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Junicode 폰트에 이어서, 예전 KC2008에서 만들었던 창세기 1장의 대역 샘플 파일을 다시 조성했다. 최근의 bidi.sty는 xlxtra 이전에 로드될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2009-10-27 이후 버전의 xoblivoir에서 preload 옵션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

• otgench1-2.pdf (126.7 KB)
• otgench1-2.tex (27.58 KB)

여기서 Biblical Hebrew 폰트로 Ezra SIL을 사용했는데, 이것은 Ezra SIL HOME(http://scripts.sil.org/cms/scripts/page.php?site_id=nrsi&id=EzraSIL_Home)에서 받을 수 있다. Unicode Biblical Hebrew 폰트 중에서 이게 제일 나은 것 같다.

유니코드, XeTeX을 사용함으로써, 이런 형식의 문서를 (전에도 불가능했던 것은 아니지만) 정말 간단히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TeXLive 2009에 포함되어 있는 폰트 중에 Junicode가 있다.

• http://junicode.sf.net

고전 그릭을 간단히 식자할 수 있었다. 아무런 추가 설치 없이.

• junitest.pdf (33.09 KB)
• junitest.tex (3.36 KB)
  
  

• v.pdf (21.21 KB)
• korvitae.zip (6.9 KB)

• testtexgyrefonts.pdf (279.31 KB)

EuroTeX 2009에서 발표된 자료인가보다.

• http://www.ntg.nl/EuroTeX2009/slides/patrick-slides.pdf
  
  

Minion Pro의 Old Style Figures에 대한 며칠 전 답변에 보충.

• testliningfigure.pdf (18.46 KB)
• testliningfigure.tex (463 Bytes)

타자기에 대한 hoze 님의 글(8697)을 읽은 후, 예전 한글타자기에 대한 생각이 났다. 나는 공병우식을 잠깐 써본 적이 있고, 4벌식 타자기로 몇 개의 문서를 타이프해본 경험이 있다. 그리고 전동타자기와 르모라는 워드프로세서 전용기까지 모두 섭렵(?)하였다. 워드프로세서 전용기의 수명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짧았지만 어딘가에 남아 있는 어떤 책의 번역은 르모에서 처음 시작했던 것이었다.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대가 되어, 소위 "타자체"라 하여 이런저런 글꼴들이 만들어졌는데 그 모양은 얼마나 (원래의) 타자기를 닮았을까?

그래서 테스트해본 것이다.

• testtajache.pdf (367.53 KB)
  
  

소스는 공개하지만, 글꼴은 포함할 수 없다. 게다가 일부 글꼴은 완성형 인코딩 폰트여서 내가 직접 유니코드로 리인코딩한 것도 있기 때문에, 아마 대부분의 경우 컴파일은 잘 되지 않을 것이다. 공개하는 의미가 별로 없지만 그래도...

• testtajache.tex (3.69 KB)
  
  

좌우간 어떤 것이 가장 "자신이 쓰던" 타자기와 비슷한 것인지? 각각 다른 기종의 타자기를 모델로 한 듯한 느낌이 난다. HC타자체는 도무지 이런 글자 모양의 타자기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타자체라는 이름만 붙인 것이 아닌가 싶다. 예전 상업고등학교에 보통 쓰던 간단한 4벌식 타자기의 서체는 송성훈 구형타자체가 가장 닮은 것 같다. HY타자체들은 전동타자기 시대의 S*사에서 만들어 팔았던 전동타자기의 글씨에 꽤 가깝다. Asia타자는 그 연원을 잘 모르겠고 은 타자는 공병우 타자기 서체 중 하나와 비슷한 것 같다. 타자체의 느낌이 나면서 보기좋은 것은 smType체들이라고 생각한다.

이 예제에서는, 타자를 치다 보면 아무래도 오른쪽 끝이 가지런해지 않던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 가장 타자친 원고의 모양에 가깝게 만들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