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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ck, I'm having a hard time imagining the DOM as civilized!" -- Fred L. Drake, Jr.
FrontPage › TeX의매력
자유롭게 TeX(LaTeX)을 쓰는 이유랄까... 변명이랄까... 그런 것을 써두는 페이지로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

목차

1 Pros and Cons
1.1 LaTeX이 MS-Word보다 좋은 점 열여덟 가지.
1.1.1 LaTeX이 MS-Word보다 좋은 점
1.1.2 To be fair : MS-Word가 LaTeX보다 좋은 점
1.2 Jim Hefferson의 Why TeX에서.
1.2.1 출력물의 품위
1.2.2 기술적 우월성
1.2.3 자유
1.2.4 대중성
1.2.5 TeX을 쓰지 않아야 하는 경우
2 Comments
2.1 TeX을 쓰는 이유
2.2 TeX이 어려운 이유

1 Pros and Cons

1.1 LaTeX이 MS-Word보다 좋은 점 열여덟 가지.

1.1.1 LaTeX이 MS-Word보다 좋은 점

  1. LaTeX은 무료다.
  2. LaTeX 파일은 특정 기업의 전유물이 아닌 보다 널리 받아들여지는 포맷으로 되어 있다.
  3. LaTeX은 더 많은 플랫폼에서 사용된다.
  4. 플랫폼에 따라서 출력결과가 달라지지 않는다.
  5. 웹에서 손쉽게 구해볼 수 있는 LaTeX 문서들이 많다.
  6. LaTeX (원본)문서는 하드 디스크를 크게 차지하지 않는다.
  7. LaTeX을 사용하면 수식편집기 때문에 골머리를 싸맬 필요가 없다.
  8. 여러 문서들 사이의 인용문 처리가 BibTeX을 사용하면 아주 쉽게 이루어진다. 만약 Word에서 각주를 편집해야 하는 경우라면, 그렇게 쉽지 않을 거다. 잘 해 봐라.
  9.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문서가 손상될(깨질) 가능성이 훨씬 적다.
  10. 프린트하거나 저장할 때 프로그램이 죽는 일이 없다.
  11. LaTeX 파일을 만들려면 어떤 에디터를 써도 상관없다. 심지어 Word를 사용해도 된다. Word로 query-replace-regexp(정규식 찾기-바꾸기)를 할 수 있을까? 아마 어려울 걸.
  12. LaTeX 파일을 생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다.
  13. 언제 어디서나 일관된 레이아웃을 유지한다.
  14. 떠다니는 그림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다.
  15. 페이지, 그림, 단락 번호를 체계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16. 찾아보기, 목차, 타이틀페이지를 자동적으로 생성한다.
  17. LaTeX은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것이 되려고 하지 않는다. "쉬하면서 호루라기를 불지 마라."
  18. 내가 아는 한, LaTeX 매크로 바이러스를 본 적이 없다.

1.1.2 To be fair : MS-Word가 LaTeX보다 좋은 점

  1. Word는 처음 사용할 때 LaTeX보다 쉽게 시작할 수 있다. 그렇지만 작성하는 문서가 복잡해지면 복잡해질수록 Word가 돌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도 그만큼 어려워진다.
  2. 누군가 "Word는 WYSIWYG라서 좋다"고 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것은 설계상의 차이지 장점은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그 견해를 존중하기로 한다.
  3. Word 사용자가 LaTeX 사용자보다 많다. 그러나 Word 사용자가 많다고 해서 Word로 만든 책이 더 팔리는 것은 아니다.
  4. Word 문서는 "debug"해야 할 필요가 없다.
  5. 다른 사람과 공동작업을 하는 경우 Word 문서가 더 나을 때가 있다.
  6. Word로 작업할 때 "사용설명서"를 옆에 둘 필요가 없다. 나는 꽤 LaTeX에 익숙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LaTeX 사용설명서를 틈틈이 찾아보아야 한다. 그러나 Word의 도움말 파일은 내가 필요한 문제에 대해 대부분 답을 제공한다.
  7. 글꼴을 추가하거나 바꾸는 것이 LaTeX보다 쉽다. (사실 이 부분은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LaTeX을 알게 된 지 몇 개월이 지난 상태에서도 한글 글꼴 하나를 어떻게 추가하는지 몰라서 헤멘 초보자의 눈에는 장점으로 보입니다. T_T -- Kunggom)

1.2 Jim Hefferson의 Why TeX에서.

1.2.1 출력물의 품위

  1. TeX has the best output.
  2. TeX은 typesetting이 뭔지를 안다.
    다만, 한글 Typesetting이 무엇인지를 잘 모른다. --Karnes

1.2.2 기술적 우월성

  1. 빠르다.
    한 줄 써넣고 문서 전체를 컴파일하고 단어 하나를 바꾸고 또 컴파일하고... 이렇게 쓰는 경우에도 빠르다고 느낄까? TeX 사용법에 사고방식의 전환이 필요한 듯... 컴파일가능한지만 확인하고 문서 전체를 작성하는 데는 인내심이 필요한 듯... --Karnes
  2. 안정되어 있다.
  3. 안정적이지만 엄격하지 않다.(확장가능하다)
  4. 입력파일이 plain text이다.
  5. PS, PDF, HTML 등 어떤 형태로든 출력할 수 있다.

1.2.3 자유

  1. TeX은 자유 소프트웨어이다.
  2. 어떤 플랫폼에서도 실행된다.

1.2.4 대중성

  1. TeX표준이다.
    울나라에선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 --Karnes
(한글을 쓸 수 있다는 관점에서) 한국에 보급된지 10년여... 대중성과 거리가 멀어지는 대부분의 이유는 TeX 사용자들이 폐쇄적이기 때문이라 생각됨. TeX 좀 안다고 뻐기거나, TeX 소스를 보물단지 처럼 여기는 사람도 있다. --Progress

1.2.5 TeX을 쓰지 않아야 하는 경우

내가 TeX에 빠져 있지만 우리 아이들은 학교 숙제를 워드 프로세서로 작성한다. TeX은 매우 가파른 학습곡선을 그리는 도구이고 그 아이들이 제출하는 과제물에는 워드 프로세서가 적당하기 때문이다. 워드 프로세서가 필요한 경우는 작성하려 하는 문서가 짧고(brief), 구조적으로 단순하고(structurally simple) 손으로 써넣어야 하는 부분이 있을 때이다.... 브로셔나 광고전단과 같이 그래픽과 다양한 폰트, 색상으로 채워지는 문서를 작성하는 경우라면 Quark이나 Framemaker 같은 레이아웃 디자인 프로그램으로 하는 것이 더 낫다.
추가: TeX을 배우는 것을 못 참겠을 때. --Karnes

처음에 서식 만드는 데에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일단 서식만 잘 만들어놓으면 브로셔 만들기도 오히려 더 편하리라 생각합니다.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다 정책적 문제라고 믿고 싶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서식을 만들려고 하는데, 미적 감각이 받쳐주지 못 해서 버벅대고 있습니다. --hoze

하지만 평범한 사용자가 제대로 된 서식을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주어진 서식을 이용하여 문서를 작성할 때 TeX은 더할 나위없이 효율적인 도구이지만, 서식부터 만들어야하는 경우라면 TeX은 평범한 사용자에게는 악몽입니다 |)
평범한 사용자들이 서식을 만들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리고 서식을 만들고자 마음먹었다면, 그(녀)는 이미 평범한 사용자는 아닌듯 합니다. :) --작은나무
평범한 사용자... 맞을 겁니다. 제가 아는 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워드 프로세서로 글을 쓰면서 글의 내용에 대한 고민보다 폰트 모양과 세련된 레이아웃 구현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즉, 평범한 사용자의 보편적 욕구는 "좋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남을 감동시킬 만큼 예쁜 문서를 작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레이아웃에 무감각해지고 오직 글의 내용에만 집중한다면 그건... 이미 평범하지 않지요. LaTeX에 대한 최대의 불만이 바로 스타일을 마음대로 바꾸는 것이 마우스 드래그/클릭으로 되지 않는다는 거 아닌가요? (커꿈님이 말한 "평범한 사용자"와는 다른 뜻인지도 모르겠습니다.) --Karnes

2 Comments

  • 난해하니깐.
    영문환경에서는 모르겠지만 출판관행도 다르고 표준조차도 없는 우리나라에서 저자는 내용에만 집중할 수 있으므로라는 이유는 아무래도 사치스럽고... 우선 TeX을 씀으로써 난해한 도구를 사용했다는, 별루 아는 사람이 없다는, 그래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그리고 마침내 스스로 해결했다는.... 그런 느낌.... 이 LaTeX을 쓰게 하는 것은 아닌지... --Karnes

  • 대가만이 느낄 수 있는 경지이네요. --hoze

  • 두통약 아래아 한글은 이미 범국민적인 프로그램이 되었다. 기십만 원을 들여 QuarkXpress를 배우거나 pagemaker를 배운 사람도 많다. 그러나 파워유저나 논파워유저나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작업에 길들여져 간다. 책이 완성될 무렵에 챕터 하나가 끼어들지나 않을까, 그로 인해, 그림 캡션을 죄다 바꿔 달고, 차례로 죄다 바뀌고, 500항목이나 되는 찾아보기 참조 쪽수도 바뀌지 않을까 노심초사... 결국 그러한 우려는 두 가지 결과를 낳는다.
    1. 체념형: 에잇, 챕터 하나쯤이야 끼어들려면 끼어들어 라 (그래도 제발 1장에다 새로운 챕터만 끼워넣지 않았으면... ^^ )
    2. 히스테리형: 억울해! 머리아파! 이런 거 자동으로 좀 바꿔주면 안되냐?
  • 나의 경우엔 두번째 경우이다. 고마운 TeX :D

    ps. 게다가 수식이 아름답다는 보너스까지... 그러나 단점... 주호씨는 맨날 채팅만 하나? WysiWygGUI에 길들여진 많은 사람들이 Emacs 두드리는 걸 보고 하는 말. --Progress

    Emacs가 채팅 프로그램이었군요. Emacs가 다른 에디터에 비해 딱히 좋은 좀은 무엇인가요? --hoze

    채팅 프로그램 아닙니다. ^^ 단지 AUCTeX을 얹어서 신택스 하이라이팅이 WinEdt보다 좀 덜 피로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지, 색색별로 텍스트가 있으니깐 지나가던 사람들이 채팅화면과 비슷하게 착각하곤 합니다. ^^ 저도 초창기에는 WinEdt를 썼었는데, 결국 DOS창에서 직접 무언가 해야할 일이 많았습니다. 이걸 좀 편하게 할 수 있다는게 Emacs라는 것을 알고 홍석호님께서 패키지 해놓은 것을 썼습니다. TeX 문서 작성 중 shell 모드로 전환할 수 있고요... WinEdt에서 황금 사자머리니, 갈색 갈기머리니 하는 단추들이 많잖아요? Emacs에서도 그냥 필요한 단축키만 정의해놓고 씁니다. 특히 한글LaTeX길잡이에 보시면, 은광희 선생님께서 이 똑똑한 편집기에 대해 언급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Progress

  • 자유~!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누구나 공짜로 쓸 수 있는 최고의 조판기. --WkPark

공짜로 쓸 수 있는 건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는 그다지 매력적인 장점이 못됩니다. 아마 현재 쓰고 있는 프로그램들에 대해 모두 제 값을 지금 당장 치러야 한다면 문 닫는 기업들이 속출할 겁니다. 바람직한 건 아니지만 실상이 그렇다는 거지요. 텍 덕분에 죄의식을 많이 덜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제가 텍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 정말 이 이유 때문에 텍을 씁니다. 첫번째는 차례 만드는 것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 워드프로세서에서 차례 만들기(그림 차례, 표 차례 포함해서)는 엄청난 노동과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두번째는 컴퓨터가 다운되지 않는다는 것. 마소워드에서 한 300쪽 정도 되고 비트맵 이미지를 한 100개 정도 집어넣어서 작업하다 보면 하루에 대여섯번은 컴퓨터가 다운됩니다. 30쪽 정도 작업한 걸 저장하지 않았다가 컴퓨터가 다운되면 정말 울고싶어집니다. --hoze

from smcho 회사에서 Manual 및 User's Guide등을 3개국어(영/일/한)로 Word를 이용해서 만들면서 말도 안되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 그림이 많아지면 죽는다.
  • 크기는 20Mega 인데, 내용은 10장이다. 나중에 한장씩 Copy & Paste 하면 1Mega로 줄어든다.
  • 파일이 커지면 로딩하는데 시간이 엄청걸리고 또 죽는다.
  • 한글Windows에서 한글 하나없는 영어/일본어를 편집하고 pdf 로 만든다음에 영어/일본Windows에서 읽으면 못읽거나 폰트가 없다고 한다. 이것을 없애는데 1주일 걸린다.

이렇게 Word랑 살다가는 시간허비가 너무 많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판시스템을 찾던중 XML 부터 점검하다가 한글LaTeX을 알게 되었습니다. 큰 발전을 했더군요. 또한 써보면 써볼 수록 훌륭하다는 느낌이 커져만 갑니다. LaTeX은 Word로 고통당한 다음에 사용해 보아야 더 진가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그이전에는 아무리 좋다고 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할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랬듯이요. 워낙 Wysiwyg에 세뇌를 당해서 Wysiwyg 이 아닌 것을 이해를 못했던 것을 지금은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마소워드로 인한 고통을 느껴본 분이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여튼 여전히 저는 텍으로 매뉴얼을 만드는 데에 어려움을 많이 느기고 있습니다. 소위 매킨토시 스타일이 아니라는 거죠. 맥으로 만든 매뉴얼 들이밀면서 '이렇게 만들어주세요'하면 참 난감합니다. 접해본 적은 없지만 맥에서는 그림 앉히고(앉힌다는 표현을 쓰더군요) 글상자 앉히고 하는 식인데, 텍에서도 하라면 못할 것 없지만 그렇게 되면 텍이 장점이 아니라 단점이 되지요. --hoze

하안글을 쓰면서 예전 파일을 새 버젼에서 열어보면 수식 포맷이 바뀌어서 일부가 안보이는 경험을 항상 합니다. 또 전체적으로 글자 크기를 키워주려 해도 수식은 한번에 키우는 방법이 없는 것 같고요... 편리한 점도 있지만 이런 부분 때문에 지금은 예전 파일도 모두 TeX으로 바꾸는 중입니다. --gromov

smcho writes: 프로그래머의 관점에서 보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장점인것 같습니다.
  1. 가장 위대한 프로그래머라고 불리는(그 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아마 워드 만드는 회사의 대빵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LaTeX을 만든 Leslie Lamport는 Microsoft로 옮겼을까요?) 석학의 작품이다.
  2. 공동작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문서작업도 공동으로 CVS를 통해서 하는 것이 가능하다.
  3. 커멘트를 붙이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내가 왜 그런 문장을 기록했는지를 % 커멘트를 이용해서 기록을 남기는 것이 가능하다.
  4. Conditionals를 이용해서 한번 만든 LaTeX 소스를 이용해서 여러개의 결과 pdf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조건을 정하고 그 조건을 컨트롤 함으로서 원하는 것만 포함시키거나 혹은 포함시키지 않거나 하는 것이 가능하다.
  5. Version up (Upgrade) 이 가능하다.
  6. 외부 프로그램과 연계가 가능하다. LaTeX 소스에 특별한 tag를 붙인다음에 python/ruby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전처리를 하게 하고 이를 LaTeX으로 컴파일 하는 것이 가능하다.
  7. 웹에서 처리가 가능하다. 서버에 있는 LaTeX 컴파일러를 돌려서 예쁜 pdf 파일을 download 하게 만들어 줄 수가 있다.
  8. doxygen과 같은 문서화 툴들의 결과파일이 LaTeX 이다. LaTeX을 알면 더 좋게 바꿀 수 있다.

기타로 제가 사용해보고 편했던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완벽한 pdf 파일이 만들어 진다.
    • 책갈피, index, pageindex 등 이걸 워드로 구현할 수 있나요?
      ''그것은 Word의 기능이라기보다 AdobeAcrobat의 기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Acrobat의 PDFMaker는 Word에서 아주 훌륭한 PDF를 만들어줍니다. 그 정도도 못해준다면 돈받고 팔면 안되겠지요. --Karnes
  2. 비교적 쉽게 html 파일 및 chm 파일을 만들 수 있다.
  3. 한글 환경에도 완벽한 영어/일어 문서를 만들 수 있다.
  4. 스타일 파일만 바꾸는 것으로 전혀 새로운 느낌의 문서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5. 개인화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책의 모든 페이지에 각각 다른 사람의 이름을 넣어 줄 수가 있다.

학술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1. 권위있는 학회에서는 100% LaTeX을 기본 포맷으로 요구한다. 다시말해서 LaTeX으로 만들지 않은 문서도 받아주는 학회는 별로라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IEEE 는 그렇습니다)
  2. 권위있는 학자들의 책중 많은 부분들이 LaTeX/TeX 으로 쓰여져있다. LaTeX 으로 책을 쓰면 나도 그분들의 반열에 들어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해준다.

그 밖에 당연해야 하지만 마이크로 소프트 덕분에 전혀 당연하지 않게 된 것들이 있습니다.
  1. 문서를 만드는 것이 재미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2. 안죽는다. (이제까지 한번도 텍컴파일 하다가 죽은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전 Word로 만든 프로젝트 결과 파일보다 훨씬 복잡한 문서를 LaTeX으로 만들었는데, 한번도 안죽는 바람에 훨씬 빨리 끝났습니다.)
  3. Unix/Mac/Windows 플랫폼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4. 버전간에 호환성이 완벽하다. (한글 Word 문서가 영어 Word에서 안 읽힌 적이 있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것입니다.)
  5. 컴퓨터 성능이 좋아질 수록 결과가 빨리 나온다. (Word는 버전업을 꾸준히 하면 이 효과가 거의 없어지지요, 아마)

물론 워드만 사용하시는 분들은 비슷한 기능을 할 수 있다고 주장을 하시겠지만, 글쎄요 ... 저도 워드도 많이 사용해 보았지만 남은 것은 치유할 수 없는 정신적 충격과 그로 인한 대규모 문서작성의 거부감(두려움)입니다. 실제로도 제가 LaTeX을 찾게 된 근본이유가 워드로 인한 개닭질(개와 닭이 반복하는 일들)을 다시는 더 하고 싶지 않은 생존본능이었습니다. 그런면에서 LaTeX은 어느정도의 학습곡선이 필요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구세주였고요.


2.1 TeX을 쓰는 이유

  1. Word, 아래한글은 대부분 다양한 쪼임이 있을 때 쓰게된다. (주로 시간의 쪼임 내지는 위로부터의 쪼임이 있을때)
    그래서 이것들을 쓸 때는 괴롭다. 즐거움을 느껴본 적이 거의 없다.
  2. Tex은 대부분 쪼임이 없을 때 쓰게 된다. 때때로 몇줄 쓰기 위해 몇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어서 그렇게 한다. 그 시간에 잠을 자던 아니면 TV를 봐도 되지만 그 허비하는 시간이 내겐 즐거움이다.

2.2 TeX이 어려운 이유

The Advanced TeXbook의 머리말에서. --작은나무
  1. TeX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실제로 대부분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발견 할 수 있는 많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2. TeX은 너무 세밀한 부분까지 다루고 있다.
  3. TeX은 개발한 사람이 자신(크누스) 혹은 자신의 행정조교가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었지, 범용적으로 만든 도구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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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09-11-22 04: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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