄒᆞᆯ지라 그러치 안코셔야 엇지 긔독을 밋ᄂᆞᆫ다 ᄒᆞ겟ᄂᆞ냐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거시 다 샹관업ᄉᆞ니 나 밋ᄂᆞᆫ 거시 그ᄅᆞ지 아니ᄒᆞ니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밋ᄂᆞᆫ 거시 무어시냐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긔독ᄭᅴ셔 죄인을 위ᄒᆞ야 도라가셧ᄉᆞ매 우리가 률법을 좃치면 죄ᄅᆞᆯ 샤ᄒᆞ고 올흔 사ᄅᆞᆷ이 될지라 하ᄂᆞ님ᄭᅴ셔 우리들이 률법 좃ᄂᆞᆫ 거ᄉᆞᆯ 감ᄒᆞ야 보시고 거두어셧ᄂᆞ니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 너ᄅᆞᆯ 위ᄒᆞ야 변박ᄒᆞ리라 너 밋ᄂᆞᆫ 거시 셩경 말ᄉᆞᆷ과 합ᄒᆞ지 아니ᄒᆞ도다 셩경의 긔록ᄒᆞᆫ 바 의에 합ᄒᆞᆫ다 ᄒᆞᆷ은 긔독의 공로가 내게 도라와셔 날노 ᄒᆞ여곰 의에 합ᄒᆞᆫ다 ᄒᆞᄂᆞᆫ 말ᄉᆞᆷ이오 내 ᄒᆡᆼ위가 긔독의 의리와 ᄀᆞᆺ다고 하ᄂᆞ님ᄭᅴ셔 거두어 주시ᄂᆞᆫ 거시 아니니 이거시 호리지차에 쳔리위라 그ᄃᆡ처럼 밋으면 실상 그ᄅᆞᆺᄒᆞᆷ이니 심판ᄒᆞ시ᄂᆞᆫ 날에 형벌을 면치 못ᄒᆞ리니 률법만 밋으면 엇지 구원을 엇으리오 그럼으로 밋ᄂᆞᆫ 사ᄅᆞᆷ은 률법에 ᄯᅱ여나셔 긔독의 공로로 도라와셔 그 공로ᄅᆞᆯ 밋으면 ᄌᆞ연 그 률법에 합ᄒᆞᄂᆞ니 이거ᄉᆞᆫ 긔독의 ᄒᆡᆼ젹이라 첫재ᄂᆞᆫ 우리로 률법을 좃게 ᄒᆞ심이오 둘재ᄂᆞᆫ 우리ᄅᆞᆯ ᄃᆡ신ᄒᆞ샤 형벌을 밧으신 거시니 우리가 일심으로 그ᄅᆞᆯ 의탁ᄒᆞ면 몸에 ᄇᆡᆨ셜ᄀᆞᆺ흔 옷ᄉᆞᆯ 닙은 것 ᄀᆞᆺᄒᆞ야 하ᄂᆞ님 압희 니ᄅᆞ면 하ᄂᆞ님이 거두어 죄 업ᄂᆞᆫ 사ᄅᆞᆷᄀᆞᆺ치 녁이시ᄂᆞ니라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엇진 말이냐 우리가 ᄒᆞᆫ갈ᄀᆞᆺ치 긔독의 ᄒᆡᆼᄒᆞ신 것만 좃ᄎᆞ야 ᄒᆞᆯ 거시라 ᄒᆞᄂᆞᆫ 말이냐 만일 그리ᄒᆞ면 우리가 ᄉᆞᄉᆞ 욕심을 내여 제 ᄆᆞᄋᆞᆷ대로 그ᄅᆞᆫ 일을 ᄒᆞᆯ지라도 거리김이 업ᄉᆞᆯ 터이니 그 공로만 밋고 아무리 악ᄒᆞᆫ 일을 ᄒᆞ여도 무셥지 아니ᄒᆞ겟고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의 일홈을 무지라고 지은 거시 과연 올토다 그ᄃᆡ가 각 사ᄅᆞᆷ이 긔독의 공로ᄅᆞᆯ 밋고 하ᄂᆞ님 압희 올흔 사ᄅᆞᆷ이 되여 형벌 면ᄒᆞᄂᆞᆫ 리치ᄅᆞᆯ ᄌᆞ셰히 아지 못ᄒᆞ니 무ᄉᆞᆷ 효험이 잇겟ᄂᆞ냐 원ᄅᆡ 긔독의 공로ᄅᆞᆯ 밋어 올타 ᄒᆞᆷ을 엇ᄂᆞᆫ 사ᄅᆞᆷ은 하ᄂᆞ님 복죵ᄒᆞ기ᄅᆞᆯ 깃거워ᄒᆞ야 그 일홈을 공경ᄒᆞ며 ᄉᆞ랑ᄒᆞ고 그 도리ᄅᆞᆯ 슌죵ᄒᆞ야 그 ᄇᆡᆨ셩을 친히 ᄒᆞ며 제 욕심을 막아 망녕된 ᄒᆡᆼ실을 ᄇᆞ리고 그ᄃᆡ와 ᄀᆞᆺ치 아지 못ᄒᆞᄂᆞᆫ 사ᄅᆞᆷ과 ᄀᆞᆺ지 아니ᄒᆞ니라 ᄒᆞ더라 이대에 미도ᅟᅵ 긔독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형이 그 사ᄅᆞᆷᄃᆞ려 하ᄂᆞ님 아바지ᄭᅴ셔 제 ᄆᆞᄋᆞᆷ과 눈을 ᄇᆞᆰ게 ᄒᆞ야 긔독을 알게 ᄒᆞ여 주소셔 ᄒᆞ엿ᄂᆞ냐 무ᄅᆞ라 ᄒᆞ니 무지가 겻ᄒᆡ 섯다가 듯고 괴이적게 녁여 ᄀᆞᆯᄋᆞᄃᆡ 그런 일이 어ᄃᆡ 잇게ᄂᆞ냐 너희들 ᄒᆞᄂᆞᆫ 말이 바람맛진 것 ᄀᆞᆺ도다 ᄒᆞ거ᄂᆞᆯ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엇진 말이냐 하ᄂᆞ님 아바지ᄭᅴ셔 우리 ᄆᆞᄋᆞᆷ을 열어 주시지 아니ᄒᆞ시면 그 아ᄃᆞ님을 알 사ᄅᆞᆷ이 업ᄉᆞᆯ 줄을 아지 못ᄒᆞᄂᆞ냐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ᄂᆞᆫ 그러케 밋어도 나ᄂᆞᆫ 그러케 밋지 아니ᄒᆞ노라 그ᄃᆡ의 허황ᄒᆞᆫ ᄉᆡᆼ각은 내가 ᄯᆞᄅᆞ지 못ᄒᆞ나 나의 밋ᄂᆞᆫ 것도 그ᄃᆡ의게 지지 아니ᄒᆞ겟노라 ᄒᆞ니 긔독도ᅟᅵ 무지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그ᄅᆞ도다 내 동ᄒᆡᆼ의 말이 올으니 하ᄂᆞ님 아바지ᄭᅴ셔 ᄆᆞᄋᆞᆷ을 여러 주지 아니ᄒᆞ면 긔독을 알 수 업고 ᄯᅩ 하ᄂᆞ님ᄭᅴ셔 ᄆᆡ우 큰 컨능으로 우리 ᄆᆞᄋᆞᆷ 속에 너어주샤 ᄀᆞᆫ졀히 밋게 ᄒᆞᄂᆞᆫ 거ᄉᆞᆯ 그ᄃᆡ가 도모지 아지 못ᄒᆞᄂᆞᆫ 고로 우리가 어셔 ᄭᆡ다ᄅᆞ라 권ᄒᆞ노니 그ᄃᆡ가 몸을 ᄭᆡᆨᄭᅳᆺ시 ᄒᆞ고 예수의 공로ᄅᆞᆯ 밋어야 죄도 쇽ᄒᆞᆯ터니오 영혼도 구원ᄒᆞ리라 ᄒᆞ니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들이 너무 급히 가매 ᄀᆞᆺ치 가기 어러오니 그ᄃᆡ들이 먼져 가면 나ᄂᆞᆫ 뒤에 ᄯᆞᄅᆞ가겟노라 ᄒᆞ거ᄂᆞᆯ 긔독도ᅟᅵ 글을 읇흐니 그 글에 ᄀᆞᆯᄋᆞᄃᆡ 무지야 어이ᄒᆞ야 제 몸만 자랑ᄒᆞ노 졍도로 ᄀᆞᄅᆞ쳐도 복죵치 안니ᄒᆞ네 제 공로 ᄒᆞᆫ아 업고 쥬의 의리 ᄲᅮ이니 죄악에 죽을 몸이 에수ᄅᆞᆯ 밋어보셰 무지야 회ᄀᆡᄒᆞ라 심판을 당ᄒᆞᆯ소냐 ᄒᆞ더라 이ᄯᅢ에 긔독도ᅟᅵ 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저 사ᄅᆞᆷ의 거동을 보니 아무 것도 모로ᄂᆞᆫ 사ᄅᆞᆷ이라 우리 둘이만 가ᄂᆞᆫ 거시 조타 ᄒᆞ고 갈ᄉᆡ 무지ᄂᆞᆫ 쳔쳔히 ᄯᆞᄅᆞ오더라 긔독도ᅟᅵ 미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불샹ᄒᆞ다 저 사ᄅᆞᆷ이여 필연 앙화ᄅᆞᆯ 밧으리로다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가셕ᄒᆞᆫ 일이로다 우리 고향에도 무지ᄀᆞᆺ흔 사ᄅᆞᆷ이 잇셔 왼 동ᄂᆡ와 왼 집이 다 셩도ᅟᅵ라 ᄒᆞ나 ᄒᆞᆫ 모양이매 무지ᄲᅮᆫ 아니라 ᄒᆞᆫᄃᆡ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근본 셩경 말ᄉᆞᆷ에 닐넛ᄉᆞᄃᆡ 하ᄂᆞ님ᄭᅴ셔 제 눈을 어둡게 ᄒᆞ시고 ᄆᆞᄋᆞᆷ을 흐리게 ᄒᆞ샤 그대로 둔다 ᄒᆞ엿ᄉᆞ니 그ᄃᆡ ᄉᆡᆼ각에ᄂᆞᆫ 무지가 제 죄ᄅᆞᆯ ᄭᆡ다라 위험ᄒᆞᆫ 줄을 짐쟉ᄒᆞᆯ ᄯᅢ가 잇ᄉᆞᆯ ᄯᅳᆺᄒ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형이 나보다 나히 더 만흐니 지식이 널흘지라 말ᄒᆞ라 ᄒᆞᆫᄃᆡ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건ᄃᆡ 무지가 혹 죄ᄅᆞᆯ ᄭᆡ다ᄅᆞᆯ ᄯᅢ가 잇ᄉᆞᆯ ᄯᅳᆺᄒᆞ나 본ᄃᆡ 위인이 너무 우둔ᄒᆞ야 제 몸에 죄ᄅᆞᆯ ᄭᆡ닷ᄂᆞᆫ 거시 ᄆᆡ우 긴ᄒᆞᆫ 줄을 아지 못ᄒᆞᄂᆞᆫ 고로 ᄭᆡ다ᄅᆞᆯ ᄆᆞᄋᆞᆷ을 먹지 아니ᄒᆞ고 이젼처럼 ᄉᆞᄉᆞ 욕심만 ᄯᆞᄅᆞ 제가 저ᄅᆞᆯ 속이고 위험ᄒᆞᆷ을 평안히 녁임이라 ᄒᆞ니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형의 말ᄉᆞᆷ이 내 ᄆᆞᄋᆞᆷ의 합ᄒᆞ도라 원ᄅᆡ 사ᄅᆞᆷ이 위ᄐᆡᄒᆞᆫ 것과 무셔운 거ᄉᆞᆯ 아ᄂᆞᆫ 거시 제 몸에 긴ᄒᆞ니 처음에 텬로로 가ᄂᆞᆫ 사ᄅᆞᆷ이 신ᄒᆞᆫ ᄆᆞᄋᆞᆷ이 업ᄉᆞ면 도모지 부허ᄒᆞᆫ 거ᄉᆞ로 녁이ᄂᆞ니라 ᄒᆞ니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ᄆᆞᄋᆞᆷ에 두려워ᄒᆞᄂᆞᆫ 거시 ᄆᆡ우 조흔 ᄯᅳᆺ시라 ᄒᆞᆫᄃᆡ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엇지ᄒᆞ야 조흐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ᆫ ᄭᆞᄃᆞᆰ이 잇ᄉᆞ니 분변ᄒᆞ야 말ᄒᆞ리라 두려워ᄒᆞᄂᆞᆫ 거ᄉᆞᆫ 죄ᄅᆞᆯ ᄭᆡ닷ᄂᆞᆫ 근본이니 구원 엇기ᄅᆞᆯ ᄉᆡᆼ각ᄒᆞ야 예수의게 의탁ᄒᆞ야 하ᄂᆞ님을 공경ᄒᆞ고 명령을 삼가 직혀 젼젼긍긍ᄒᆞ야 조곰도 어그러치지 아니ᄒᆞ며 밋지 아니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진도ᄅᆞᆯ 휘ᅟᅵ¿방ᄒᆞ야 | 하ᄂᆞ님의 일흠을 욕되게 ᄒᆞᆯ가 두려워ᄒᆞ며 ᄯᅩ 셩신이 ᄯᅥ나면 ᄆᆞᄋᆞᆷ의 평안ᄒᆞᆫ 거ᄉᆞᆯ 닐을ᄭᅡ ᄒᆞ노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분명이 올토다 ᄯᅩ 물을 말이 잇노라 미긔 디방을 시방 쾌히 지낫ᄂᆞ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이 말 뭇ᄂᆞᆫ 거시 도리 강론ᄒᆞ기가 실여 ᄒᆞᄂᆞᆫ 말인가 ᄒᆞ노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러치 안타 어ᄃᆡ즘이나 왓나 알고져 ᄒᆞᆷ이로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륙칠 리나 더 가야 다 지날 터이니 이젼과 ᄀᆞᆺ치 제 죄ᄅᆞᆯ ᄭᆡ다라 두려워 회ᄀᆡᄒᆞᄂᆞᆫ 리치나 니야기ᄒᆞ자 가량 무지ᄀᆞᆺ흔 사ᄅᆞᆷ은 제 ᄉᆡᆼ명에 요긴ᄒᆞᆫ 리치ᄅᆞᆯ 아지 못ᄒᆞ야 두려운 ᄆᆞᄋᆞᆷ이 업ᄂᆞ니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엇지ᄒᆞ야 그러ᄒᆞ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슯흐다 회ᄀᆡᄒᆞᄂᆞᆫ 거ᄉᆞᆫ 하ᄂᆞ님의 쟉뎡ᄒᆞ신 거시언만 제 ᄉᆡᆼ각에ᄂᆞᆫ 그거시 마귀가 ᄒᆞᄂᆞᆫ 거신 줄 아ᄂᆞᆫ 고로 제 ᄆᆞᄋᆞᆷ을 힘써 억졔ᄒᆞ고 회ᄀᆡ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쥬 밋ᄂᆞᆫ ᄆᆞᄋᆞᆷ에 방해로운 줄 알아 더옥 억제ᄒᆞᄂᆞ니 제가 쥬ᄅᆞᆯ 밋ᄂᆞᆫ다 ᄒᆞ나 실상이 업고 ᄯᅩ 방심ᄒᆞ야 두려운 거ᄉᆞᆯ 모로ᄂᆞᆫ 고로 우연이 죄ᄅᆞᆯ ᄭᆡ다라 두려운 ᄆᆞᄋᆞᆷ이 잇다가 곳 업셔지고 ᄯᅩ 제 몸에 잇ᄂᆞᆫ 죄ᄅᆞᆯ ᄇᆞᆰ히 ᄯᆡ다ᄅᆞᆯ ᄯᅢ가 잇ᄉᆞ나 제 공로만 밋고 구원을 ᄇᆞ라ᄂᆞᆫ 고로 죄 ᄭᆡ닷ᄂᆞᆫ ᄉᆡᆼ각이 시각을 머무ᄅᆞ지 아니ᄒᆞ고 진작 업셔지ᄂᆞ니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시방은 나도 그런 ᄉᆞ졍을 명ᄇᆡᆨ히 아나 이젼에ᄂᆞᆫ ᄭᆡ닷지 못ᄒᆞ엿셧노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무지의 말은 ᄒᆞ지 말고 다ᄅᆞᆫ 요긴ᄒᆞᆫ 도리나 말ᄒᆞ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거시 ᄆᆡ우 조흐니 형이 먼져 말ᄒᆞ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동향 사ᄅᆞᆷ 잠신이 셩도되여 먼져 가랴고 닷토던 일을 아ᄂᆞ냐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아노라 그 사ᄅᆞᆷ이 본ᄃᆡ 요다라 ᄒᆞᄂᆞᆫ 싀골셔 사다가 신실 ᄯᅡ 륙칠 리ᄅᆞᆯ 더 가셔 반구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과 리웃ᄒᆞ야 살더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올타 원ᄅᆡ 제가 반구와 ᄀᆞᆺ치 일간 두옥에셔 살앗ᄉᆞ니 그ᄯᅢ에ᄂᆞᆫ 그 사ᄅᆞᆷ이 죄 잇ᄂᆞᆫ 것도 ᄭᆡ다랏고 ᄯᅩ 이후에 보복지리ᄅᆞᆯ 투쳘히 알앗더니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러ᄒᆞ다 근본 그 사ᄅᆞᆷ의 집이 내게셔 십리ᄶᅳᆷ 되ᄂᆞᆫ지라 제가 ᄒᆞᆼ샹 내 집에 ᄃᆞᆫ닐 ᄯᅢ에 ᄆᆞᄋᆞᆷ이 감동ᄒᆞ야 눈물을 흐리매 나도 불샹히 녁여 구원 엇기ᄅᆞᆯ ᄇᆞ라더니 그 후에 ᄀᆞ만히 본즉 공연히 쥬여 쥬여 말만 ᄒᆞ더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 사ᄅᆞᆷ이 날ᄃᆞ려 말ᄒᆞᄃᆡ 내가 결단코 텬로로 가겟다 ᄒᆞ더니 그 후에 셕신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과 ᄉᆞ굄으로브터 나ᄅᆞᆯ 졈졈 멀니 ᄒᆞ더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시방 잠신의 말이 낫ᄉᆞ니 ᄀᆞ만히 ᄉᆡᆼ각ᄒᆞ면 그런 사ᄅᆞᆷ은 웨 급작스레 졍로ᄅᆞᆯ ᄇᆡ반ᄒᆞᄂᆞᆫ지 모로겟더라 ᄉᆡᆼ각ᄒᆞ야 보자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거시 도리샹에 대단히 긴ᄒᆞᆫ 말이니 먼져 말ᄒᆞ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 ᄉᆡᆼ각에ᄂᆞᆫ 네가 지연고ᅟᅵ 잇ᄉᆞ니 그런 사ᄅᆞᆷ은 비록 죄ᄅᆞᆯ ᄭᆡ다랏ᄉᆞ나 쥬착이 업셔 죄 ᄭᆡ닷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졈졈 물너가고 하ᄂᆞ님 셤기ᄂᆞᆫ 졍셩도 졈졈 업셔지ᄂᆞᆫ지라 이젼 ᄒᆞ던 거ᄉᆞᆯ 도로 ᄒᆞᄂᆞᆫ 거시 맛치 개가 먹은 거슬 토ᄒᆞ엿다가 도로 먹ᄂᆞᆫ 것 ᄀᆞᆺ흔지라 잠시 악ᄒᆞᆫ ᄒᆡᆼ실을 곳치ᄂᆞᆫ 거시 것흐로ᄂᆞᆫ 죄ᄅᆞᆯ 무셔워ᄒᆞ나 속으로ᄂᆞᆫ 죄ᄅᆞᆯ 원망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업ᄂᆞᆫ 고로 디옥을 무셔워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부지불각에 살화지고 텬당을 구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도 업셔져 도로 악ᄒᆞᆫ 길노 가ᄂᆞᆫ 거시니 이거시 ᄒᆞᆫ 가지오 ᄯᅩ 셰샹 사ᄅᆞᆷ과 ᄀᆞᆺᄒᆞ야 ᄂᆞᆷ의 ᄭᅮ지짐과 치쇼ᄅᆞᆯ 무셔워ᄒᆞᄂᆞᆫ 고로 오래 쥬ᄅᆞᆯ 밋지 못ᄒᆞᄂᆞ니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ᄂᆞᆷ을 ᄭᅳ려 죄에 길노 가ᄂᆞᆫ 거시 맛치 굴헝에 ᄲᆞ지ᄂᆞᆫ 거시라 ᄒᆞ엿ᄉᆞ니 사ᄅᆞᆷ마다 디옥 무셔운 거ᄉᆞᆯ 알면 ᄀᆞᆫ졀히 구원 엇기ᄅᆞᆯ 구ᄒᆞ련마ᄂᆞᆫ 무셔운 ᄆᆞᄋᆞᆷ은 업셔지고 ᄯᅡᆫ ᄉᆡᆼ각이 나셔 구쥬ᄅᆞᆯ ᄯᆞᄅᆞᆯ ᄆᆞᄋᆞᆷ이 업셔지매 여간 그런 ᄉᆡᆼ각이 날 ᄯᅢ에ᄂᆞᆫ 화목지 못ᄒᆞᆯ ᄲᅮᆫ이어니와 큰 게발ᄒᆞ여ᄂᆞᆫ 몸ᄭᆞ지 결단나ᄂᆞ니 엇지 그처럼 흐리게 ᄉᆡᆼ각ᄒᆞ리오 보지 못ᄒᆞᆯ 복을 도모ᄒᆞ다가 목젼에 ᄌᆡ앙을 ᄎᆔᄒᆞ겟ᄂᆞ냐 ᄒᆞ고 이젼ᄀᆞᆺ치 풍쇽을 ᄯᆞᄅᆞᄂᆞᆫ 거시 두 가지오 ᄯᅩ 쥬ᄅᆞᆯ 밋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셰샹 사ᄅᆞᆷ의 흉 보ᄂᆞᆫ 거ᄉᆞᆯ 붓그러워ᄒᆞ니 이거시 겸손ᄒᆞᆫ ᄆᆞᄋᆞᆷ이 아니라 셰샹 톄면을 도라보고 ᄂᆞᆷ의 치쇼ᄅᆞᆯ 견ᄃᆡ지 못ᄒᆞᆷ이라 잠신ᄀᆞᆺ흔 사ᄅᆞᆷ이 ᄆᆞᄋᆞᆷ에 파혹이 못되여 졍로ᄅᆞᆯ ᄇᆞ리ᄂᆞᆫ 거시 셋 가지오 ᄯᅩ 죄가 엇더케 무셔운 것과 이후에 ᄯᅩ 엇더케 괴로온 줄을 알면 에수ᄭᅴ로 가셔 구원 엇기ᄅᆞᆯ ᄇᆞ랄련만 그처럼 ᄉᆡᆼ각을 못ᄒᆞᄂᆞᆫ 고로 죄ᄅᆞᆯ 무셔워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업셔 졍도ᄅᆞᆯ ᄇᆞ리고샤 특ᄒᆞᆫ ᄃᆡ로 가ᄂᆞᆫ 거시 네 가지라 ᄒᆞ니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 말이 올토다 그런 사ᄅᆞᆷ은 쥬 밋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잠시간이니 쥬의ᄅᆞᆯ 뎡치 못ᄒᆞ야 그런 거시라 가량 죄 진 사ᄅᆞᆷ이 관쟝 압희셔 ᄯᅥᆯ며 무셔워ᄒᆞᆷ은 실상 형별| 밧을 거ᄉᆞᆯ 무셔워 그러ᄒᆞᆫ 거시지 ᄎᆞᆷ으로 회ᄀᆡᄒᆞᅌᅣ 그런 거시 아니라 다시 노흐면 도로 죄ᄅᆞᆯ 지ᄂᆞᆫ 것 ᄀᆞᆺ흐니라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잠신이 졍로 ᄇᆞ린 연유ᄅᆞᆯ 말ᄒᆞ엿ᄉᆞ니 형은 다ᄅᆞᆫ 거ᄉᆞᆯ ᄎᆞᄎᆞ 니야기ᄒᆞ라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그런 니야기ᄅᆞᆯ 조화ᄒᆞ노니 그런 사ᄅᆞᆷ은 하ᄂᆞ님 ᄉᆡᆼ각도 업셔지고 죽어셔 심판밧ᄂᆞᆫ ᄉᆡᆼ각도 업셔지고 ᄯᅩ 셩도의 ᄒᆡᆼ실을 본밧지 안코 반구 져긔 ᄒᆞᄂᆞᆫ 일이 업셔 죄ᄅᆞᆯ 뉘웃치지 아니ᄒᆞ고 ᄯᅩ 츙셩되고 밋부고 진실ᄒᆞᆫ 졍도ᄂᆞᆫ 멀니ᄒᆞ고 혹 엇던 셩도가 공번되히 일을 ᄒᆞ던지 혹 회당에셔 례ᄇᆡᄅᆞᆯ ᄒᆞ던지 혹 텬국 일을 피ᄎᆞ 담론ᄒᆞ던지 일졀 시려ᄒᆞ고 셩도의 단쳐 말ᄒᆞ기ᄅᆞᆯ 조화ᄒᆞ야 졍도ᄅᆞᆯ ᄇᆞ려 졈졈 고약ᄒᆞᆫ 사ᄅᆞᆷ들과 ᄀᆞᆺ치 친ᄒᆞ야 왕ᄅᆡᄒᆞ며 ᄀᆞ만히 서로 간사ᄒᆞᆫ 말과 음란ᄒᆞᆫ 말만 ᄒᆞ고 조흔 사ᄅᆞᆷ이 혹 말을 잘 못ᄒᆞ면 ᄆᆡ우 깃거워ᄒᆞ며 더옥 담대ᄒᆞᆫ 톄ᄒᆞ야 공연히 악ᄒᆞᆫ 일을 ᄒᆞ야 ᄆᆞᄋᆞᆷ이 졈졈 완악ᄒᆞ야 젼후 죄악이 다 드러나셔 몸이 고ᄒᆡ 가온ᄃᆡ ᄲᅡ졋ᄉᆞᆯ ᄶᅦ도 오히려 하ᄂᆞ님의 두루 ᄉᆞ랑ᄒᆞ시ᄂᆞᆫ 은덕을 닙다가 심판ᄒᆞ시ᄂᆞᆫ 날에 쥬ᄭᅴ셔 건져 내샤 영영히 디옥에 ᄲᅡ지게 ᄒᆞᆯ 줄을 아지 못ᄒᆞᆷ이라 ᄒᆞ더라 이 ᄯᅢ에 량인이 미긔ᄅᆞᆯ 지나 ᄎᆔ디라 ᄒᆞᄂᆞᆫ 디방에 니ᄅᆞ니 이 ᄯᅡ흔 텬로로 가ᄂᆞᆫ 사ᄅᆞᆷ들의 지나ᄂᆞᆫ 길이라 긔운이 ᄆᆞᆰ고 싀원ᄒᆞᆫ지라 즐거워 ᄌᆞ셰히 보니 ᄇᆡᆨ화가 란만ᄒᆞᆫᄃᆡ 새들이 지져괴며 니ᄅᆞᄂᆞᆫ 곳마다 비ᄃᆞᆰ이 소ᄅᆡ 귀에 드러오ᄂᆞᆫ지라 일ᄉᆡᆼ 낫시오 밤이 업고 ᄯᅩ 음예 ᄯᅡ히 멀매 졀망이 엇지 니ᄅᆞ리오 의ᄎᆡᆨ도 뵈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텬셩을 ᄇᆞ라보매 텬셩 사ᄅᆞᆷ들과 셩도들이 서로 즐거워ᄒᆞ더라 원ᄅᆡ 여긔가 텬셩 디계와 갓가오매 빗난 텬ᄉᆞ들이 일ᄉᆡᆼ 와셔 구경ᄒᆞ며 ᄯᅩ 신랑과 신부가 두 번 ᄉᆡ로 언약 밋ᄂᆞᆫ ᄯᅡ히 잇ᄉᆞ니 대져 하ᄂᆞ님이 거륵ᄒᆞᆫ 회즁을 깃거워ᄒᆞ시기ᄅᆞᆯ 신랑이 신부 조화ᄒᆞ듯 ᄒᆞ시고 ᄯᅩ 포도즙과 ᄯᅥᆨ이 잇셔 길 가ᄂᆞᆫ 사ᄅᆞᆷ들의 쓸 거시 업ᄂᆞᆫ 거시 업더라 홀연히 텬당에셔 소ᄅᆡ 잇셔 크게 부ᄅᆞᄃᆡ 너희ᄅᆞᆯ 구ᄒᆞᆯ 별이 왓ᄉᆞ니 너희ᄅᆞᆯ 샹주랴 ᄒᆞ노니 ᄲᆞᆯ리 오라 ᄒᆞ며 거긔 사ᄅᆞᆷ들이 량인을 셩민이라 ᄒᆞ니 이 ᄯᅳᆺᄉᆞᆫ 쥬ᄭᅴ 구원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ᆷ이러라 졈졈 나아가매 텬셩이 머지 아니ᄒᆞᆫ지라 이젼보다 더 즐거워 ᄌᆞ셰히 텬셩을 ᄇᆞ라보매 다 진쥬와 보옥으로 지엿ᄉᆞ니 셰샹 사ᄅᆞᆷ들의 닐ᄋᆞᄂᆞᆫ 바 무량 셰계ᅟᅵ라 길은 황금으로 ᄭᅡᆯ앗ᄉᆞ매 극히 찬란ᄒᆞ야 ᄒᆡ가 빗최이매 금광이 눈을 부시니 긔독도ᄂᆞᆫ 흠모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 대발ᄒᆞᅌᅣ 혼이 다 ᄂᆞᆯ나가ᄂᆞᆫ 듯ᄒᆞ고 미도도 거의 그러ᄒᆞ야 ᄒᆞᆫ가지로 지쳬하며 길이 탄식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우리 쥬ᄅᆞᆯ 맛난 사ᄅᆞᆷ이 잇거든 우리가 쥬ᄅᆞᆯ ᄉᆞ모ᄒᆞᆷ으로 병이 되엿다ᄂᆞᆫ 말이나 여ᄌᆞ와 주엇ᄉᆞ면 조겟다 ᄒᆞ더라 량인이 ᄎᆞᄎᆞ ᄆᆞᄋᆞᆷ을 진졍ᄒᆞ고 가다가 보니 조흔 과일동산이 잇ᄂᆞᆫᄃᆡ 동산 문이 텬로로 통ᄒᆞ엿ᄂᆞᆫ지라 동산직이가 길 겻ᄒᆡ 섯거ᄂᆞᆯ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이 조흔 동산 쥬인이 누구뇨 ᄒᆞ니 ᄃᆡ답ᄒᆞᄃᆡ 하ᄂᆞ님ᄭᅴ셔 만ᄃᆞ신 거시니 당신도 쾌락ᄒᆞ시기도 겸 ᄒᆡᆼ인도 쾌락ᄒᆞ게 ᄒᆞ시랴 ᄒᆞ샤 샹고 ᄶᅥᆨ브터 셜시ᄒᆞ신 거시라 ᄒᆞ고 량인을 다리고 드러가셔 여러 가지 과일을 먹이며 쥬의 노시ᄂᆞᆫ 곳ᄉᆞᆯ 두루 구경식히매 량인이 잠시 쉬이고 텬셩으로 나아가니 광ᄎᆡ가 사ᄅᆞᆷ의 눈을 부시게 ᄒᆞ야 바로 볼 수 업ᄂᆞᆫᄃᆡ 금빗ᄀᆞᆺ흔 옷ᄉᆞᆯ 닙고 얼골이 빗ᄂᆞᆫ 이들이 잇셔 무러 ᄀᆞᆯᄋᆞ샤ᄃᆡ 너희들이 어ᄃᆡ셔 왓ᄂᆞ냐 ᄒᆞ시니 량인이 각각 사ᄂᆞᆫ 디명을 ᄌᆞ셰히 엿ᄌᆞ온ᄃᆡ ᄯᅩ 무러 ᄀᆞᆯᄋᆞ샤ᄃᆡ 길에셔 무ᄉᆞᆷ 고난을 격것ᄉᆞ며 엇던 락을 보앗ᄂᆞ냐 ᄒᆞ니 량인이 지낸 거ᄉᆞᆯ ᄌᆞ셰히 엿ᄌᆞ온ᄃᆡ 두 분이 ᄀᆞᆯᄋᆞ샤ᄃᆡ 이제 션관 둘을 지나야 텬셩에 가리라 ᄒᆞ거ᄂᆞᆯ 량인이 엿ᄌᆞ와 ᄀᆞᆯᄋᆞᄃᆡ ᄀᆞᆺ치 가샤이다 ᄒᆞ니 ᄀᆞᆯᄋᆞ샤ᄃᆡ 그리ᄒᆞ자 그ᄃᆡ들이 밋ᄂᆞᆫ ᄭᆞᄃᆞᆰ에 이처럼 되엿다 ᄒᆞ며 ᄀᆞᆺ치 텬셩문에 니ᄅᆞ매 ᄒᆞᆫ 줄기 하슈가루 막혓ᄉᆞ니 일홈은 ᄉᆞ하ᅟᅵ라 ᄃᆞ리도 업고 물도 깁흔지라 량인이 놀나 가지 못ᄒᆞ고 섯ᄉᆞ니 두분이 닐너 ᄀᆞᆯᄋᆞ샤ᄃᆡ 물을 건너지 아니ᄒᆞ면 텬셩문으로 드러가지 못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량인이 ᄀᆞᆯᄋᆞᄃᆡ ᄯᅩ 다ᄅᆞᆫ 길이 업ᄂᆞ냐 ᄒᆞ니 ᄀᆞᆯᄋᆞ샤ᄃᆡ 이락과 이리아 외에ᄂᆞᆫ 다 이리로 갓고 마ᄌᆞ막날 라발 소ᄅᆡ날 ᄯᅢ에 사ᄅᆞᆷ들을 다 이 물노 거너이지 아니ᄒᆞ시ᄂᆞ니라 ᄒᆞ니 긔독도ᄂᆞᆫ 듯고 ᄆᆞᄋᆞᆷ이 답답ᄒᆞ야 ᄒᆞ며 미도ᄂᆞᆫ 근심ᄒᆞ야 ᄉᆞ면으로 둘너보아도 거널 묘ᄎᆡᆨ이 업ᄂᆞᆫ지라 두 분ᄃᆞ려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물이 얼마나 깁흐냐 ᄒᆞ니 ᄀᆞᆯᄋᆞ샤ᄃᆡ 그ᄃᆡ들이 그러케 말ᄒᆞᆯ진ᄃᆡ 우리가 도아줄 수 업노라 깁고 엿흔 거ᄉᆞᆫ 밋음이 적고 큰 ᄃᆡ 잇ᄂᆞ니라 량인이 물에 드러서니 긔독도ᄂᆞᆫ 졈졈 ᄲᅡ져드러 가ᄂᆞᆫ지라 큰게 미도ᄅᆞᆯ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너무 깁허 머리ᄭᆞ지 쑥 드러간다 ᄒᆞ니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노형은 방심ᄒᆞ라 나ᄂᆞᆫ 드러갈수록 ᄯᅡ히 ᄇᆞᆲ힌다 ᄒᆞ니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ᄉᆞ디에 니ᄅᆞ매 죽ᄂᆞᆫ 거시 나ᄅᆞᆯ 괴롭게 ᄒᆞ야 복 잇ᄂᆞᆫ 디방이 뵈지 아니ᄒᆞᆫ다 ᄒᆞ더라 이ᄯᅢ에 긔독도가 졈졈 어두어 압히 뵈지 아니ᄒᆞ매 ᄆᆞᄋᆞᆷᄭᆞ지 혼미ᄒᆞ야 이젼 길에셔 엇은 은혜ᄅᆞᆯ 일허 ᄇᆞ리고 ᄉᆡᆼ각지 못ᄒᆞ고 말ᄒᆞᄂᆞᆫ 거시 다 물에 ᄲᅡ져 죽으면 텬셩에 가지 못ᄒᆞᆯᄭᅡ 두려워ᄒᆞᄂᆞᆫ 것 ᄲᅮᆫ이오 ᄯᅩ ᄒᆞᆫ편으로 셩도 아니되엿ᄉᆞᆯ ᄯᅤ와 셩도 되여셔 지은 죄ᄅᆞᆯ ᄉᆡᆼ각ᄒᆞ며 ᄆᆡ우 근심ᄒᆞ니 겻ᄒᆡ 사ᄅᆞᆷ들이 보고 마귀의게 미혹ᄒᆞ야 그리ᄒᆞᄂᆞᆫ 줄 알매 미도가 진력ᄒᆞ야 붓드럿ᄉᆞ나 머리가 ᄌᆞᆷ겨 죽게 되엿더니 저근듯 ᄒᆞ야 ᄯᅩ 불ᄭᅳᆫ 솟사올으거ᄂᆞᆯ 미도ᅟᅵ 위로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로형아 내가 텬셩문을 보니 문 우에 사ᄅᆞᆷ들이 서셔 우리ᄅᆞᆯ 맛져랴 ᄒᆞᆫ다 ᄒᆞ니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그거시 나ᄅᆞᆯ 맛져랴ᄂᆞᆫ 거시 아니라 그ᄃᆡᄅᆞᆯ 마져랴ᄂᆞᆫ 거시라 내가 그ᄃᆡ와 샹죵ᄒᆞ야 보니 품ᄒᆡᆼ이 과연 셩도의 모양이더라 ᄒᆞ니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로형이 셩도의 모양이라 ᄒᆞᆫᄃᆡ 긔독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ᄎᆞᆷ 셩도면 쥬ᄭᅴ셔 지금 구원ᄒᆞ야 주시리라 내가 죄가 만흔 ᄭᆞᄃᆞᆰ에 이런 구덩이에 잡아 너으신다 ᄒᆞ니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셩경에 닐넛ᄉᆞᄃᆡ 사ᄅᆞᆷ이 죽을 ᄯᅢ에 괴로옴을 보지 못ᄒᆞ야 담이 오히려 크다 ᄒᆞ엿ᄉᆞ니 이거ᄉᆞᆫ 악ᄒᆞᆫ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친 말이라 로형이 니졋ᄂᆞ냐 이제 어려옴을 당ᄒᆞ야 근심ᄒᆞᄂᆞᆫ 거시 그러도다 하ᄂᆞ님이 그ᄃᆡᄅᆞᆯ ᄇᆞ리시ᄂᆞᆫ 거시 아니라 시험코져 ᄒᆞ심이니 이제 아모리 어려오나 이젼에 엇은 은혜ᄅᆞᆯ ᄉᆡᆼ각ᄒᆞ고 일심으로 쥬ᄅᆞᆯ 밋어 ᄆᆞᄋᆞᆷ을 진졍ᄒᆞ라 긔독도ᅟᅵ 믁믁 부답ᄒᆞ거ᄂᆞᆯ 미도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로형은 방심ᄒᆞ라 긔독도ᅟᅵ 이 말을 듯고 크게 말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쥬ᄭᅴ셔 과연 나ᄅᆞᆯ ᄇᆞ리지 아니ᄒᆞ시ᄂᆞᆫ 줄 아노니 물이 아모리 깁흘지라도 건너가자 ᄒᆞ고 서로 ᄆᆞᄋᆞᆷ을 크게 먹고 건너갈ᄉᆡ 긔독도의 발이 ᄯᅡ에 닷치 아니ᄒᆞ매 괴로옴을 ᄭᆡ닷지 못ᄒᆞ겟ᄂᆞᆫ지라 조곰도 고ᄉᆡᆼᄒᆞ지 아니ᄒᆞ고 저 건넌편 언덕에 올나가니 두 텬ᄉᆞ가 거긔셔 기ᄃᆞ리다가 량인이 올나오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급히 와셔 치하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하ᄂᆞ님의 명을 밧아 구원 엇ᄂᆞᆫ 사ᄅᆞᆷ을 셤기더니 지금 그ᄃᆡ들을 맛낫도다 ᄒᆞ고 텬셩으로 ᄀᆞᆺ치 가니라 원ᄅᆡ 이 셩이 놉흔 산 우에 잇ᄉᆞ매 텬ᄉᆞ가 부츅ᄒᆞ야 올나가니 올나가기가 쉬울 ᄲᅮᆫ더러 육신은 의복ᄀᆞᆺ치 버셔 강 속에 ᄇᆞ렷더라 강에 드러갈 ᄯᅢ에ᄂᆞᆫ 육신이 잇셔 건ᄂᆞᆫ 강에셔 나올 ᄯᅢ에ᄂᆞᆫ 령흔만 ᄂᆞᆷ은 고로 ᄂᆞᆯᄀᆡ 돗친 것ᄀᆞ치 ᄂᆞᆯ나 올나갈 ᄯᅢ에 텬ᄉᆞ들과 ᄀᆞᆺ치 가며 강 건너던 일과 텬셩 경치ᄅᆞᆯ 니야기ᄒᆞᆯ ᄉᆡ 텬ᄉᆞᅟᅵ ᄀᆞᆯᄋᆞᄃᆡ 이 셩에 경치ᄅᆞᆯ 일우 다 말ᄒᆞᆯ 수 업ᄉᆞ나 대강 말ᄒᆞ노니 슌산은 하ᄂᆞᆯ 우에 야로살ᄅᆡᆼ이라 텬ᄉᆞ가 수업시 잇고 ᄯᅩ 구원 엇은 셩도도 하ᄂᆞᆯ 우희 복을 ᄀᆞᆺ치 누리ᄂᆞ니 그ᄃᆡ들도 하ᄂᆞ님 락원에 니ᄅᆞ러 ᄉᆡᆼ명나무도 볼 터이오 ᄉᆡᆼ명 과실도 먹을 터이오 눈ᄀᆞᆺ치 흰 옷도 닙을 터이오 영영히 쥬와 ᄀᆞᆺ치 잇ᄉᆞᆯ지니 셰샹에셔 ᄒᆞ던 근심과 압흔 것과 우ᄂᆞᆫ 것과 죽ᄂᆞᆫ 것과 여러 가지 어려온 거시 일졀 업셔지고 아ᄇᆡᆨ랍한과 이살과 아각과 모든 션지들과 구원 엇은 여러 셩도들이 다 쥬의 안락을 누리ᄂᆞ니라 ᄒᆞ니 량인이 ᄀᆞᆯᄋᆞᄃᆡ 우리ᄂᆞᆫ 텬셩에 니ᄅᆞ면 엇더케 되겟ᄂᆞ냐 ᄃᆡ답ᄒᆞᄃᆡ 괴롭던 거ᄉᆞ로 평안ᄒᆞᆫ 거ᄉᆞᆯ 밧구고 근심ᄒᆞ던 거ᄉᆞ로 즐거운 거ᄉᆞᆯ 밧구고 셰샹에셔 긔도ᄒᆞ며 눈물 흘니던 거ᄉᆞ로 조흔 샹을 엇을 터이오 머리에 금면류관을 쓰고 ᄒᆞᆼ샹 하ᄂᆞ님 얼골을 뵈오리니 그 영광을 다 드러내여 보이게 ᄒᆞ시고 조곰도 숨기지 아니ᄒᆞ시리라 그ᄃᆡ들이 셰샹에 잇ᄉᆞᆯ ᄶᅦ 쥬ᄅᆞᆯ 극력ᄒᆞ여 셤긴다 ᄒᆞ나 죄악에 물이 들고 육신이 연약ᄒᆞ야 아모리 츙심으로 셤긴다 ᄒᆞ나 ᄆᆡ우 어려워ᄒᆞ엿거니와 여긔셔ᄂᆞᆫ 쥬ᄅᆞᆯ 셤기되 영영히 곤ᄒᆞ지 아니ᄒᆞ고 찬미ᄒᆞ며 감샤히 녁이며 즐거워ᄒᆞ기ᄅᆞᆯ 밤낫 쉬이지 아니ᄒᆞ며 쥬ᄅᆞᆯ 뵈옵고 말ᄉᆞᆷ을 ᄒᆞᆼ샹 드ᄅᆞ며 깃거히 텬셩 친구들과 ᄀᆞᆺ치 샹죵ᄒᆞ며 뒤에 오ᄂᆞᆫ 사ᄅᆞᆷ도 반가히 맛날 터이오 빗ᄂᆞᆫ 챠ᄅᆞᆯ ᄐᆞ고 빗난 의복을 닙고 쥬와 ᄀᆞᆺ치 ᄃᆞᆫ니다 가라 발소ᄅᆡ 날 ᄯᅢᄅᆞᆯ 기ᄃᆞ려 쥬와 ᄀᆞᆺ치 구ᄅᆞᆷ을 ᄐᆞ고 ᄂᆞ려와셔 심판ᄒᆞᆯ ᄯᅢ에 겻ᄒᆡ서 혹 마귀던지 혹 죄인이던지 그ᄃᆡ들도 ᄆᆞᄋᆞᆷ대로 죄ᄅᆞᆯ 뎡ᄒᆞᄂᆞ니 쥬의 원슈ᄂᆞᆫ 근본 그ᄃᆡ의 원슈ᅟᅵ라 심판을 다 ᄒᆞᆫ 연후에 쥬와 ᄀᆞᆺ치 도라가셔 영영이 즐기리라 ᄒᆞ더라 말ᄒᆞᄂᆞᆫ ᄉᆞ이에 텬셩이 졈졈 갓가와 오니 텬병들이 나아와셔 맛ᄂᆞᆫ지라 두 텬ᄉᆞᅟᅵ 텬병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이 두 사ᄅᆞᆷ이 셰샹에셔 쥬ᄅᆞᆯ 공경ᄒᆞ고 ᄉᆞ랑ᄒᆞ며 쥬의 일홈을 위ᄒᆞ야 제 물건을 다 ᄇᆞ리고 쥬ᄅᆞᆯ ᄯᆞᄅᆞ매 하ᄂᆞ님ᄭᅴ셔 우리ᄅᆞᆯ 명ᄒᆞ샤 텬셩ᄭᆞ지 인도ᄒᆞ야 쥬의 영광을 즐거히 보이라 ᄒᆞ시기에 여긔ᄭᆞ지 인도ᄒᆞ엿노라 ᄒᆞ니 텬병들이 치하ᄒᆞ며 일졔히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쥬ᄭᅴ셔 쳥ᄒᆞ샤 자리에 ᄎᆞᆷ례ᄒᆞ게 ᄒᆞᄂᆞᆫ 이ᄂᆞᆫ 큰 복이 잇다 ᄒᆞᆯ 즘에 ᄯᅩ 일변 악공들이 나아와셔 마져니 의복은 눈ᄀᆞᆺ치 희고 빗ᄂᆞᆫᄃᆡ 풍류소ᄅᆡ와 노래소ᄅᆡ 화창ᄒᆞ야 텬국에 진동ᄒᆞ더라 가진 풍악을 치며 ᄉᆞ면으로 호위ᄒᆞ고 올나가ᄂᆞᆫ 거시 ᄆᆡ우 조흐니 이 소ᄅᆡ를 드ᄅᆞ면 텬셩 사ᄅᆞᆷ들도 다 나아와 영졉ᄒᆞ겟더라 량인이 아직 텬셩에 득달치 못ᄒᆞ엿ᄉᆞ나 쾌락ᄒᆞᆫ ᄆᆞᄋᆞᆷ이 드러간 것 ᄀᆞᆺ흔지라 텬셩을 ᄇᆞ라보매 웅장ᄒᆞ고 화려ᄒᆞᆫ 거시 셰샹 거ᄉᆞ로ᄂᆞᆫ 비ᄒᆞᆯ 수 업ᄉᆞ매 영원ᄒᆞᆫ 복 누릴 ᄉᆡᆼ각을 ᄒᆞ고 조화ᄒᆞᄂᆞᆫ 거ᄉᆞᆯ 일필난긔러라 량인이 텬문 어구에 니ᄅᆞ러 문을 처다보니 금ᄌᆞ로써 ᄉᆞᄃᆡ쥬의 계명을 슌죵ᄒᆞᄂᆞᆫ 이ᄂᆞᆫ 복이 잇ᄂᆞᆫ 쟈ᅟᅵ니 ᄉᆡᆼ명나무 과실을 먹고 이 문으로 드러오라 ᄒᆞ엿더라 인도ᄒᆞ고 온 텬ᄉᆞ가 량인ᄃᆞ려 닐ᄋᆞᄃᆡ 문 열기ᄅᆞᆯ ᄌᆡ촉ᄒᆞ라 ᄒᆞ니 그 말대로 ᄒᆞ매 여러 사ᄅᆞᆷ이 셩 우에셔 ᄂᆞ려다 보ᄂᆞᆫᄃᆡ 그 즁에 이락과 마셔와 이리아가 잇ᄂᆞᆫ지라 텬ᄉᆞ가 그 사ᄅᆞᆷ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ᄃᆡ 이 두 사ᄅᆞᆷ이 쥬ᄅᆞᆯ ᄉᆞ랑ᄒᆞ야 쟝망셩에셔 ᄯᅥ나 여긔ᄭᆞ지 왓다 ᄒᆞ니 량인이 련ᄒᆞ야 품 가온ᄃᆡ셔 빙표ᄅᆞᆯ 내여 주니 사ᄅᆞᆷ들이 밧아셔 쥬의게 드린ᄃᆡ 쥬ᅟᅵ 보시고 량인이 어ᄃᆡ 잇ᄂᆞ냐 ᄒᆞ시거ᄂᆞᆯ 문 밧그셔 기ᄃᆞ리ᄂᆞ이다 ᄒᆞ니 명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ᄎᆞᆷ 리치ᄅᆞᆯ 직히ᄂᆞᆫ ᄇᆡᆨ셩을 부러드리라 ᄒᆞ신ᄃᆡ 문 직힌 사ᄅᆞᆷ이 문을 열어 주거ᄂᆞᆯ 량인이 문에 ᄎᆡ 드러가지 못ᄒᆞ야 곳 모양이 변ᄒᆞ며 의복에 황금 빗치 나며 광ᄎᆡ 령롱ᄒᆞᆫ지라 ᄯᅩ 엇던 사ᄅᆞᆷ이 금거문고ᄅᆞᆯ 가져다가 안기고 금면류관을 가져다가 주어 씨우니 이 거문고ᄂᆞᆫ 쥬ᄅᆞᆯ 찬미ᄒᆞᆯ ᄯᅢ에 ᄐᆞᄂᆞᆫ 거시오 면류관을 씨우ᄂᆞᆫ 거ᄉᆞᆫ 놉히ᄂᆞᆫ 거시러라 왼 셩에셔 퓽류소ᄅᆡ가 일졔히 니러나매 량인이 흥치가 나ᄂᆞᆫ지라 쥬ᄭᅴ 현알ᄒᆞᆫᄃᆡ 쥬ᅟᅵ ᄀᆞᆯᄋᆞ샤ᄃᆡ 너희ᄂᆞᆫ 이리오라 나와 ᄀᆞᆺ치 즐기자 ᄒᆞ시니 량인이 소ᄅᆡᄅᆞᆯ 놉혀 ᄀᆞᆯᄋᆞᄃᆡ 복과 영화와 권셰가 하ᄂᆞ님와 거륵ᄒᆞᆫ 양의게로 도라가셔 ᄃᆡᄃᆡ로 갈니지 마ᄋᆞᆸ소셔 ᄒᆞ더라 량인이 드러갈 ᄯᅢ예 ᄌᆞ셰히 보니 셩 빗ᄉᆞᆫ ᄒᆡ빗ᄀᆞᆺ고 길에ᄂᆞᆫ 황금을 ᄭᅡᆯ앗ᄉᆞ며 ᄃᆞᆫ니ᄂᆞᆫ 사ᄅᆞᆷ들은 머리에 금면류관을 쓰고 금거문고ᄅᆞᆯ 안앗ᄉᆞ며 ᄯᅩ ᄂᆞᆯᄀᆡ 돗친 사ᄅᆞᆷ이 잇셔 크게 찬숑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우리 쥬ᄭᅴ셔 거륵ᄒᆞ고 거륵ᄒᆞ고 거륵ᄒᆞ다 ᄒᆞ더라 그ᄯᅢ에 문을 닷치니 거긔셔 ᄌᆞ미잇게 구경ᄒᆞ다가 우연히 머리ᄅᆞᆯ 도리켜 보니 무지가 강가에 니ᄅᆞ러셔 ᄲᆞᆯ니 건너고 조곰도 고ᄉᆡᆼᄒᆞ지 아니ᄒᆞ더라 원ᄅᆡ 무지 올 ᄯᅢ에 허망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서로 맛나 적은ᄃᆡᄅᆞᆯ ᄐᆞ이고 두 사ᄅᆞᆷ처럼 텬셩을 ᄇᆞ라보며 가나 저ᄒᆞ니 ᄲᅮᆫ이오 맛자 치하ᄒᆞᄂᆞᆫ 이가 업ᄂᆞᆫ지라 혼ᄌᆞ 셩문ᄭᆞ지 가셔 셩문 우희 쓴 글ᄌᆞᄅᆞᆯ 보고 문을 열나 ᄒᆞ매 제 ᄉᆡᆼ각에 드러가리라 ᄒᆞ엿더니 셩 우희 사ᄅᆞᆷ들이 ᄂᆞ려다 보고 무ᄅᆞᄃᆡ 네가 어ᄃᆡ로 오며 무어ᄉᆞᆯ 엇으랴 ᄒᆞᄂᆞ냐 ᄒᆞ거ᄂᆞᆯ 무지ᅟᅵ ᄀᆞᆯᄋᆞᄃᆡ 내가 쥬의 압희셔 먹고 마셧고 쥬ᄭᅴ셔 유리가 온 ᄃᆡ셔 ᄀᆞᄅᆞ치셧ᄉᆞ니 쥬ᄭᅴ셔 나ᄅᆞᆯ 아시리이다 ᄒᆞ니 셩 우희 잇ᄂᆞᆫ 사ᄅᆞᆷ들이 ᄀᆞᆯᄋᆞᄃᆡ 쥬ᄭᅴ 드릴 빙표ᄅᆞᆯ 달나 ᄒᆞ거ᄂᆞᆯ 무지가 품을 뒤지나 아모 것도 업ᄂᆞᆫ지라 그 사ᄅᆞᆷ들이 믈러 ᄀᆞᆯᄋᆞᄃᆡ 웨 빙표가 업ᄂᆞ냐 ᄒᆞ니 무지ᅟᅵ ᄃᆡ답지 못ᄒᆞ거ᄂᆞᆯ 이 일을 쥬ᄭᅴ 엿ᄌᆞ온ᄃᆡ 쥬ᄭᅴ셔 깃거워 아니ᄒᆞ시며 량인을 인도ᄒᆞᆫ 텬ᄉᆞᄅᆞᆯ 명ᄒᆞ샤 슈죡을 결박ᄒᆞ야 가라ᄒᆞ시니 텬ᄉᆞ가 곳 무지ᄅᆞᆯ 결박ᄒᆞ야 가지고 공즁으로 ᄂᆞ라가셔 디옥에 잡아 너흐니라 이ᄯᅢ에 내가 ᄉᆡᆼ각ᄒᆞᄃᆡ 쟝망셩 셔만 디옥이 잇ᄂᆞᆫ 거시 아니라 텬셩문에셔도 디옥이 통ᄒᆞᆫ 줄 알고 ᄭᆡ다ᄅᆞ니 남가일몽이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