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소개 == LaTeX도, Wiki도 모두 처음인 Kunggom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블로그 주소 : kunggom.pe.kr 이메일 주소 : kunggom@gmail.com == 잡담 겸 메모 겸 Wiki 익히기 == * 지금 써보고 싶은 것 : Mac OS X - 2006년 10월 15일 지금까지 말만 들어보고 한번도 실제로 본 적이 없는 운영체제. 스크린샷을 보면 굉장히 멋진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도대체 어떤 운영체제인지 궁금하다. * 엉뚱한 생각 : 음소 단위로 Bold를 적용할 수는 없을까? - 2006년 10월 25일 모의고사 4교시 탐구영역은 풀다 보면 시간이 남는다. OMR 마킹까지 다 하고 나니 할 짓이 없다 보니 상당히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_- 음소 단위로 Bold를 적용할 수는 없을까? 예를 들면 '가'에서 'ㄱ'이나 'ㅏ'만 두껍게 만든다던지… 이거 수능 끝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LaTeX 공부하면서 연구해 봐야겠다.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은데… * DviOut… 의외로 좋다! - 2006년 10월 30일 DVI 파일을 보려고 DviOut을 실행하면 DviOut 녀석은 세월아 네월아 하고 비트맵 글꼴인 pk 파일만 만들고 앉아있던 기억 때문에, 지금까지는 DVI 파일을 단지 PDF를 만들기 위한 중간 과정으로만 치부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DVI 파일을 의도적으로 무시하였던 것이다. 사실 DviOut이 TrueType 글꼴을 직접 읽도록 설정하는 방법이 있으며, KC2006/처음사용자/설치에서 안내하고 있는 과정을 따라가면 마지막 부분에 있는 DviOut 설정 부분에서 그 설정을 적용하게 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도대체 어디에서 실수한 건지는 몰라도, 그 방법이 지금까지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다. 무슨 Unicode.sfd를 못 찾니 어쩌니 하는 오류만 나고 DviOut이 자꾸 꺼지는 것이다. 위에도 적었듯이, 나는 DviOut은 너무 느려서 별로 쓸만하지 않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그냥 무시해 버렸다. 그리고 컴파일하는 문서를 오직 PDF로만 확인하고 수정했다. 어제 Karnes(도은이아빠)님이 LaTeX 워크숍을 좀더 편하게 진행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CD의 이미지를 내려받아 설치해 보면서 DviOut을 다시 설정해 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된다! 성공이었다! DviOut 하면 그저 pk 파일 만들어지는 것을 마냥 기다리기만 하던 이미지로 기억하던 나는 DviOut이 그렇게 빠른 속도로 DVI 파일을 보여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단 5초만에 DVI 파일을 여는 DviOut이라니! 2초도 안 되어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DviOut이라니! 게다가 한번 보여줬던 페이지를 다시 볼 때는 0.5초도 걸리지 않는다니! 감격한 나는 급기야 눈물까지 흘… 리지는 않았다. ^^ 일단 DviOut의 출력 속도가 빨라지자, DviOut에 있는 기능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제일 좋은 것은 역시 Inverse Search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그 외에도 좀 더 편하게 페이지를 넘기는 방법이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돋보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갑자기 DviOut이 어제 막 판올림한 Firefox 2.0보다도 더 이뻐보인다. ^^ 이제 나도 Inverse Search라는 문명의 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음하하하하하하!!! :)) :)) :)) * 수능 망치고 좌절모드 돌입 - 2006년 11월 16일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은 모두 무난하게 쳤는데, 4교시 사회탐구를 완전히 망쳐버리고 말았다. 평소대로만 쳤으면 370점 정도는 무난하게 나올 수 있었는데… 359점. 360점대로 넘어가지 못한 '6두품' 신세다. 1교시 언어영역은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었다. 무난하게 90점대 돌파. 2교시 수리영역은 평소대로 모두 찍었다. 주관식까지 모두. 그런데 의외로 많이 맞았다. 심지어 주관식 찍은 것까지 맞거나 정답에 상당히 근접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나도 깜짝 놀랐다. All 찍기의 한계로 인해 30점대의 벽에 부딪치고 말았지만, 순전히 찍은 점수가 평소보다 10점 정도 올랐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 나도 모르게 투시력이라도 발동된 것인가… ;; 3교시 외국어영역도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엄청 아깝게 90점대는 넘지 못했다. 으으… 4교시 사회탐구. 선택 영역은 윤리, 국사, 한국지리, 사회·문화였다. 윤리는 평소처럼 무난하게 40점대 중반. 실수만 안 했으면 만점이었을 것이다. 평소에 사회탐구 중 가장 점수가 안 나오던 국사. '실전'에서는 점수가 약간 오르기는 했는데, 아깝게도 39점. 신라시대 6두품이 달리 절망한 것이 아니다. OTL…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평소에는 40점대 초중반이던 한국지리 점수가 30점대 초반으로 뚝 떨어진 것. 충격이었다. 게다가 사회·문화 점수도 동반 추락. 모의고사 칠 때는 가끔씩 50점 만점까지 올라가던 사회·문화 점수가… 추락한 한국지리 점수보다 겨우 1점 높게 나왔다. 이 두 영역의 점수가 이렇게까지 떨어진 적은 과거에는 없었다. 이 동반추락의 여파로 370선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점수가 360선도 못 넘고 주저앉고 말았다. 젠장… 누구를 탓하리오. 모두 내 잘못이지. ---- CategoryHome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