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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ul-ucs 환경은 UTF-8 코드를 사용한다. 이는 유니코드의 한가지 형태로서 보통 유니코드로 알려진 UTF-16이 모든 코드에 16비트를 사용하는데 반해서 영문의 경우 1바이트, 한글의 경우 3바이트 길이의 코드를 사용하게 된다. UTF-8 코드를 사용하면 영문의 경우 기존의 ASCII코드와 같다는 장점과, 유니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hangul-ucs 도 UTF-8 코드를 사용하게 된다.

UTF-8 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문서의 앞에 BOM 이 있거나 없는 경우이다. BOM은 3바이트의 문자로서 이 문서가 UTF-8 으로 되어 있는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에디터로 UTF-8 문서를 열거나 저장하는 경우 BOM 에 대해서 확인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문서 처음의 3 바이트를 어떻게 인식할 것인지에 관한 것이다. 앞으로 사용하는 UTF-8 의 경우 BOM 이 없는 것으로 한다.

hangul-ucs 가 UTF-8 코드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hangul-ucs로 텍 문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당연히 UTF-8 코드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여러가지 에디터 중에서 EmEditor 를 사용하도록 한다.

EmEditor는 Shareware 이므로 1달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그때 구입하면 된다. 학생이나 오픈소스 개발자의 경우 무료로 라이센스를 받을 수도 있다.

텍은 스탠퍼드의 도날드 크누스 교수가 만든 조판 시스템이다. 리눅스 커널은 라이너스 토발즈가 만들었지만 배포용 리눅스는 레드햇, 우분투, 수제등 여러가지가 있듯이 텍도 여러가지 배포판이 존재한다. 가장 대표적인 배포판이 윈도우즈용으로는 MikTeX 이 있다. 가장 최신 버전인 2.4를 다운로드 한다. 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윈도우 상에서 간단하게 인스톨이 가능하다.
2. 텍을 관리하는 mo 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GUI상에서 텍의 관리가 가능하다.
   1. 보통은 mktexlsr 이나 updmap 등의 command line 용 프로그램 및 texmf.cnf 등의 설정 파일을 변경해야 한다.
3. 텍 패키지가 인스톨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자동으로 웹을 통해서 인스톨 하는 것이 가능하다.
   1. 텍 패키지는 C 언어로 비유할때 라이브러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C로 프로그래밍 하고 컴파일 할때 찾지 못한 라이브러리 함수를 인터넷을 통해서 자동으로 다운로드 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인스톨은 두개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처음 단계는 텍 패키지를 다운로드 하는 것이고, 두번째 단계는 다운로드된 패키지를 컴퓨터에 인스톨 하는 것이다.

1. 디렉토리를 하나 만든다. 예를 들어서 c:\texinstall 이라고 하자.
2. http://www.miktex.org/setup.html 로 간다.
3. 중간쯤에 Follow these steps, ... 의 3번 Download 를 눌러서 셋업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한다. http://prdownloads.sourceforge.net/miktex/setup-2.4.1705.exe?download
4. Setup 2.4.1705(현재 버전)을 실행시킨다.
5. Download only 를 선택한다. <--- 화면 캡쳐 필요
6. Small 을 선택한다. <--- 화면 캡쳐
7. Remote Package Repository 에서 Korea 의 ktug.or.kr 을 선택한다. <--- 화면 캡쳐
   • 앞으로 패키지를 못찾는 경우 자동으로 ktug.or.kr 에 접속해서 다운로드 받게 된다.
8. 다음 버튼을 누르면 Local Package Repository 를 묻는데 앞의 c:\texinstall을 지정해준다.
9. 다음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다운로드를 한다.
10.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다시 setup 프로그램을 수행시킨다.
    
    

여기까지가 다운로드 단계이다. 이제 c:\tex 디렉토리를 만든다. 다른 이름으로 하지말고 반드시 이 디렉토리로 만들어야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1. 이번에는 install 을 선택한다.
2. 역시 Samll 을 선택한다.
3. Install MikTeX for everyone 을 선택한다. <--- 화면 캡쳐
4. Local Package Repository를 앞에서 지정한 c:\texinstall로 한다. <-- 캡쳐
5. Installation foler 가 c:\tex\texmf 인지 확인한다. <-- 캡쳐
6. 계속 다음을 누르고 기본 설정된 것을 선택하면 이후 자동으로 인스톨 된다.
   
   

한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글 패키지를 깔아야 한다. 여기에서는 유니코드 한글 패키지인 hangul-ucs 를 사용한다. 이 패키지의 경우 개발자중 한분이신 도은이아빠님께서 만들어 주신 인스톨 파일이 존재한다.

http://people.ktug.or.kr/~karnes/PRIVATE/experimental/hangul-ucs.msi 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한다.

1. 이를 실행한다.
2. Select Installation Folder 를 c:\tex으로 지정한다.
3. Install 버튼을 누른다.
   
   

이후 mo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새로 인스톨한 디렉토리를 등록한다.

1. 시작 -> 프로그램 -> MiKTeK -> MiKTeX Options (mo) 를 시작한다. <-- 캡쳐
2. 두번째 탭의 Roots 를 연다. <-- 캡쳐
3. Add.. 를 이용해서 c:\tex\texmf-hangul-ucs 를 추가한다. <-- 캡쳐
   
   
   

한글 패키지까지는 깔렸지만, 실제로 사용할 한글 폰트가 아직깔려 있지 않은 상태이다. 한글 폰트는 거의 대부분 상품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가 없다. 한글 텍에서는 기본으로 은폰트라는 이름의 무료 폰트를 사용하게 된다. 이를 다운로드 받도록 한다.

1. http://kldp.net/projects/unfonts 에서 core/extra 두개의 폰트를 다운로드 받는다.
2. Alzip 과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폰트를 푼다.
3. c:\tex\texmf-hangul-ucs\fonts\truetype\unttf 에 폰트를 복사한다.
4. 시작 -> 프로그램 -> MiKTeK -> MiKTeX Options (mo) 를 시작한다.
5. 처음 Refresh FNDB 를 눌러서 데이터 베이스를 갱신한다. <-- 캡쳐
6. 향후 수동으로 뭔가 인스톨을 한 경우에는 항상 이렇게 데이터 베이스를 갱신시켜 준다.
   
   

가장 간단한 예제를 만들어 보자. EmEditor에 다음의 문서를 기록한다.

\documentclass{article}
\usepackage{dhucs}
\begin{document}
안녕하세요?
\end{document}

여기에서 \usepakagec{dhucs} 바로 한글을 사용할 수 있는 비결이다. C 언어로 따지면 한글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라는 의미가 된다. 즉, 앞에서 본 것처럼 한글 라이브러리를 깔고, 그 한글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도록 명령을 내리면 그 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한글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ucs 는 unicode system 이라는 의미이고 앞의 dh 는 개발자 중의 한분인 `김도현'교수님의 성함의 이니셜(dh)이다.

이를 abc.tex 이라는 이름으로 저장한다. 반드시 BOM이 없는 UTF-8 형태로 저장해야 한다.

• latex abc.tex으로 abc.dvi를 만든다.
• dvipdfmx abc.dvi로 abc.pdf를 만든다.
• Adobe reader를 이용해서 생성된 문서를 본다. <-- 화면 캡쳐
  
  

앞에서 본 것처럼 LaTeX 을 이용하여 문서를 컴파일 하면 dvi 문서를 만든다. dvips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dvi 문서를 ps 문서로 만들게 되고 dvipdfmx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dvi 문서를 pdf 문서로 변환하게 된다. YAP 과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dvi 문서를 볼 수 있다.

윈도우즈 환경에서는 기본적으로 ttf 폰트를 사용하고 있다. 한글 텍의 경우 이 폰트들을 사용할 수 있다.

• 인스톨할 폰트를 모은다.
• 이 폰트를 어떠한 이름으로 텍에서 사용할지를 지정한다. 예를 들어서 yn 이라는 이름으로 윤폰트를 저장하는 경우를 생각하면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다음과 같은 내용의 파일을 config-yn 이라고 저장한다.

FOUNDRY: yn
FONTmj: f=bt m=YMJO120.ttf b=YMJO140.ttf
FONTgt:      m=YGO120.ttf b=YGO130.ttf
FONTgl:      m=YoonGo-Regular.ttf b=YoonGo-Bold.ttf
FONThd:      m=HyundaiEonhae.ttf b=HyundaiEonhae.ttf
FONTmg:      m=Hahoem.ttf b=Hahoeb.ttf
FONTgr:      m=Boram-Medium.ttf b=Boram-Bold.ttf
FONTpg:      m=Youth-Light.ttf b=Youth-Medium.ttf

• 자동화 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배치파일을 만들어서 실행시킨다.

@ECHO OFF
PATH=C:\tex\texmf\miktex\bin;C:\tex\KTUG\bin;%PATH%
ttf2hlatexfont -c config-yn -p 
ttf2hlatexfont -c config-yn -p  -i C:\tex\localtexmf
C:\tex\texmf\miktex\bin\initexmf.exe -u --mkmaps

• 배치 파일을 실행시키면 자동으로 텍이 이해할 수 있는 여러가지 파일로 변환을 시키고 인스톨을 하기 위해서 질문을 한다. 이때 yes 로 답한다. 기본으로 저장되는 디렉토리는 C:\tex\localtexmf} 가 된다.
• 다시 mo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처음 Refresh FNDB 를 눌러서 데이터 베이스를 갱신한다.
• 이를 편하게 사용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스타일 파일을 만든다. 스타일 파일을 dhynttf.sty 라고 한다.

  \ProvidesPackage{dhynttf}
  \RequirePackage{txfonts}
  %\RequirePackage{dhucs-interword}
  
  %\setInterHangulSkip{0pt}
  %\interhchar{0pt}
  % 각각 rm/sf/tz 인 경우에 폰트를 설정한다. 
  \SetHangulFonts{ynbt}{yngt}{yngr}
  \SetHanjaFonts{ynbt}{yngt}{yngr}
  
  \def\mjfamily{\SetSerifFonts{ynbt}{ynbt}\rmfamily}
  \def\gtfamily{\SetSerifFonts{yngt}{yngt}\sffamily}
  \def\tzfamily{\SetSerifFonts{yngr}{yngr}\ttfamily}
  
  %FONTmj: f=bt m=YMJO120.TTF b=YMJO140.TTF
  %FONTgt:      m=YGO120.TTF b=YGO130.TTF
  %FONTgl:      m=YoonGo-Regular.ttf b=YoonGo-Bold.ttf
  %FONThd:      m=HyundaiEonhae.ttf b=HyundaiEonhae.ttf
  %FONTmg:      m=Hahoem.ttf b=Hahoeb.ttf
  %FONTgr:      m=Boram-Medium.ttf b=Boram-Bold.ttf
  %FONTpg:      m=Youth-Light.ttf b=Youth-Medium.ttf
  %gr
  \def\grfamily{\rmfamily\SetAdhocFonts{yngr}{yngr}}
  \def\textgr#1{{\rmfamily\SetAdhocFonts{yngr}{yngr}#1}}
  % gl
  \def\glfamily{\rmfamily\SetAdhocFonts{yngl}{yngl}}
  \def\textgl#1{{\rmfamily\SetAdhocFonts{yngl}{yngl}#1}}
  % hd
  \def\hdfamily{\rmfamily\SetAdhocFonts{ynhd}{ynhd}}
  \def\texthd#1{{\rmfamily\SetAdhocFonts{ynhd}{ynhd}#1}}
  % mg
  \def\mgfamily{\ttfamily\SetAdhocFonts{ynmg}{ynmg}}
  \def\textmg#1{{\ttfamily\SetAdhocFonts{ynmg}{ynmg}#1}}
  % pg
  \def\pgfamily{\ttfamily\SetAdhocFonts{ynpg}{ynpg}}
  \def\textpg#1{{\ttfamily\SetAdhocFonts{ynpg}{ynpg}#1}}
  
  

• 예제는 다음과 같다.

\documentclass{article}
\usepackage{dhucs}
\usepackage{dhynttf}
\begin{document}
안녕하세요?
\end{document}

이를 컴파일 하면 현재 인스톨 되어 있지 않은 txfonts.sty 를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컴파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과를 보면 윤폰트로 폰트가 변경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hangul-ucs 는 유니폰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본어나 중국어와 같은 CJK 문자들을 식자할 수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

• 예제는 다음과 같다.
  
  
  

• 이전에 euc-kr 한글을 사용할때에는 HLaTeX 이나 한글 조사 부분을 개정한 hangul-k 등을 사용했지만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는 별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 텍용 에디터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것으로 WinEdt 가 있다. 이는 Delphi 를 이용하여 만든 프로그램이므로 기본적으로 unicode 지원에 취약하다. 즉 hangul-ucs 를 현재까지 사용할 수없고, 앞으로도 사용할 수 없게될 확률이 아주 크다. HLaTeX 이나 hangul-k 를 사용하는 이유가 WinEdt 때문이라고 할 만큼 편의 성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지만 이제는 버릴 것은 버릴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 맥 및 리눅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텍으로 teTeX 이 있다.
• 맥용 텍으로는 XeTeX이 있는데 유니코드 및 맥용 폰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 그밖에 fpTeX 도 사용된다.
  
  

• 한글 텍을 사용하는 관점에서 윈도우즈와 (당연히) 동일한 문서를 생성한다.
• 기본적으로 eps/pdf 를 생성하는 능력이 OS 에 있다. 즉, 거의 100% 유틸리티가 pdf 및 eps 를 생성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 XeTeX 등의 뛰어난 텍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angul-ucs 의 경우 자동화 되어 있지 않아서 수동으로 일일이 설치를 해주어야 하는 것은 단점이다. 이것만 극복을 한다면 Mac OS 가 현재 까지는 가장 완벽한 텍 개발 환경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 Linux 상에서 hangul-ucs 를 인스톨 해주는 패키지가 개발 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한글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문서를 보고 도움이 되신 분은, 과정을 캡쳐해서 화면을 추가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방법은 예를들어 abc.jpg 가 캡쳐한 화면일때, 일단 attachment:abc.jpg 등으로 위키에 넣고 저장을 하면 Upload new와 함께 문서를 추가하라고 버튼이 나오는데 그 때 버튼을 눌러 abc.jpg을 추가하면 됩니다. -- smcho