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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Page › Kunggom/2007-02
Feb 02, 2007
KC2006 설치후 문제 - R5.2 패치 때문이었나…
Submitted by Kunggom @ 02-02 [03:51 am]
며칠 전, 동생이 마침내 자기 컴퓨터를 가지게 되었다. 그 컴퓨터에 응용 프로그램들을 설치하고 설정하는 것은 내가 하게 되었는데,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던 중에 문득 생각이 나서 EmEditor-Free와 KC2006-2(mini)도 여기에 한번 설치해 보기로 했다.

KC2006-2(mini)를 설치하는 것은 매우 쉬웠다. (다만 왜 인스톨러에 들어있는 압축 해제 기능을 놔두고 unzip을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혹시 초보자들이 커맨드 창에 조금 더 빨리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한 배려? ;;;) 파일 복사가 끝나고 나서, DviOut 설정과 kcupdate까지 모두 마친 뒤, 파일 하나를 골라잡고 "latex ○○○" 명령으로 컴파일을 시도했다.

…컴파일이 불가능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hyperref가 없다면서 컴파일 에러가 나는 것이다. 새로 설치한 시스템인데, 이게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

설치가 잘못되었나 해서, 처음부터 다시 설치해 봤지만 소용없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처음에 KC2006-2(Mini)를 막 깔았을 때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kcupdate를 모두 설치한 뒤에는 컴파일에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혹시 mktexlsr를 하다가 종료되었나 해서(며칠 전에 mktexlsr 버튼을 잘못 눌러서 강제종료시켰다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mktexlsr을 비롯한 버튼도 눌러주고, 혹시나 해서 kcupdate를 C 드라이브에서 실행시켜 보기도 했다. (프로그램들을 설치하기 위한 파일들을 모두 D 드라이브에 옮겨둔 상태였다.) 하지만 소용 없었다.

내가 kcupdate를 R5.1까지 설치한 상태에서는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까지 확인했을 때, 내 동생이 이제 그만 잠잘 거라면서 나를 자기 방에서 쫓아내어 버렸다. 그래서 나는 내 방의 컴퓨터로 KTUG에 접속해서 kcupdate를 다시 내려받아 보려고(kcupdate 파일이 손상되어서 파일이 제대로 복사되지 않은 것인지 의심하고 있었다.) 했을 때…

나는 보고야 말았다.

  • remove mp.pool, remove hyperref (replaced by mpm version)
  • 주의.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즉 kcmpm이 동작하는 상태에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OTL. 그랬던 거였구나. 그럼 hyperref 어쩌고 오류가 나도 그냥 kcmpm으로 설치해 주면 되는 것이었구나. 그런데 왜 지금까지 이런 삽질한 거지… 생각해보니 hyperref 오류가 난다고 설치가 잘못되었다면서 호들갑을 떨 때부터 이런 삽질 정도는 예상했었어. 그런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날 줄이야… 아무튼 내일 다시 보자, KC2006-2….

(그런데 왜 제거된 hyperref가 다시 자동으로 재설치되지 않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혹시 이게 또다른 삽질의 전조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hyperref은 가장 빨리 업데이트 되는 패키지 중의 하나입니다. 버전별로 뜻하지 않게 작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RUD 5.2의 패치 과정에서 어느 버전의 hyperref을 넣을까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remove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hyperref 패키지가 들어간 최초의 문서 컴파일에 앞서 그저 한번 설치해주면 됩니다. -- Progress 2007-02-02 09:07:48

R5.2 패치에서 hyperref 패키지가 삭제된 이유가 그런 것이었군요. 패치에서 일부러 삭제했다는 것도 모른 채 설치가 잘못된 줄 알고 삽질한 것을 생각하면… OTL

그런데 제 컴퓨터에 R5.2 패치를 설치했을 때는 kcmpm이 hyperref를 자동으로 설치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동생 컴퓨터에서는 그게 자동으로 되지 않았지요. 그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어떤 이유로 kcmpm이 동작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거라면 골치아픈데… -- Kunggom 2007-02-02 13:45:30

R5.2가 설치되는 시점에 kcmpm의 --update-db가 되어 있기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설치후처리”를 한 다음에는 잘 설치될 걸로 기대합니다. -- Karnes 2007-02-02 14:35:39

왜 unzip을 썼느냐는 데 대해서... 인스톨러 자체의 압축해제 라이브러리를 사용했을 때의 속도가 생각만큼 빠르지 않았구요, 압축 파일의 크기가 너무 크기 때문에 백그라운드에서 해제하는 것이 오히려 지루하다는 판단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뭐... 관행상... :) -- Karnes 2007-02-02 14:44:37

이런… 삽질은 아직 끝나지 않을 모양입니다.

한번 테스트해 봤는데, "mpm: No suitable temp directory found." 오류가 나는군요. 아무래도 삽질을 좀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Kunggom 2007-02-02 17:59:28

추가 : 제 동생이 자기 컴퓨터 계속 주물럭댄다고 화내기 때문에, 이 문제는 나중에 해결해야겠습니다. (삽질의 유예라…) -- Kunggom 2007-02-03 14:32:57
이름:

서명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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