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quark.com/

전자출판(DTP)이 하나의 산업이 되게 만든 기념비적인 문서 디자인 프로그램. 매킨토시가 문서 디자인 전자 출판의 주요한 플랫폼이 되게 만든 Killer Program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쓰기 위해 비싼 매킨토시를 사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PC가 도스 명령행에서 버벅거릴 때 맥으로는 책을 만들 수 있었던 것... 우리나라에서도 QuarkXpress의 한글화와 함께 본격적인 전자출판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문서 디자인을 배운다는 것은 곧 쿽을 배우는 것을 의미했던 것. 요즘은 윈도에서도 AdobePageMaker를 비롯하여 FrameMaker, MSPublisher 등 문서 디자인 소프트웨어들이 제각각 강력한 기능과 쉬운 사용을 세일즈포인트로 내세우고 있고 윈도용 Quark도 출시되었다. 그러나 쿽 디자이너들은 윈도용 쿽을 별로 신뢰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듯...

한글화된 Quark은 4.1이 최신 버전이나, 사실상 업계에서는 여전히 한글 QuarkXpress 3.3K이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듯. 가장 오래 쓰인 버전은 3.1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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