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Park 님이 설치해주신 MoniWiki는 블로깅이 된다. 트랙백은 활성화되어 있지 않지만 간단한 메모를 남기기에는 꽤 좋다.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연습하고 있는 중이다. 낯선 곳에서 글을 써보았는데 바쁠 때는 조금 버벅대는 느낌이 여전히 없지는 않았지만 이전의 위키에 비하면...

간단한 TeX 코드도 쓸 수 있을 것인지 테스트해보자. hello.tex이다. 잘 되었으면 좋을텐데.

가족이 별로 없는 집에 태어나서 시끌시끌하고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전혀 익숙지 않은 아덜넘을 생각하면 내가 나중에야 깨달았던 어떤 외롬 같은 것을 느끼게 될 날이 있으리라 생각하니 맘이 짠하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아덜과 아빠가 조그만 가족음악회를 열었다. 아덜넘이 바이올린, 아빠는 피아노, 청중은 할머니와 엄마. 이번 공연을 위하여 아빠가 무려 10분을 투자하여 만든 연주곡의 악보는 다음 그림과 같다.

첫 페이지 두번째 페이지

이 공연을 위해서 아덜과 아빠는 무려 두 번이나 연습을 감행했는데, 결과는 연습때와 달리 시작 위치를 못 찾아서 버벅댔다는 것 . 짧고 깔끔한, 1분도 채 안 걸린 공연이 끝나고 케이크를 잘랐다.

이런저런, 때로는 힘겨웠던 한 해가 가고 이제 새해, 모쪼록 더 건강하게 (몸도 마음도) 자라주기만을 바랄 뿐이다.

[[Clip(fnname)]] 매크로를 이용한 그림 붙여넣기 연습

Progress 님의 홈페이지도 만만찮은 스크롤 압박을 자랑하던 곳. 그래서 나의 것과 유사하게 몇 개의 블로그 형태의 페이지로 쪼개놓았다. Progress 님이 좋아하실지 어쩔지는 알지 못하지만 한결 읽기 쉽게 된 것은 틀림없는 듯.

위키 홈페이지를 좀더 잘게 나누고 정리했다. 이것도 길어지니 스크롤 압박이 대단하였다. 이참에 LaTeX 관련 팁은 Karnes-LaTeXTips에만 적기로 하였다. WkPark 님이 위키를 정비해주셨기 때문에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놀 수 있게 되었다. 대단히 감사. 이로써 faq/doc 서버가 거의 정리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