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그림을 보면 TeX 문서의 왼쪽 여백(회색 부분)에 오각형의 갈피(Bookmark)들이 있다. 아주 긴 문서를 여기저기 편집하다가 다시 와서 보거나 고치고 싶은 곳에 노랑 갈피(붙박이(Static 또는 Standard) 갈피)를 꽂아 두면 편리하다. WinEdt에서는 이미 만들어 놓은 14 X 14 = 196 가지 모양/색깔의 갈피들 중에서 열 개를 골라 쓸 수 있다. 여기 설명은 WinEdt 5.4의 원판(factory setting)을 기준으로 한다. 갈피에는 다음 세 종류가 있다.

어떤 경우이던 갈피의 갯수는 10개를 넘지 못한다.

1에서 9 사이의 번호가 붙은 노랑(붙박이) 갈피와 파랑(떠돌이: 번호 없음) 갈피를 쓴다.

"붙박이(Static 또는 Standard) 갈피"를 하나도 쓰지 않았다면 커서(I)를 따라서 왼쪽의 회색 여백에서 움직이는 파랑 갈피("떠돌이(Roaming) 갈피")가 있다. 이 때 왼쪽 여백에 커서를 두고 오른 마우스를 누르면 위의 그림과 같이 Popup 메뉴(Control)가 나타난다. Popup 메뉴에서 "Set Bookmark (1)"(맨 처음일 경우)를 누르면 파랑 갈피가 노랑 갈피 1번으로 바뀐다. 커서(I)를 다른 곳으로 움직이면 노랑 갈피는 그 자리에 남아 있고 파랑(Roaming) 갈피가 커서가 있는 행의 여백에 나타난다.

다른 방법으로 현재의 위치에 특정 번호의 "붙박이(노랑) 갈피"를 남기는 방법은 Ctrl과 Shift를 함께 누르고 1에서 9사이의 숫자 중 하나를 누르면 된다.

갈피가 있는 곳을 찾아 가는 방법은 (가령 1번을 찾아 간다면) Ctrl을 누른채 1를 누르거나 Popup 메뉴(그림 참조)에서 "Goto Mark 1"을 누르면 된다. 또 현재 커서(I)가 있는 위치(즉 파랑(Roaming) 갈피가 있는 곳)으로 가고 싶으면 Ctrl을 누른채 0을 누르거나 Popup 메뉴(Control)를 띄우고 "Goto Mark 0"를 선택하면 된다.

위의 그림에서 갈피와 TeX 문서 사이에 있는 숫자는 행(줄) 번호이다. 이것을 나타나게 하려면 Ctrl을 누른채 =를 누르거나 Popup 메뉴에서 Show Line Numbers를 누르면 된다. 다시 Ctrl을 누른채 =를 누르거나 Popup 메뉴에서 Hide Line Numbers를 누르면 없어진다.

바로 위의 그림의 Options에서 "Floating Bookmarks (linked to the cursor position)"을 선택하면 Floating 갈피를 쓸 수 있다. 이 경우 파랑(떠돌이: 번호 없음) 갈피를 쓸 때는 1에서 9 사이의 번호가 붙은 노랑(붙박이) 갈피를 쓸 수 있고, 초록(Floating: 1에서 9사이의 번호가 붙음) 갈피를 쓸 때는 0에서 8 사이의 번호가 붙은 노랑(붙박이) 갈피를 쓸 수 있다. 동시에 파랑(떠돌이: 번호 없음) 갈피와 초록(Floating) 갈피를 함께 쓸 수는 없다.

번호를 붙이는 메카니즘이 좀 복잡하기는 하여도 익숙하면 편리하다. 가령 노랑(붙박이) 갈피가 하나도 없고 파랑(떠돌이: 번호 없음) 갈피만 커서(I)를 따라다니면 Ctrl과 Shift를 함께 누르고 1을 누르면 파랑 갈피는 1번 초록 갈피로 변한다. 이때 커서(I)를 옮기면 1번 초록 갈피는 커서를 따라 움직이고 원래 자리는 0번 노랑(붙박이) 갈피가 남아 있다. 다시 Ctrl과 Shift를 함께 누르고 2를 누르면 1번 초록 갈피는 2번으로 변한다. 이때 커서(I)를 옮기면 2번 초록 갈피는 커서를 따라 움직이고 원래 자리는 1번 노랑(붙박이) 갈피가 남아 있다. 이런 식으로 0에서 8번 까지의 노랑(붙박이) 갈피를 만들 수 있다.

WinEdtTip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