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스톨만이 만든 FreeSoftware의 대명사인 에디터. Editor Macros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에디터의 주요 기능과 사용 환경을 거의 무한대로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 Emacs의 뛰어난 확장성은 이 에디터 안에서 유즈넷 뉴스를 읽거나 메일을 읽고 쓰는 것과 같은 작업을 얼마든지 할 수 있게 하였다.

TeX편집기로 Emacs를 쓰는 경우,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사용환경을 얻는다.

1. 문단의 표현, Syntax Highlighting 등 시각적 효과를 사용자가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정의한 것을 가져다 쓸 수 있다.
2. 파일의 편집, 컴파일, 미리보기, 인쇄를 하나의 스크린 에디터 내에서 모두 할 수 있다.
3. 키바인딩의 정의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C-c C-c로 LaTeX 컴파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과 Ctrl-F1으로 그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
4. TeX 파일을 편집하다가 게임을 할 수도 있다.
5. 아무튼 뭐든지 할 수 있다.
   
   
6. Emacs(editor macros)는 문서편집기 가운데 꽤 용량이 큽니다. 그만큼 다른 프로그램의 주요 에디터로 사용되는 빈도가 높습니다. 특히, LaTeX 문법점검(Syntax Check) 기능을 지닌 강력한 AUCTeX도 얹을 수 있습니다. --Progress
   
   

GNU Emacs의 MS-Windows 포팅을 NTEmacs라 한다.

• 홍석호 님이 패키징한 KTUG 배포본(NTEmacs-KTUG)은 TeX 사용에 편리하도록 여러가지 설정을 미리 해두고, 환경설정을 할 수 있는 유틸리티를 추가하여 설치를 보다 쉽게 하였다. NTEmacs를 보라.
  
  

일반적으로 Emacs라 함은 GNUEmacs를 의미한다. NTEmacs도 GNUEmacs이다. GNUEmacs version19에서 Modern Graphical User Interface에 중점을 두어 만들어진 이맥스를 XEmacs라 한다.

"에디터의 탈을 쓴 운영체제." "Emacs로 할 수 없는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이 에디터를 가리키는 표준적 인 표현들입니다. "해커들의 세상은 Emacs 추종자들과 ViEditor 추종자들, 둘로 나누어진다." 이런 말도 있더군요. --Karnes

Contributors: Progress, Kar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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